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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즈컨 2019 추측하기: 더 많은 모바일 게임이 공개될까?
블리자드
2019/10/28 시간 08:22
에
Anshlun
에 의해 작성됨
블리즈컨이 코 앞으로 다가온 만큼, 계속해서 블리즈컨 2019에서 공개될 내용들에 대해 추측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이번 글에는 블리즈컨에서 아마 가장 논란이 많을 주제인, 모바일 게임에 대해 얘기해볼 예정입니다.
블리자드의 모바일 게임은 블리즈컨 2018에서 디아블로 프랜차이즈의 신작이 모바일 게임인 디아블로: 이모탈이었던 것 때문에, 부정적인 의견이 우세가 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블리즈컨 바로 이후의 발표
부터
회사의 재무 보고서와 유출이라 주장하는 내용
까지, 블리즈컨에서 모바일 게임들이 출시될 것이라는 건 꽤 좋은 예측이라 생각됩니다. 이를 가정하며, 저희는 블리자드가 어떤 종류의 모바일 게임을 만들고 발표하고자 할지 추측해 보고자 합니다.
가장 언급이 많이 되는 추측으로는 역시 작년의 디아블로 사건에 이어 "유출"되었다고 하는
워크래프트: GO
게임이 있습니다. 유출이라 주장하는 정보가 맞고 이가 아직까지 취소되지 않았다면, 이 게임은 현재 3년 동안 개발 중인 셈입니다. 또 다른 선택지로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이나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에서 클래시 오브 클랜 같은 게임 형식으로 플레이어가 기지를 짓고 군대를 양성해 상대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전략적 모바일 게임이 있겠습니다.
전략 게임이라는 가정을 계속해 보자면, 블리자드는 포켓몬 고 등의 증강 현실을 주위의 세계에 직접 자신만의 건물을 만드는 시스템을 결합한
마인크래프트 어스
같은 게임을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집 안에 여러분만의 요새를 지을 수 있다니, 누가 마다하겠습니까?
지난 몇 년간, 저희는 그 외에도 배그나 포트나이트 같은 게임들이 모바일로 퍼져 나가는 것을 보아 왔습니다-- 그렇다면, 오버워치 같은 게임도 모바일에 출시될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바일에서 오버워치가 얼마나 제대로 작동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최근에는 라이엇과 밸브가 모바일로 제작하고 있는 오토체스 류의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만, 이에 대한 관심이 최근에는 크게 사그라든 만큼 여기에 뛰어들기에는 너무 늦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블리자드가 더 이상 PC 게임을 만들지 않을 것?
많은 플레이어들은 자신이 모바일 게임을 하지 않기 때문에, 모바일 게임에 대한 대화나 뉴스를 환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바일 게임에 대한 뉴스가 있거나 이가 개발된다고 해서, 개발되는 PC 게임의 수가 줄어들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정말로 말도 되지 않는, 어불성설에 불과합니다.
저희는 모바일 게임이 블리즈컨에서 공개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만, 동시에 이가 그 어느 주요 스테이지를 차지할 확률은 무척
낮다고
봅니다. 블리즈컨은 그 무엇보다 블리자드가 가장 최신 게임을 모두에게 공개하는 시간입니다. 블리자드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의 대부분이 PC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인만큼, 특정 프랜차이즈의 가장 큰 발표가 모바일 게임일리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 행동은
다신
하지 않겠죠.
최근, 10주년을 맞은 실시간 방송에서 라이엇 게임즈는 모바일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게임들을 개발 중임을 밝히며, 모바일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것이 블리자드 뿐만이 아님을, 그리고 이가 얼마나 큰 시장인지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재밌게도 플레이어들이 "핸드폰이 있다"며 디아블로 이모탈에 대한 개그를 하는 것도 잊지 않았죠.
하지만 농담은 뒤로 하고, 블리자드가 현존하는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모바일 게임을 내놓는 것은 이를 통해 원래 저희가 알고 사랑하는 방법에 위해를 가하지 않는 방식으로 그 프랜차이즈를 강화시키기 위함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런 모바일 게임을 통해 본 게임에는 소액결제가 더욱 줄어들 수도 있겠죠. 그렇게 희망을 걸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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