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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땅 알파 - 레벤드레스의 이야기 전개 개요 및 미리 보기
어둠땅
2020/04/25 시간 08:45
에
Neryssa
에 의해 작성됨
레벤드레스는 어둠땅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지역으로, 여기서 레벨을 57부터 60까지 올리게 됩니다. 이 글을 통해 레벤드레스 이야기 전개의 개요를 만나보시고 이를 위해 완료해야 할 퀘스트들을 미리 만나보세요!
주의: 어둠땅에 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참고:
아래의 번역은 모두 와우헤드의 의역으로, 블리자드 코리아의 공식 번역과 다를 수 있습니다.
각 챕터 별 개요
레벤드레스의 주인
업적에 따르면, 레벤드레스의 이야기는 총 일곱 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아래에서, 각 챕터의 짧은 개요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레벤드레스에 온 걸 환영한다
: 레벤드레스에 처음 도착하여 구원의 의식에 대해 배운 플레이어는 레벤드레스의 주인의 조언가 중 하나인 시종장을 만나게 됩니다.
주인과의 만남
: 레벤드레스에서 반란이 일어나고 있다는 걸 알게된 후, 플레이어는 레벤드레스의 주인인 대영주 데나트리우스를 만납니다. 데나트리우스는 자신의 영역에서 발발하고 있는 반란을 잠재울 수 있다면, 령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아들여 돕겠노라 말합니다.
이 챕터가 끝나면
벤티르 성약의 단 능력
을 배우게 됩니다.
규탄자의 비밀
: 플레이어는 대영주 데나트리우스의 조언가 중 하나였으며 레벤드레스의 지역을 지배하는 힘을 갖고 있는 강력한 유물인 대영주의 메달을 갖고 있는 존재인 규탄자를 무릎 꿇리기 위해 시종장과 동행합니다. 시종장은 데나트리우스가 예전의 주인이 아니라는 말을 남기지만, 어찌 되었든 플레이어는 데나트리우스가 규탄자에게 형벌을 내리는 것을 지켜봅니다.
반란
: 겁에 질린 영혼에게서 령을 추출하는 벤티르의 고대 의식 중 하나를 경험하나, 그 도중 규탄자는 레벤드레스에 령 가뭄이 온 이유는 대영주 데나트리우스가 이를 나락에 먹이로 주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진실을 알려줍니다. 사실을 알게 된 후 반란군에 가담한 플레이어는 데나트리우스의 조언가 중 하나인 공포추적자를 처치합니다.
이 챕터 동안에는 짧은 거리 간의 순간이동을 가능케 하는 고유 능력
어둠의 문
을 배우게 됩니다.
죄악나락을 차지하라
: 반란을 꾀한 벤티르들이 끈임없는 햇빛 아래에서 영원히 고통받는 잿불 지구에서 반란군의 주요 인물 중 하나인 공작 테오타르를 구한 후, 햇빛에 영향을 받지 않는 플레이어는 레벤드레스의 보루 중 하나이자 왕자 레나탈이 마지막으로 끌려갔던 거대한 탑 죄악나락을 차지하러 향합니다.
왕자와 탑
: 죄악나락에서 왕자 레나탈이 나락으로 - 정확히는, 간수가 자신이 아끼는 영혼들을 보관하는 토르가스트, 저주받은 자의 탑으로 끌려갔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 플레이어는 나락으로 향해 왕자 레나탈을 구출하고, 다시금 나락에서 빠져나오는 데 성공합니다.
주인의 야수들
: 왕자 레나탈이 다시 레벤드레스로 돌아온 지금, 대영주 데나트리우스가 거주하고 있는 나스리아 성채를 공격할 준비를 시작합니다.
마지막 챕터인 주인의 야수들은 어둠땅 알파에서 테스팅이 불가능합니다 - 대신, 개발진들에게서 이 시나리오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는 메세지만을 받았을 뿐인데요. 블리즈컨 2019 때 레벤드레스에서 등장하리라 밝혀졌던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는 퀘스트 내에서 단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만, 어둠땅의 첫 공격대인 나스리아 성채에서 구출해야 하는 우두머리로 등장합니다.
레벤드레스에 온 걸 환영한다
구원으로의 길
레벤드레스로 향하는 여정은
A Plea to Revendreth
퀘스트를 통해 시작되며, 플레이어는 령을 수확하는 데 레벤드레스만큼 능률적인 곳이 없기에 이들이 령 가뭄을 도울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갖고 이 지역으로 향하게 됩니다. 또한 레벤드레스는 심판관이 살아생전 큰 죄를 지었으나 죄를 뉘우칠 가능성이 보이는 자들을 보내는 참회의 땅이기에, 이 곳으로 보내진 영혼들은 절대로 같은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점을 배우게 됩니다.
승천의 보루의 키리안과 다르게 레벤드레스의 거주민들은 플레이어가 죽지 않았다는 점을 바로 알아차립니다-- 다만, 이들 또한 영혼이 찾아오지 않은 지 꽤 시간이 흘렀다는 점을 암시합니다.
렌들: 저거... 새 영혼인가? 본지 참 오래됐는데 말이지.
곤봉얼굴: 웃기게 생겼다.
렌들: 아마 아직 살아있어서 그런 걸거야. 듣는 사람 기분 나쁠 말은 하지 마라.
렌들: 네 마지막 구원의 희망인 레벤드레스에 온 걸 환영한다, 저주받은 영혼이여. 이 쪽으로 오도록.
그 후
The Sinstone
에서 플레이어 일행은 교만나락 촌락을 걸으며 레벤드레스의 목적에 대해 듣습니다 - 하지만, 이 투어는 시종장의 등장으로 짧게 끝나버리고 맙니다. 그래도 이 짧은 투어를 통해 플레이어는 레벤드레스, 생전에 저지른 모든 죄가 새겨져 있는 묘비인 죄악석, 레벤드레스의 주인과 따르기를 거부하는 영혼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배우게 됩니다.
렌들: 새로 찾아온 영혼으로서, 여기가 고통과 속죄의 땅이라는 걸 알아야만 한다.
렌들: 그래도 무서워할 건 없다, 여기 있는 이 수많은 죄악석들이 말해주듯, 구원으로의 길은 얼마든지 가능하지.
렌들: 이 죄악석들은 이 곳에 찾아와 자신의 죄를 씻어내고 다른 영역으로 보내지거나 벤티르로서의 역할을 받아들인 영혼들을 상징한다.
렌들: 최종 심판은 이 곳을 다스리는 주인님께서 내리신다. 영혼들에게 심문관이자 죄악을 먹는 자인 벤티르가 될 수 있는 은총을 내려주시는 것 또한 그 분이시지.
렌들: 물론, 구원을 향해 노력하고 싶지 않아하는 존재들은 늘 있기 마련이다.
곤봉얼굴: 아니면 죄악석에 적힌 죄를 받아들이지 못하던가.
렌들: 아니면 그냥 정말 질이 안 좋은 놈이던지.
곤봉얼굴: 그런 애들은 쫓겨난다. 나락으로 떨어져서 다신 돌아오지 못해. 여기 이 불쌍한 영혼처럼. 이 녀석은 마지막 경고를 받은 상태야.
곤봉얼굴: 무언가를 잘못했다는 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기가 아직도 중요한 존재인 줄 착각하고 있지.
렌들: 다들, 어서 옷매무새를 단장해라. 시종장께서 찾아오셨다.
시종장
주인의 조언자 중 하나인 시종장은
Invitation of the Master
에서 주인께서 직접 플레이어를 개인 알현실로 데려오라 했다고 밝힙니다-- 필멸자 영혼에게 이런 영광이 주어진 것은 처음입니다. 마차를 타고 이동하는 도중 시종장과 플레이어는 공격을 받고, 전투에 휘말려 영혼들을 처벌하는 장소인 끝의 수렁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Bottom Feeders
에서 플레이어는 시종장을 찾고,
The Greatest Duelist
에서 벤티르 한 명을 만납니다.
모두를 구하고 마차를 고치고 난 후에는,
On The Road Again
을 통해 다시 대영주 데나트리우스의 궁정으로 향합니다. 플레이어는 시종장에게 장군 드레이븐 같은 충성스럽지 못한 벤티르들이 반란을 이끌고 있다는 점을 듣게 되며, 다시 마차가 추락할까 두려운 시종장을 도와
Rebels on the Road
와
Anima Attrition
에서 재료를 모으고 적들을 처치합니다.
To Darkhaven
에서 반란군을 상대로 시종장을 구해주고 나면, 데나트리우스의 궁정 근처에 도착합니다.
주인과의 만남
어둠안식처의 문제
어둠안식처에 도착하고 나면 가장 먼저 레벤드레스의 수호자인 돌숨결이라는 바위 가고일들을 깨우기 위해
The Stoneborn
에서 령 주입기를 사용하게 됩니다.
어둠안식처의 병참장교인 여군주 미하엘라와 대화를 해보면 어둠안식처가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령이 부족해 허덕이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됩니다. 더 이상 벤티르들을 과로시켰다간 레벤드레스로 찾아오는 새로운 영혼들에게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문제를
A Plea to the Harvesters
에서 시종장에게 전하지만, 시종장은 단순히 레벤드레스에게 충성스런 자들은 희생이 불가결함을 알 것이라며 문제를 별 것 아닌 듯 취급합니다.
대영주 데나트리우스와의 만남
The Master Awaits
에서 마침내 데나트리우스의 위대한 영역에 다다르면 시종장은 대영주 데나트리우스에게 플레이어를 소개하고, 대영주는 플레이어가 나락을 빠져나왔다는 점을 높이 삽니다. 하지만 그는 안타깝게도 레벤드레스가 현재 반란을 겪고 있어 어둠땅에 령을 나눠줄 상황이 되지 않는다며, 반란을 진압해 주면 더 많은 령을 얻는 것을 도와주겠노라 약속합니다.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나의 아이들아, 너희가 인내해 온 고통을 내 잘 알고 있노라.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레벤드레스가 이 상황을 타개하려면 더 많은 희생이 필요할 것 같아 두렵구나.
시종장: 송구하옵니다, 주인님.
시종장: 나락을 걷는 자를... 소개해 드리옵니다.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아! 빠져나올 수 없는 감옥을 탈출한 그 필멸자로구나. 영원의 영역에 희망을 불어넣고 있는 살아있는 영혼.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나락을 걷는 자여, 령이 더 필요하다는 네 긴급한 요청은 나도 들었도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당연히 그리 했을 것이다.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허나 안타깝게도 우리는 잔혹한 반란에 휘말린 상태로다. 우리의 자원은 위험할 정도로 얇게 퍼져 있지.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이 가뭄은 내 백성들을 필사적으로 만들었고...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 굶주리게 만들었으며...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 일부는 반항적이 되기까지 했도다.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허나 우리의 뜻을 도와준다면, 얼마든지 네가 바라는 도움을 주도록 하마.
그 후
The Authority of Revendreth
에서 데나트리우스의 조언가들인 원로 벤티르를 만나고 나면, 데나트리우스와 대화하여 벤티르 성약의 단 능력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규탄자의 비밀
계획 짜기
그 후 대영주 데나트리우스는 시종장을 반란을 종결할 책임자로 지정하고, 플레이어와 함께 반란의 주모자 중 하나인 규탄자를 상대하라 보냅니다.
I Don't Get My Hands Dirty
에서 플레이어와 시종장은 규탄자가 거주하는 속죄의 전당으로 향합니다.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시종장이여, 이 반란을 끝낼 책임을 네게 임명하노라.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이 임무를 위해 왕자 레나탈의 메달을 빌려주도록 하마... 그리고 우리의 친우인 나락을 걷는 자의 힘 또한.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규탄자를 네게 데려오면 그의 메달은 네 것이 될 것이다. 왕자의 것은 또 다른 아군에게 약조해서 말이다.
시종장: 당신의 아량은 지혜로우신 만큼이나 넓사옵니다, 주인님. 주인님의 의지를 관철하겠습니다!
---
시종장: 주인님의 어명에 따라, 규탄자는 투옥될 것이며 내가 속죄의 전당에 대한 통제권을 갖게 되리라.
시종장: 주인님의 어명을 거역하는 모든 자는 사형에 처해질 것이다.
규탄자: 우린 네 어명도, 내 자리를 차지하려는 말도 안 되는 주장도, 그리고 그 타락한 주인도 모두 거부한다!
시종장: 반항으로서 네 안의 거대한 교만을 드러내는구나, 규탄자여.
시종장: 너는 그 칭호도, 그 특권도, 그 힘도 누릴 자격이 없다!
규탄자: 그리고 넌 존재 자체가 자격이 없다. 내 전당에 가까이 다가왔다간 내가 직접 증명해 주마!
시종장의 계획은 규탄자의 죄악석을 이용하는 것으로, 플레이어는
The Accuser's Sinstone
에서 이를 회수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규탄자는 이미 이런 행동을 예상하여 함정을 파놓은 상태로, 다시금 자신들의 일에 간섭하면 목숨이 성치 못할 것이라 경고합니다.
고위 돌숨결인 에셜론은 한 가지 방안을 내놓습니다: 규탄자의 죄악석을 지키는 심문관들의 죄악석을 모아 이들을 먼저 처치하고 규탄자의 죄악석을 차지하자는 것인데요. 이에 따라 플레이어는
Inquisitor Stelia's Stone
에서 심문관 스텔리아의 죄악석을 찾은 후,
Temel, the Sin Herald
에서 저지른 죄를 이용해 다른 이들에게 치욕을 주는 데 능한 돌숨결인 테멜이라는 새로운 아군과도 합류합니다.
테멜의 현 주인인 묘지기 캐시에르는 결투 후 그의 소유권을 포기하지만, 저희에게 대영주 데나트리우스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후
Herald Their Demise
에서 첫 심문관을 처치하면 영혼들이 벤티르가 되기로 하면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되나, 살아생전의 죄를 담고 있는 그들의 진명이 아직도 힘을 발휘한다는 걸 알게 됩니다.
두 번째 심문관인 윌헬름은 자신의 죄악석을 세 조각으로 나누어 놓았으나,
Inquisitor Vilhelm's Sinstone
에서 이를 모두 모은 플레이어는
Ending the Inquisitor
에서 그를 처치하는 데 성공합니다. 윌헬름은 살아생전 태양왕으로서 자신의 힘을 이용해 백성들을 잔혹하게 다룬 존재였습니다.
규탄자를 사로잡아라
마침내 규탄자의 죄악석을 가지고
Sinstone Delivery
에서 시종장에게 향하면,
The Accuser's Secret
에서 그의 죄악을 이용해 규탄자를 사로잡는 데 성공합니다.
시종장: 규탄자의 진명을 밝히노라... 진홍빛 그림자 해리엇이여!
시종장: 너는 수많은 무고한 자들의 암살을 배후에서 조종했다!
시종장: 너는 살인을 통해 네 지갑을 부풀렸다!
시종장: 게다가 네가 죽인...
시종장: ... 왜- 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거지?
규탄자: 수확자를 그렇게 쉽게 무너뜨릴 수 있으리라 생각했나?
규탄자: 나는 내 죄악석을 모두가 볼 수 있게끔 전시해 놓았다. 나는 레벤드레스에서 이겨낸 죄악이 자랑스럽다!
규탄자: 네 돌숨결은 내게 해를 끼치지 못한다. 나는 수확자다!
시종장: 내 메달이라면 죄악석을 어떻게든 증폭시킬 수 있을거야...
규탄자: 내 진명을 알아냈다고? 그렇다면 이제 내 힘도 알게 되리라!
---
시종장: 내 메달이 네 혈육을 현신시켰도다, 규탄자여! 이 아이를 알아보겠느냐?
규탄자: 카밀리...
시종장: 네가 야밤에 살해한 네 딸이다.
카밀리: 엄마?
카밀리: 엄마, 왜 날 죽였어요?
규탄자: 오, 내 사랑스런 카밀리. 너인 줄 몰랐단다! 그들이 내게 거짓말을 했어! 그들이-
규탄자: 너무나도 미안하단다, 내 딸아. 나는 널 해칠 생각이 없었단다.
규탄자: 나는 늘 너를--
시종장: 네가 죽였다! 네 딸을 죽인 건 바로 너 자신이다!
규탄자: 감히 날 심문하기 위해 내 딸의 환영을 불러내?! 나는 몇 백번이고 그 죗값을 치뤘다!
규탄자: 이제... 내게 남은 건... 아무것도... 없어...
시종장: 그것마저도 네게서 빼앗아갈 것이다, 배신자!
이후
The Accuser's Fate
에서 투옥된 규탄자를 데리고 대영주 데나트리우스에게로 향하는 동안, 규탄자는 자신을 데나트리우스에게 데려가되 그가 더 이상 예전의 주인이 아니라며, 그를 믿지 말라는 말을 남깁니다. 이후
A Lession in Humility
에서 규탄자는 잿불 지구로 귀양을 가는 형을 받게 됩니다.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규탄자여, 나는 네게 참으로 단순한 일을 맡겼다. 그런데 너는 반란을 선택하다니.
규탄자: 내게 우리를 상징하는 고대의 의식을 더럽히라 명하지 않았나. 그런 짓은 하지 않겠다, 아무리 당신이라도.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참으로 슬프구나.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규탄자여, 오늘 너는 레벤드레스의 의지를 거역한 죄로 이 곳에 섰다. 그를--
규탄자: 나는 당신을 규탄한다, 데나트리우스. 자신의 책무를 다하지 못한 죄로서. 레벤드레스의 의지를 거역하는 건 당신이야.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레벤드레스를 거역해? 짐이 곧 레벤드레스다!
대영주 데나트리우스가 격노한 눈빛으로 규탄자의 감옥을 노려보다, 이내 진정합니다.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몇 세기 정도 잿불 지구에서 불타다 보면 누가 이 곳의 주인인지를 다시 깨닫게 되겠지.
규탄자: 형벌마저 당신의 자만심을 드러내는군. 좋다. 다른 실패작들과 함께 나도 숨겨버리라지.
규탄자: 당신은 한 때 공포의 군주였다. 그렇지만 지금은? 그 송곳니에 공포라는 날카로움이란 닳아 없어진지 오래구나.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네가 우리에게 처음 왔을 때를 기억한다. 자만과 욕심으로 가득 차 마지막까지 반항했지. 결국 너를 무릎 꿇린 건 두려움이었도다.
규탄자: 더 이상 널 두려워하진 않는다.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과연 그럴지 두고보도록 하지. 우리의 탐구자가 이런 "고대의 의식"을 직접 눈여겨볼 좋은 기회로구나.
반란
영혼 준비
The Grove of Terror
에서 공포의 숲으로 향한 플레이어는 데나트리우스의 조언가 중 한 명인 공포추적자를 만납니다. 공포추적자는 레벤드레스가 참회의 사냥이라는 방식을 통해 영혼들에게서 령을 얻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Dread Priming
에서 알 수 있듯, 이 사냥은 무덤에서 반항적인 영혼을 꺼내 이들의 죄악을 읽어주고, 그들의 죄악을 영혼 자신이 피해자가 되어 다시 경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를 위해 플레이어는 옛 왕의 영혼이 가르곤들의 시련을 겪게끔 만듭니다.
이후, 플레이어는
Alpha Bat
과
Beast Control
에서 영혼을 이용해 적을 죽이는 등의 방식으로 혼에 더욱 크나큰 공포를 불어 넣습니다.
이가 끝나고 나면 왕 아다가르의 영혼이 사냥에 적합하다는 판단이 내려지고,
King of the Hill
에서 사냥을 위해 공포추적자를 만나게 됩니다.
참회의 사냥
Let the Sin Begin
에서, 플레이어는 공포추적자의 명에 따라 사냥의 의식을 치룹니다. 먼저 영혼에서 령을 끌어내 함께하는 가르곤에게 주입하고 나면, 사냥을 시작할 시간입니다!
The Penitent Hunt
에서 사냥을 시작한 후,
Devour This
에서 사냥터의 다른 적들 또한 청소합니다. 사냥 당하는 영혼들은 공포에 질려 령을 내놓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The Accuser
에서 진정한 사냥의 대상인 규탄자를 사냥할 시간입니다-- 이가 규탄자가 파놓은 함정인줄도 모르고 말이죠! 벤티르의 고유 능력인
어둠의 문
을 배운 플레이어는 보호막을 뚫고 들어가 규탄자와 대화하게 되며, 규탄자는
A Reflection of Truth
에서 레벤드레스의 진실을 보여줍니다: 레벤드레스에 령 가뭄이 온 이유는 대영주 데나트리우스가 이를 나락에 먹이로 주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반란 가담하기
이 정보와 함께
Dredhollow
에서 플레이어는 규탄자를 다시 만나러 향합니다. 플레이어가 어디로 갔는지 이미 알아차린 공포추적자는 플레이어를 죽이겠다 이를 가나,
Breaking the Hopebreakers
에서 공포추적자의 희망파괴자를 처치하고,
They Won't Know What Hit Them
에서 령 보관함에 함정을 설치한 플레이어는 그 후
Rebel Reinforcements
에서 더 많은 사람들을 반란에 가담시킵니다.
이젠
The Fearstalker
에서 공포추적자 그 자신을 함정에 빠뜨릴 시간입니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컷신 이후 플레이어는 약해진 공포추적자를 처치한 후, 대영주 데나트리우스가 자신의 조언가들에게 나눠준 강력한 유물 중 하나인 두려움의 메달을 차지합니다.
죄악나락을 차지하라
잿불 지구
규탄자는 비록 승리를 거머쥐었을지언정 반란군은 지도자인 왕자 레나탈 없이는 데나트리우스를 상대로 성공할 수 없으리라 말합니다. 레나탈은 공작 테오타르와의 공격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었으며, 그 후 테오타르는 잿불 지구로 추방당했기에 플레이어는
Where is Prince Renathal?
에서 공작을 만나러 잿불 지구로 향합니다.
잿불 지구에 도착하자 정문을 지키고 있는 거대한 돌머리는 잿불 지구가 악한 사람을 처벌하는 지역이라 말합니다. 특별히 나쁜 사람으로 보이지 않았던 플레이어는
Sign Your Own Death Warrant
에서 자신이 끔찍한 죄를 저지르고 사망한 존재임을 위조해야 하며, 성공적으로 돌머리를 속여넘긴 플레이어는 머리부터 잿불 지구로 내던져집니다. 잿불 지구는 빛에 민감한 영혼들을 끊임없는 햇빛으로 고문하는 곳이었지만, 살아있는 존재인 플레이어에게는 당연하게도 그 어떤 영향도 끼치지 않죠!
잿불 지구에 들어선 후
Chasing Madness
에서 여군주 사이빌이라는 휘청거리는 벤티르의 도움을 받아 잿빛 지구를 알아가게 됩니다. 사이빌의 도움으로 미친 공작 테오타르를 찾는데는 성공합니다만, 벤티르에게 있어 빛은 끊임없는 고문과도 같기에 먼저 그를 도와
Unbearable Light
에서 잿불 지구를 청소하고,
Theotar's Mission
에서 그를 위한 파라솔을 수리한 후
My Terrible Morning
에서 공작의 파라솔을 망가뜨린 범인을 처치해야만 합니다. 이 퀘스트들을 진행하는 동안 테오타르는 플레이어와 동행합니다만, 빛은 그를 괴롭히므로 너무 오랫동안 밖에 서있진 않는게 좋을 겁니다.
이후
Lost in the Desiccation
에서 다시 사이빌을 따라 테오타르의 은신처로 향한 플레이어는 테오타르의 부관인 터빈스와 구빈스와 함께
Tubbin's Tea
에서 테오타르를 위한 차를 만드는 걸 돕습니다.
죄악나락으로
테오타르의 기분이 조금 나아지고 나면
An Uneventful Stroll
에서 그들과 함께 광기의 성역으로 향합니다. 테오타르는 왕자 레나탈이 잿불 지구를 내려다보는 거대한 탑으로 끌려갔다고 말하며, 잿불 지구를 둘러본 플레이어는
Into the Light
에서 거대한 탑, 죄악나락으로 향하는 승강기를 확인하러 떠납니다. 승강기에는 눈부신 빛이 강력하게 내리쬐고 있었으나, 이에 영향을 받지 않는 플레이어에겐 누워서 떡 먹기죠.
그 후
Securing Sinfall
에서 죄악나락의 적들을 처치하고 승강기에 빛을 내리쬐는 거울을 옮기고 나면, 더 이상 빛으로 보호받지 않는 죄악나락은 습격에 취약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왕자와 탑
왕자를 찾아
In the Ruin of Rebellion
에서 플레이어 일행은 왕자 레나탈의 행방을 찾기 위해 죄악나락의 더욱 깊숙한 곳을 향합니다. 그러나 거기서 알게 되는 왕자의 끔찍한 운명은 바로 그가 나락에 위치한 간수의 성채인 토르가스트, 저주받은 자의 탑으로 끌려갔다는 것이었습니다.
토르가스트, 저주받은 자의 탑
이 연계 퀘스트는 원래 왕자 레나탈을 찾기 위해 나락으로 이어집니다만, 현재 어둠땅 알파에선 나락 테스팅이 불가능하기 때문인지 대신 퀘스트는 바로
Torghast, Tower of the Damned
를 통해 토르가스트로 이어지고, 여기서 몇 층을 올라간 플레이어는 레나탈을 구출합니다. 이 "연습"을 통해 플레이어는 화폐
환상령
, 령 보주와 이에 따른 능력, 중개자 상인부터 함정과 우두머리까지 토르가스트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습니다. 탑을 오른 플레이어 일행은 왕자 레나탈과 그 수하인 관리자를 찾게 되고, 관리자는 플레이어를 촉매 삼아 레벤드레스로 모두를 탈출시킵니다.
레나탈이 성공적으로 죄악나락으로 돌아온 후,
Refuge of Revendreth
에서 마침내 이 영역에서 만난 모든 아군들 - 규탄자, 장군 드레이븐 그리고 공작 테오타르와 재회합니다.
테오타르: 왕자님!
왕자 레나탈: 테오타르! 내 오랜 친구여, 자네를 볼 수 있어 얼마나 기쁜지 모르네. 윗옷을 벗어치웠나 보군...
테오타르: 왕자님도요. 말라 비틀어지신 갈비뼈에 당근이라도 갈 수 있을 기세입니다.
테오타르: 살아남은 자들에게 전언을 보냈습니다. 꽤 많은 자들이 이곳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
규탄자: 레나탈.
왕자 레나탈: 규탄자. 우리를 찾기 위해 이 나락을 걷는 자를 보내주어 고맙네.
규탄자: 관리자...
관리자: 난 괜찮아. 괜찮을 거야.
--
장군 드레이븐: 주군.
왕자 레나탈: 드레이븐! 기대햇던 것 이상이로군. 보고하게.
장군 드레이븐: 지난 습격 때보다 군세가 훨씬 더 적습니다.
왕자 레나탈: 남은 군대를 모으게, 곧 공격이 시작될 걸세. 계획이 있네만, 데나트리우스가 내가 탈출했다는 걸 알아차리기 전에 빠르게 움직여야만 하네.
주인의 야수들
왕자 레나탈은 대영주 데나트리우스가 레벤드레스와 어둠땅에서 훔쳐낸 령이 나락 내 간수의 봉인을 약하게 만들고 있다며, 무슨 일이 있어도 그를 막아야만 한다고 말합니다.
Blinded By The Light
에서 잿불 지구의 계획을 역으로 사용하자는 계획을 짠 레나탈을 도와, 플레이어는 빛을 내리쬐는 거울을 움직여 눈부신 햇빛을 이번에는 나스리아 성채로 향합니다.
거울을 옮기고 나면 짧은 컷신과 함께 다음 퀘스트가 레벤드레스의 마지막 시나리오이나 현재 알파 빌드에선 테스팅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이 등장합니다. 더 많은... 폭발을 약속하며 말이죠. 그러니 이것으로 레벤드레스의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일단은 말입니다.
레벤드레스의 주인
업적을 위한 레벤드레스의 마지막 퀘스트는
The Master of Lies
이며 여기서 플레이어와 반란군은 나스리아 성채를 습격해 대영주 데나트리우스를 쓰러뜨려야 합니다만, 나스리아 성채가 어둠땅의 첫 공격대로 등장하고 대영주 데나트리우스가 이 공격대의 마지막 우두머리임을 감안하면 이 공격은 실패로 돌아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는 그 외에도 블러드 엘프의 왕자였던 캘타스 선스트라이더가 나스리아 성채에서 공격대 전투로 등장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만, 이번에는 캘타스를 또 다시 적으로 돌려 쓰러뜨리는 것보다는 그를 고문관들에게서 구해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레벤드레스의 마지막 시나리오에서 캘타스를 만나게 될 수도 있겠죠.
레벤드레스의 이야기 마지막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왜 저희가 캘타스를 구해주어야만 하는걸까요?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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