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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RTS 게임을 제작하고자 옛 블리자드 직원들이 설립한 프로스트 자이언트 게임 스튜디오
블리자드
2020/10/20 시간 15:04
에
Archimtiros
에 의해 작성됨
옛 블리자드 직원들이 RTS 장르의 부흥을 위해 설립한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 (Frost Giant Studios)
가 라이엇 게임즈 같은 다양한 투자자들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RTS 게임을 제작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는 8명의 옛 블리자드 직원들로 이루어진 소규모 게임 회사로,
Venturebeat
의 보도에 따르면 RTS 장르가 아직 죽지 않았고 게임 세계의 큰 일부가 될 수 있다며 약 미화 4.7백만 달러 (한화 약 5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 스튜디오는 블리자드 외에도 레디 앳 돈, 옵시디안 및 아마존 게임 스튜디오와
마이크 모하임의 신규 게임 회사
등이 자리잡은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스튜디오는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의 수석 프로듀서이자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에서도 작업했던 CEO 팀 모텐 (Tim Morten), 그리고
워크래프트 III: 프로즌 쓰론
의 캠페인 디자이너이자 최근
웨이스트랜드 3
의 게임 디렉터였던 팀 캠벨 (Tim Campbell)을 필두로, 실시간 전략 게임에 몰두하기 위해 블리자드를 떠났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는데요. 블리자드가 출시 후 10년이 지난 최근
스타크래프트 II 개발 중지
를 선언한 것을 감안하면 참으로 흥미로운 타이밍이 아닐 수 없습니다.
흥미롭게도, 이 스튜디오의 투자자 중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제작한 라이엇 게임즈가 있습니다 - 비록 게임 회사가 다른 게임 회사에 직접 후원을 하는 것은 흔히 잇는 일이 아닐지라도, 라이엇 게임즈는 이전에도 이런 행동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라이엇 게임즈는 수석 게임 디자이너들을 프로스트 자이언트 팀에게 소개해 주었다고 하며, 이들이 얼마나 관련이 있게 될지는 알 수 없으나 프로스트 자이언트의 게임이 라이엇 게임즈의 거대한 IP의 일부가 될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입니다.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의 진척 상황이 궁금하시다면 이들의
서브레딧
을 방문해 보시고, 개발진 중 일부가 내일
The Pylon Show
와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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