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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패치 바인 전쟁 대장정과 플레이어 선택지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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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시간 20:35
에
perculia
에 의해 작성됨
8.2 패치에선, 전쟁 대장정을 통해 8.1.5 패치에서 붙잡혀 오그리마에 구금되어 있던 바인 블러드후프의 운명이 밝혀집니다. 이 시나리오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새로 추가된 플레이어 선택지에 대해 알아보세요.
주의: 8.2 패치에 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참고:
아래의 번역은 모두 와우헤드의 의역으로, 블리자드 코리아의 공식 번역과 다를 수 있습니다.
대사를 통한 스토리 정리
얼라이언스 측에선, 안두인이 제이나에게 바인을 구할 것을 부탁하며, 제이나는 바인이 목숨을 걸고 데렉 프라우드무어를 구해줬던 만큼 이를 흔쾌히 승낙합니다. 임무가 계속되며, 얼라이언스는 예상치 못하게 군단 초기부터 사라졌던 쓰랄과 사울팽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그 와중, 제이나와 쇼는 판다리아의 안개 시절 달라란 정화를 탓하는 선리버의 공격을 받습니다.
한편 호드는, 타우렌의 주술사에게서 바인의 처형에 대한 환영을 본 로르테마르가 바인을 구하고자 합니다. 로르테마르는 아군에게 전언을 보내라는 말을 하는 만큼, 사울팽과 쓰랄이 이를 도울 것임을 미리 알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안두인은 "잃어버린 명예" 시네마틱에서 사울팽과 일종의 동맹을 맺은 바 있으나, 사울팽을 보며 놀라는 캐릭터들로 보아서는 이를 대체적으로 숨겨왔던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로르테마르와 겐은 둘 다 얼라이언스가 사울팽과 쓰랄을 도우러 나타났다는 것을 놀라워 합니다... 하지만 사울팽을 풀어줬던 건 안두인이었으니까요. 안두인과 바인은 특히 좋은 친우 관계였던 만큼, 안두인이 바인을 구하고자 하는 건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안두인에겐 안타깝게도, 실바나스는 이미 이 비밀스런 충성에 대해 알고 있는 상태인걸로 보이며, 호드 일원을 보내 제이나, 사울팽, 쇼 그리고 쓰랄을 바인의 감옥에서 습격합니다.
플레이어 선택지
는 여기서도 계속되어, 플레이어는 로르테마르의 충성심을 나타노스에게 보고할지 아닐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바인이 탈출하는 것을 도운 이후, 제이나와 로르테마르는 서로 다른, 하지만 내용은 같은 대화를 통해 진영 간의 전쟁을 잠시 멈추고 자원과 공격을 아즈샤라에게 돌려야 한다는 말을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힘이 너무 약해 그녈 쓰러뜨릴 수 없을 테니까요. 제이나는 이가 사울팽의 반란이 일어나는 데 시간을 벌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동시에 텔드랏실에 대한 정의를 이뤄내야 한다는 말을 합니다. 로르테마르는 제이나가 달라란에서 자신의 백성들을 살해한 것을 기억하기에 아직 설득이 더 필요한 상태지만, 탈리스라는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차이점을 뒤로 하고 수라마르에서 더 강대한 적을 상대했던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시간이 많이 흐르고 아즈샤라와의 전투가 끝난 후, 로르테마르는 결국 전쟁이 끝나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고, 실바나스가 오그리마에서 군림하는 한 평화는 없을 것임을 기억합니다. 그는 사울팽과 쓰랄의 편에 들기로 약조하며, 자신의 백성들 또한 자신을 지지해주길 바랍니다.
바인 구출 계획
안두인은 제이나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안두인: 제이나 님, $p 님.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어요.
안두인: 첩보원들의 말에 따르면, 밴시가 바인 블러드푸흐를 처형시킬 계획이라고 해요.
안두인: 당장 그를 구해야만 해요. 제가 무슨 일을 부탁하는 지는 알고 있어요. 오그리마에 침투한다는 건--
제이나: 하겠어요.
안두인: 확실하신가요? 위험한 일이에요.
제이나: 바인은 데렉을 우리에게 돌려주기 위해 대족장을 거역했어요. 그 누구보다 더 많은 걸 내건 건 바인이에요.
제이나: 다른 사람들이 모두 칼을 뽑아들었을 때, 손을 내민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고 있어요.
제이나: 만약 바인이 죽는다면, 호드의 마지막 명예는 그와 같이 죽게 될 거에요. 밴시 여왕에게 살해당한 채로 말이죠.
제이나: 평화적으로 이 전쟁을 끝낼 희망을 모두 잃게 될 거에요. 그리고 평화는 위험을 감수할 만한 것이죠.
안두인: 감사합니다, 제이나 님. 시간이 별로 없으니, 빨리 이동해 주세요. 빛이 여러분과 함께하길.
호드 측에선, 영혼방랑자 우소가 끔찍한 환영을 보고 로르테마르에게 이를 알립니다:
영혼방랑자 우소: 바인 님에 관한 환영을 보았습니다. 적에게 둘러쌓여 혼자 감금되어 계셨죠.
영혼방랑자 우소: 어둠 속에서 누군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대족장이었죠.
영혼방랑자 우소: 대족장이 허락을 내리자... 바인 님은 처형당하셨습니다.
영혼방랑자 우소: 영혼들은 바인 님이 다음 해가 뜨기 전에 처형될 것이라 속삭여 주었습니다.
로르테마르: 또 다시 갈림길에 서게 되었군, 선택을 내릴 시간은 너무나도 적고 말이야.
로르테마르: 호드가 아니었다면, 남은 신도레이는 스컬지에게 모두 도륙당했을지도 모를 일이지.
로르테마르: 가로쉬는 우리 간의 유대감을 거의 끊어놓을 뻔 했지만, 이는 결국 더욱 강하게 결속되었소.
로르테마르: 이제 또 다른 대족장이... 그것도 내가 너무나도 잘 아는 자가 이를 다시 위협하고 있군.
로르테마르: 내 백성들은 호드를 버리지도, 호드가 내부에서 무너져 내리게 가만히 놔두지도 않을 것이오.
로르테마르: 우리의 동맹과 만나 바인을 구출하시오. 이에 대한 댓가는 그 후에 치루도록 하지.
바인에게로
제이나와 쇼, 그리고 사울팽과 쓰랄은 오그리마로 가 바인을 찾고자 합니다.
얼라이언스:
바인 블러드후프에겐 시간이 별로 없어요. 빨리 행동하지 않으면, 처형되고 말 거에요.
쇼: 바인은 오그리마 깊숙한 곳에 붙잡혀 있습니다. 이쪽입니다.
제이나: 이 문을 열 수 있나요?
쇼: 쉽지는 않겠군요. 호드의 자물쇠 장인들이 잔달라에게서 한 수 배우고 있는게 틀림 없어요.
제이나: 바인을 가두고 있는 자물쇠들은 분명 더 정교할 텐데요.
쇼: 만약 제가 라스타칸의 보물창고에 들어갈 수 있다면, 바인의 사슬도 풀 수 있을 겁니다.
쇼: 문을 열 시간을 잠시 주십시오.
제이나: 누군가 반대쪽에 있어요.
쇼: 시간이 필요합니다,$p 님. 제이나 여군주님이랑 같이 호드 놈들을 붙잡아 두고 게십시오.
제이나: 빨리 움직여요! 더 오고 있어요!
쇼: 젠장. 얼음이 녹고 나면 분명 경보를 울릴 겁니다.
제이나: 바인에겐 시간이 별로 없어요. 어서 가요!
사울팽과 쓰랄은 로칸의 은신 토템을 통해 도시 내부로 진입합니다.
"실바나스가 사울팽을 배신자로 낙인찍은 만큼, 경비병들은 우리를 보자마자 공격할 걸세. 그러니 그들의 주의를 피해야만 하네. 로칸의 토템 덕에 제한된 시간동안 은신한 상태로 여기를 지나갈 수 있겠으나, 조심성 있는 경비병이라면 우릴 볼 수도 있네. 그렇지만 지나가는 길을 피범벅된 시체의 산으로 만들고 싶진 않아. 저들도 결국 호드의 일원이니까 말일세."
빨리 움직여야 하네. 바인에겐 시간이 별로 없네.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군. 로칸의 토템은 오래 가지 못할 거야. 어떤 방법으로는 들키지 않을 방법을 강구해야만 하네.
어쩌면 제가 저들과 결투를 벌여 주의를 끌 수 있지 않을까요?
가로쉬를 상대한 이후론 여기에 내려와본 적이 없는데 말이지.
군단이 침공했을 때 볼진이 이 곳을 다시 열어 피난처를 제공했었소.
이제, 실바나스는 여기를 자신의 정예 군대를 훈련시키고 아제라이트 무기를 만드는 데 쓰고 있지.
제이나와 쇼는 무기고를 지나가기도 합니다:
여기서 새로운 아제라이트 무기를 만드는 게 틀림 없어요.
그렇다면 호드의 병기고를 파괴할 기회로군요. 기회를 놓쳐선 안 됩니다.
기계를 파괴하는 건 좋지만, 우리의 임무가 무엇인지를 잊진 마세요.
결국, 모두가 바인이 갇힌 방 밖에서 만나게 됩니다. 사울팽은 왕 라스타칸을 죽이기로 한 얼라이언스의 결정을 마음에 들지 않아하는 듯 보입니다.
사울팽: 얼라이언스가 여기 있으리라곤 상상하지 못했는데.
쇼: 타락한 대족장을 상대로 작전을 벌인 건 처음이 아니거든.
사울팽: 주권을 가진 왕을 자신의 집에서 죽여버린 것도 처음이 아니지.
쓰랄: 지금 일에 집중하게. 바인에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네.
쇼: 최소한 그 집은 남아있기라도 하지. 텔드랏실은 어떻고?
제이나: 그만! 저흰 여기 싸우러 온 게 아니에요.
그 후, 플레이어 일행은 옛 아라시 분지 전투모병관인 검은 신부를 맞닥뜨립니다:
쇼: 바인은 저 앞에 있을 겁니다.
사울팽: 일단 먼저 저 녀석을 지나쳐 가야 할 것 같은데.
검은 신부: 그만! 여긴 진입 금지다!
사울팽: 문제를 일으키려는 게 아니--
검은 신부: 사울팽이잖아! 배신자들을 죽여라!
바인의 탈출 돕기
오그리마 깊숙한 곳에 구금된 바인을 찾고난 후의 대사는 흥미롭게도, 두 가지 버전을 찾을 수 있었는데요. 양 이야기는 모두 같이 진행되지만, 대사가 다릅니다--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라스타칸 전투처럼 다른 대사를 듣게 되는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바인은 자신을 왜 구출하러 왔는지 조심스러워 하며, 실바나스는 우리가 올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는 모두 그녀의 함정이었습니다. 제이나에게 달라란 정화에 대한 책임을 물고자 하는 선리버가 우릴 에워싸지만, 결국 탈출에는 성공합니다.
첫 번째 버전:
바인: 쓰랄? 사울팽? 제이나 여군주? 안 돼.
사울팽: 바인, 내 친구여, 여기서 벗어나도록 하지. 얼라이언스가 우릴 돕기로 했네.
바인: 잘못 이해하고 계시는 겁니다. 그녀는 여러분이 올 줄 알고 있었습니다...
마법학자 하소렐: 아. 실바나스 님이 말하신 대로 딱 맞춰 찾아왔구만.
제이나: 더 이상의 목숨을 빼앗을 생각은 없다. 바인을 데려가게 두어라.
마법학자 하소렐: 아니, 이 배신자야. 여군주 프라우드무어, 나를 기억하나?
마법학자 하소렐: 나는 네가 네 은빛 서약단 개들을 풀어놨던 선량한 선리버 중 한명이라 이거야.
제이나: 내가 원하던 것보다 더 많은 죽음이 있었지만, 우릴 먼저 배신한 건 선리버였어.
마법학자 하소렐: 정당한 대족장의 명령을 일부가 따랐을 뿐이야. 내가 지금 그러하듯 말이지.
제이나: 보호막을 제가 유지할테니, 저들을 처치하세요!
두 번째 버전:
쓰랄: 바인!
바인: 쓰-- 쓰랄? 제이나?
쇼: 이 사슬은 마법에 저항하게끔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걸 풀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겠군요.
사울팽: 뭔가 이상하네. 실바나스라면 우리가 올 거라는 걸 알았을 텐데.
마법학자 하소렐: 당연히 그러셨지, 배신자야. 너와 여군주 프라우드무어 둘 다.
제이나: 너와 다툴 이유는 없다.
마법학자 하소렐: 달라란 숙청을 잊었나, 살인자야? 오늘, 선리버의 복수를 하리라.
제이나: 그렇다면 네 복수는 나만을 향해야 정상일텐데!
마법학자 하소렐: 아니! 넌 네 친구들이 죽어가는 꼴을 보게 될 것이다-- 내가 그랬듯!
마법학자 하소렐: 순찰자들이여! 모두 죽여라! 선리버를 위하여!
선리버의 공격을 막아낸 이후엔, 이 곳을 탈출하고자 합니다:
바인이 풀려나고 나면 여기서 탈출할 방법이 필요하오.
여기서 순간이동해서 나갈 순 있겠지만, 억제 수정이 활성화된 동안에는 불가능해요.
그렇다면 어서 파괴해야 겠군. 가세, $p!
플레이어 선택지 - 나타노스에게 보고
플레이어스는 바인을 구하고자 하는 상황에 대해 나타노스에게 알릴 수 있습니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플레이어들은 사울팽을 구할 것인지 아닌지, 바인이 데렉 프라우드무어를 돕는 것을 알릴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 선택할 수 있었던 바 있습니다.
나타노스에게 알리지 않고 바인을 구하려 하면 이는 기억될 것입니다. 계속하시겠습니까?
<레나라에게 귓속말을 합니다>
"배신자 사울팽이 쓰랄과 함께 있습니다. 바인을 구할 생각입니다."
나타노스:
마침내 로르테마르가 본색을 드러내셨군.
바인의 편을 들다니 슬픈 일이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건 아니야. 처음 있는 배신은 아니니까.
일단은 하라는 대로 따라가도록. 내가 미리 전언을 보내겠다. 이 배신자들이 블러드후프에게 도달하면 깜짝 선물을 주도록 하지.
탈출 후 - 얼라이언스
제이나는 샨드리스 페더문에게 왜 호드와 힘을 합쳐 아즈샤라를 상대하고자 하는지 설명합니다:
겐: 돌아오니 반갑군, 제이나. 안두인 왕께서 왜 부르셨나?
제이나: 실바나스가 바인 블러드후프를 사형시키려 하더군요. 안두인은 저희를 오그리마로 보내 그를 구출하게 했어요.
겐: 호드의 지도자를 구하려고 목숨을 걸었다고?!
제이나: 그가 데렉을 구해준 이후로, 빚을 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희는 사울팽과... 쓰랄에게서 예상치 못한 도움을 받았죠.
샨드리스: 배신을 당하지 않으신 게 다행인 겁니다. 당신들의 머리를 바쳤다면 대족장의 신임을 다시 얻을 수 있었을 테니까요.
제이나: 우리에겐 공통의 적이 있어요. 실바나스는 우리가 서로의 목을 노리길 바라겠죠. 어쩌면, 아즈샤라도 그걸 원할지도 모르고요.
겐: 잠깐... 무기를 내려놓고 그들과 함께 싸우는 걸 제안하는 겐가? 여태까지 한 짓이 있는데도?!
제이나: 아뇨. 그저 우리의 칼날을 호드가 아닌 아즈샤라에게 돌리자는 거에요. 사울팽의 반란이 시작되기까지 시간도 벌 수 있겠죠.
제이나: 텔드랏실을 위한 복수는 이루어져야만 해요. 하지만 만약 아즈샤라를 멈추지 못한다면, 그녀는 자신의 주인을 이 세계에 풀어놓고 말 거에요.
겐: 좋아. 나가 여왕을 쓰러뜨리는 데 집중하도록 하지. 하지만 호드가 만약 우리를 배신한다면, 그에 대한 댓가를 치루게 될 거야.
탈출 후 - 호드
탈리스라는 로르테마르를 설득하여 얼라이언스와 함께 아즈샤라와 싸울 것을 종용합니다:
로르테마르: 프라우드무어와 쇼가 목숨을 걸고 바인을 구출했다고? 예상치 못했는데.
탈리스라: 그런 악의는 아즈샤라에게 득이 될 뿐이에요. 그녀의 힘은 강력합니다. 갈라진 상태로는 아즈샤라도-- 그리고, 아즈샤라가 섬기는 주인도 상대할 수 없어요.
로르테마르: 우리 간의 협력은 규칙이 아니라 예외였을 뿐이네. 우린 그보다 더 자주 서로의 목을 노렸지.
탈리스라: 정말인가요? 얼라이언스와 호드는 얼마 전 힘을 합쳐 수라마르를 군단의 손아귀에서 해방시키지 않았나요.
로르테마르: 백성들은 실바나스에게 충성하고 있네. 그녀가 대족장인 한, 이 전쟁은 그들의 심장 내에서 요동칠거야. 멈출 수 없네.
탈리스라: 어쩌면 그럴 필요가 없을지도 몰라요. 얼라이언스가 아닌 아즈샤라에게 공격을 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수도 있어요.
로르테마르: 그 계획은 블라이트콜러를 격분시킬 걸세... 그래서인지 더욱 마음에 드는군. 흠... "상대방에게서 등을 돌리고 떠나 버리면 끝이 난다"라...
탈리스라: 그래요. 저희 또한 우리의 차이점을 극복하고 더 강력한 적에 맞서 싸운 역사가 있지요
로르테마르: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와 내가 한 때 배웠던 교훈이지. 자네의 조언은 현명하군, 탈리스라. 우리는 아즈샤라의 권림을 막는 데 집중해야만 해.
탈리스라: 그렇다면 휴전인가요? 여기선 서로가 아닌, 아즈샤라를 상대하는 거에요.
로르테마르: 하지만 만약 얼라이언스가 우리의 노력을 얕잡아 본다면, 전쟁의 불길은 다시 솟을거야.
나타노스는 로르테마르와 탈리스라가 얼라이언스와 힘을 합치고 싶어함을 모르는 듯 합니다:
사울팽, 쓰랄, 얼라이언스... 이들이 도망쳤다니 화가 나는 건 당연하지만, 대족장 님의 계획을 믿어야 겠지.
곧 너의 충성심은 더욱 큰 시험에 들게 될 것이다. 어둠의 여왕의 호의를 얻을 자격을 증명하기를 바라마.
나는 오그리마로 다시 돌아오라는 명을 받았다. 나즈자타에 남아있어라. 이 배신자 같은 독사들과 계속 놀고 있도록... 다시 불려올 때까지 말야.
아즈샤라를 쓰러뜨린 후:
로르테마르: 우리의 승리는 껍데기에 불과하다. 아즈샤라의 주인이 일어날 것이야. 무엇도 그걸 막을 순 없다.
제이나: 프리실라 애쉬베인이 거짓말들 중에서 유일하게 말한 진실이라면,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전쟁 때문에 진정한 위협을 보지 못했다는 거에요. 분열된 상태로는, 느조스를 상대할 수 없어요.
로르테마르: 나즈자타에선 공통점을 찾았을지 몰라도, 이 바다 너머에는 아직도 전쟁이 계속되고 있소. 실바나스가 오그리마에 군림하는 한, 평화는 오지 않을 거요.
제이나: 이 전쟁은 끝이 나야만 해요, 로르테마르. 알고 계시잖아요.
로르테마르: 도리가 승리하기를 바랐네만. 이를 끝낼 시간이 다가온 것 같소.
로르테마르: 여기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백성들에게 말하도록 하겠소. 우리가 힘을 합쳤기에 아즈샤라가 쓰러졌음을, 심해에서 솟아오르는 위협을, 그리고 우리가 실패한다면 무슨 일이 생길지에 대해서, 모두.
로르테마르: 그 후에는 사울팽과 쓰랄의 편에 서겠소... 신도레이가 나와 같은 편에 서기를 바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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