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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IV 시네마틱 "세 명이 오리라" 모델링의 뒷이야기
디아블로 IV
2020/10/25 시간 10:03
에
Jaydaa
에 의해 작성됨
ArtStation의 매거진
이 블리자드의 아멜리아 세이버리 (Amelia Savery)와 작성한 글을 통해, 블리즈컨 2019에서 공개된 디아블로 IV의 시네마틱 "세 명이 오리라" 제작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전체 글
블리즈컨 2020이 진행되었어야 할 지금, 1년이 된 지금도 이 시네마틱이 갖고 있는 감정과 강렬함은 전혀 사그라들지 않습니다. 디아블로 IV 시네마틱을 감상하기 위해 장내가 적막에 빠지는 그 순간이 아직도 기억나는 가운데, 이렇게 두고두고 남을 기억은 역시 블리자드가 얼마나 노력했는지에 대한 증거이기도 한데요. 매거진의 글이 다루듯, 이는 성역이라는 세계의 암흑과 공포를 다루기 위한 실제 사람들의 퍼포먼스와, 이를 이용해 멋진 시네마틱을 만들고자 한 많은 이들이 비전이 한 데 모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블리즈컨 2019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많은 플레이어들은 미성년자에게는 맞지 않는 시네마틱이 존재할수도 있다는 경고문을 보았으며, 이를 통해 블리자드가 여태까지 공개했던 그 무엇보다 더욱 어두운 무언가가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는 걸 깨달은 바 있는데요. 개최식이 열린 그 날, 많은 기대와 함께 공개된 "세 명이 오리라" 시네마틱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아멜리아 세이버리
블리즈컨 2019가 시작되며,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 모인 수 만명의 사람들 앞에 불빛이 깔리고, 푸른색의 초읽기가 붉은색으로 변하더니 바람의 소리가, 종이 울리고 불탄 나무 문이 계속해서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겁에 질리고 숨에 찬 성직자가 계속해서 주기도문을 외우는 소리가 울려퍼지면서, 디아블로 IV가 마침내 전 세계에 공개되었습니다.
이 글은 모델링 팀이 배우들과 완전히 동일하지 않으면서도 비슷한 모습의 캐릭터 모델을 제작하는 데 많은 공과 시간을 들였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합니다.
아멜리아 세이버리
섀넌 은 "보여줄 순 있을까요? 환경적으로도 쉽지 않다는 건 알지만 가장 어려운 건 캐릭터 퍼포먼스와 대사, 그리고 클로즈업 샷일텐데요." 라고 회상하며 웃었습니다. 개발 초기부터, 퍼포먼스가 가장 중요하다는 건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특히, 카메라가 캐릭터의 얼굴을 확대하고 있는 장면이 많은만큼, 정말 인간다운 모습을 만들어내는 게 중요했다고 섀넌은 말했습니다.
비록 참고를 위해 배우를 캐스팅하긴 했지만, 모델링 팀에게는 콘셉트 아트 또한 주어지기도 했습니다—그들이 해야할 일은 배우와 삽화 사이, 캐릭터별로 그리고 전체적으로, 현실성의 경계를 넘나들며 그 완벽한 부분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수석 캐릭터 모델러 제이슨 황은 바리안 린 같은 워크래프트의 캐릭터들과 디아블로 IV 캐릭터 모델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의견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아멜리아 세이버리
캐릭터의 모습과 느낌을 살리고자 할 때, 개발 팀은 현실성을 깨뜨리지 않게 스타일을 선택하는 데 특히 조심했습니다. 제이슨 은 웃으며 "블리자드에선, 워크래프트를 작업할 때는 늘 그런 걸 좀 더 미는 느낌이었죠. 스타크래프트는... 아니, 스타크래프트도 비율이 완전 난장판이긴 하네요."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어깨가 엄청 크고 막 그렇잖아요. 결국은 어떤 IP를 작업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특정한 스타일을 갖고 있지만, 현실성이 얼핏 돋보이는 듯한 모습으로 말이죠. 워크래프트의 바리안을 보면 그 얼굴은 정말 현실성있지만, 눈을 찡그리고 실루엣을 보면 어깨가 너무 크고 가슴이 마치 오크통같죠. 현실성이 떨어지는 거에요. 전 이런 부분을 디아블로에서는 줄이고 싶었습니다—전체적인 모습과 비율부터, 주름 같은 사소한 부분까지 말이죠. 좀 더 세밀한 부분을 작업하고 싶었습니다."
제이슨 황은 그 외에도 캐릭터가 디아블로 IV와 성역의 세계에 어울릴 수 있도록 모델을 제작하는 것의 어려움과, 그 목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제이슨 황
"저는 늘 캐릭터가 믿을 만하지 않을까봐 두려워 하는 편입니다. 사실적인 필요도, 라이브 액션일 필요도 없지만, 캐릭터의 무언가가 이상해서 시네마틱에 몰입이 안되지 않게끔 믿을만한 구석이 있어야 하니까요. 저희가 제공하는 방식을 통해 캐릭터들이 그 세계관에 어울린다고 믿으실 수만 있다면,저는 그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디아블로 IV의 더 많은 콘셉트 아트와 디자인 철학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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