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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패치 내 도르노갈의 신규 NPC들 - 다음 대규모 패치를 암시하는 내용?
PTR
17 일 전
에
Portergauge
에 의해 작성됨
11.0.5 패치 PTR을 통해 도르노갈에 다양한 신규 NPC와 흥미로운 대화들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이는 그저 새로운 세계관을 구축하기 위함일까요, 아니면 다가올 대규모 패치를 암시하는 걸까요?
고블린과 미지의 섬의 수정
도르노갈 구렁 탐험 본부 북쪽에 가보면, 무역왕 가즈로의 부관인 스카짓이 가즈로의 기계공들 일원인 리켓과 대화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리켓의 말: 정말이라니까, 스카짓. 물가 건너편에서 뭔가가 우리를 불렀어. 하지만 도착했을 때는 정말... 소름이 확 끼쳤지. 버려진 곳이더라고.
스카짓의 말: 버려졌다니? 그럼 널 "부른" 존재 자체가 없었단 거야?
리켓의 말: 없었어. 아무도. 커다란 수정 몇 개밖에 없더라.
스카짓의 말: 수정이라고!? 비싸게 팔 수 있는 그런 수정? 버려진 광산에 있었다고? 리키, 너 때문에 미치겠다. 좀 가져오지 그랬어?
리켓의 말: 구름은 몰려오지, 일행도 다들 초긴장 상태였다고. 주변을 둘러보고 빠져나온 거야.
스카짓이 조그만 소리로 중얼거립니다.
스카짓의 말: 널 부르는 소리가 바다에 크게 울려 퍼졌다면, 너만 들은 건 아닐 거야. 그 수정을 손에 넣으려면 최대한 빨리 돌아가야 해.
리켓의 말: 가즈로가 비행선을 제공해 줄 거란 얘기를 들었는데. 배보다는 빠르겠지! 근데 시간이 좀 걸릴 거야. 기계공 녀석들에게 연락할까?
스카짓의 말: 그렇게 해. 최대한 빨리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지.
하지만 이런 새로운 발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건 고블린들 뿐만이 아닙니다 -- 토석인들 역시 새로운 수정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아라시 또한 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서약신도 고위 관리의 말: 질문. 몇몇 고블린이 뭘 발견했다고 막 떠들던데, 그게 뭔지 알아?
해방자 시민의 말: 나도 단편적인 얘기만 들은 게 다야. 무슨 섬에서... 수정을 찾았다던데?
서약신도 고위 관리의 말: 수정? 흥미롭네. 어쩐지 아라시가 관심을 보인다 싶었어.
아라시의 새로운 공군 기지
하지만 아라시는 단순히 소문을 듣고자 도르노갈에 온 것이 아닙니다 --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상인 및 전문기술 상급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아라시 기계공학자들을 대거 만나볼 수 있습니다.
몇몇 토석인 폭풍순찰자의 대화를 통해, 아라시는 도른의 섬에 무언가를 지을 계획이며, 이를 통해 토석인 의회의 도움을 구하려 찾아온 것이라는 소식을 들을 수 있습니다.
토석인 폭풍순찰자의 말: 아라시와의 교역이 재개되면서 제련터가 그 어느 때보다 바빠졌어.
토석인 폭풍순찰자의 말: 지상에 뭔가를 지을 계회이라고 하던데.
토석인 폭풍순찰자의 말: 의회지기가 사업을 반대하지 않을까?
토석인 폭풍순찰자의 말: 모르지. 그래서 폭풍지기가 계속 논의하고 있는 걸지도.
도르노갈의 제련터를 방문해 보면, 아라시가 공군 기지를 건설하고 있다는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아라시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이런 기지를 건설하고 있는지는 아직까지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보크그레트의 말: 당신의 "건설 사업"에 필요한 자재를 빠르게 확보하는 건 어렵지 않을 겁니다. 우리 보급로는 그 어느 때보다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으니까요..
발렌타 수리데일의 말: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돼서 랜스캣 선장님이 기뻐하실 거에요. 작업을 시작할 수 있게 나머지 기계공학자 장비를 보낼게요.
보크그레트의 말: 일꾼이나 지원이 더 필요하진 않습니까? 자원할 만한 일손을 많이 확보해 두었거든요.
발렌타 수리데일의 말: 나쁘게 듣진 말아 주세요. 그렇지만 우리 비행선의 기계공학은 기준이 매우 엄격해서요. 외부의 도움은 오히려 작업을 늦출 거에요.
보크그레트의 말: 합리적인 우려로군요. 나쁘게 들을 것도 없습니다. 다만... 여러분이 어떤 여정을 겪었는지 호기심이 동할 뿐입니다.
발렌타 수리데일의 말: 아, 그래서 이번 일에 관여한 거였군요. 말씀이야 해드릴 수 있지만... 나중에요. 어디 조용한 곳에서요.
보크그레트가 의미심장하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토석인의 새로운 전투부대
위에서 언급된 폭풍순찰자는 단순한 호칭이 아닌, 폭풍지기 루프셀라가 만든 폭풍기수의 하위 조직이자 정찰 임무를 담당하고 있는 새로운 토석인 전투부대입니다. 이들은 카즈 알가르를 떠나는 각성자 토석인자들을 보호하고, 의회의 눈과 귀가 되는 역할을 맡는다고 합니다.
암호화된 은빛 서약단 NPC
마지막으로, PTR 내 도르노갈에서는 은빛 서약단 방어구를 착용한 엘프 NPC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 NPC는 어떤 퀘스트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이나, 퀘스트의 내용이나 NPC의 이름 등이 모두 암호화되어 있어 그 내용을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퀘스트가 암호화되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가 무언가 중요한 내용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달라란의 파괴에도 불구하고, 은빛 서약단의 지도자였던 베리사 윈드러너는 아직까지 내부 전쟁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데요. 베리사의 모델이 11.0.5 패치 PTR 초기에 데이터마이닝된 바 있음을 감안하면, 이 퀘스트가 베리사와 어떤 방식으로든 연관되어 있으리라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11.0.5 패치에 추가된 베리사 NPC는 처음에 이름이 바리사로 잘못 표기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11.1 패치의 암시?
얼핏 보기엔 단순히 카즈 알가르의 새로운 세계관을 위한 단순한 대화로 보일 수 있지만, 이는 다음 패치를 위한 빌드업으로 볼 수도 있는데요. 고블린과 아라시 모두 수정이 있는 수수께끼의 섬으로 향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아즈카헤트에서 언더마인과 관련된 수수께끼가 조금 언급된 바 있기는 하나 이는 고블린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섬으로 보이는 만큼 어떤 관계가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이런 대화에서 언급되는 내용이 11.0.5 패치와 11.0.7 패치로 이어질지, 아니면 11.1 패치에 이 섬으로 출항하게 되는 것인지는 불투명합니다. 하지만 하라니르와 위대한 뿌리에 대한 이야기부터 언더마인을 향한 가즈로의 여정, 대장정 이후 모습을 감춘 잘아타스에 이제 이 새로운 수정을 담은 수수께끼의 섬까지 -- 신규 패치에 대한 떡밥은 충분히 뿌려진 만큼, 이제 이가 어디로 이어질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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