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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패치 PTR - 볼진, 탈란지, 그리고 실바나스가 대족장이 된 이유
PTR
2018/09/21 시간 22:04
에
perculia
에 의해 작성됨
8.1 패치 PTR의 빌드 27826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사들은 볼진이 왜 실바나스를 대족장으로 선택했는지를 알아보려는 탈란지의 대사가 나오는데요. 결국 확실한 대답은 찾지 못했으나, 어두운 이면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주의: 스토리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각주:
아래의 번역은 모두 와우헤드의 의역으로, 블리자드 코리아의 공식 번역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8.1 패치에 관한 글들을 모두 여기서 만나 보세요
8.1 패치 대사 스포일러 - 실바나스가 대족장이 된 이유
잔달라 트롤과 쿨 티란 인간 신규 드루이드 변신 모델
나이트 엘프 테마의 NPC들을 포함한 신규 모델들
신규 티란데 및 말퓨리온 모델
쿨 티란 동맹 종족 탈것으로 보이는 모델을 포함한 신규 탈것 모델
신규 시나리오 스크립트: 티란데의 승천, 블러드 엘프 유산 방어구, 브원삼디와 볼진 등
신규 업적들: 나이트 엘프 신규 외모 설정인 '밤의 전사' 해금 등
나이트 엘프 신규 외모 설정 '밤의 전사' 미리보기
전문 기술 업데이트: 신규 PvP 전투원 아이템, 재료 요구량 감소, 마력 깃든 티키 가면
신규 아이템 및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 장난감, 애완동물, 탈것 등
신규 지도: 칼림도어, 동부 왕국, 조룬달, 안식의 숲, 격전의 어둠해안
신규 공격대 우두머리: 폭풍의 도가니, 줄다자르 공성전, 이부스
신규 무기 - 나이트 엘프, 포세이큰, 블러드 엘프, 줄다자르 공격대, 나가
신규 나이트 엘프 격전지 방어구 - 가죽, 사슬, 판금
신규 포세이큰 격전지 방어구 - 가죽, 사슬, 판금
줄다자르 공격대 방어구 - 천, 가죽, 사슬, 신화
신규 블러드 엘프 방어구 - 태양샘 유산 방어구 시나리오
쿨 티란 동맹 종족 유산 방어구 미리 보기
신규 휘장: 쿨 티란, 잔달라, PvP 얼라이언스 및 호드
잊어버리신 여러분을 위해, 볼진이 실바나스를 대족장으로 임명하는 시네마틱을 다시 감상해 보세요:
탈란지가 볼진을 소환하고, 모두가 왜 볼진이 죽기 전 실바나스를 대족장으로 임명했는지 궁금해합니다. 볼진은 자신의 죽음에 관한 이상한 상황에 대해 언급합니다-- 로아와의 연결고리가 끊어져버린 것 같다고 말이죠.
센진의 아들 볼진이여, 한 때 호드의 대족장이여... 제 목소리를 듣고 저희 앞에 나타나 주십시오.
탈란지. 자네의 목소리는 무척 우렁차구만 그래.
볼진! 정말 당신입니까, 오랜 친구여?
바인... 아직도 강하고 성실한 심장을 가졌구만... 자네의 아버지처럼 말야. 악마들이 자넬 데려가지 안해서 다행일세.
실바나스가 군단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소.
그러나 그 이후로... 그녀는 호드를 하나로 뭉치는 명예를 해하는 일을 많이 저질렀소.
알아야겠소... 목소리가 그대에게 그녀를 대족장으로 임명하라 속삭였을 때... 과연 누구의 목소리였소?
아, 내 젊은 친구여. 죽음은... 어둡다네. 내 기억은... 더 이상 예전과 같지 않아.
브원삼디였소? 브원삼디가 그녀가 불러올 죽음을 탐했던 것이오?
그림자가 내가 기억하는 것을 거부하네. 그림자... 그림자가 덮쳐 오고 있네! 조심해야 하네!
난 죽는 순간을 기억하네. 반대 세계를 흘끗 보았지.
나는 브원삼디를, 샤드라를, 히르이크를 볼 거라고 생각했어... 로아 중 누구든 간에.
거기엔 어떤 존재가 있었네. 그림자 속에서 움직이는 무언가. 무언가 강력한 것이.
난 그 존재가 날 어디로 데려갔던 것까진 기억하지만, 그 기억은 나에게서 숨겨져 있네. 내가 진실을 말하지 못하게 하려고 말이야...
그 날, 무언가 옳지 않았네. 악마들의 창이 내 경계를 피했어.
마치 지금처럼 말일세. 난 더 이상 그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네, 영웅이여. 들리는 로아의 목소리는 침묵 뿐일세.
나는 오랫동안 브원삼디를 불렀네. 그는 내 목소리를 들을 수 없는가 보네... 아니면 일부러 대답을 하지 않던지.
어쩌면 실바나스가 대족장이 되길 원했던 건 로아가 아닌 훨씬 더 강력한 무언가였을지도 모르네.
그 후, 플레이어와 탈란지는 브원삼디를 소환해 대면합니다. 그는 자신이 실바나스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실바나스가 생명과 죽음의 균형을 어지럽힌다 말합니다.
아, 돌아왔구만. 볼진의 영혼은 찾았나? 아니면 나와 거래를 하러 온건가?
죽음의 로아여, 당신을 섬기는 볼진이 당신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그의 청을 못 들은척 했죠.
뭐? 아냐아냐아냐,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탈란지.
똑바로 말해라! 볼진에게 실바나스를 대족장으로 임명하라고 속삭인 게 너였나?
말을 조심하는 게 좋을거야, 황소... 그렇지 않으면 곧 네 아비와 대화하게 될 거다.
내가 왜 밴시 여왕이 대족장이 되는 걸 원하겠는가? 아니지, 아니야. 그래, 내가 전쟁과 죽음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 실바나스는... 저울을 너무 망가뜨린단 말이지.
균형은 중요하다고! 게다가, 그 녀석은 자기가 죽인 걸 자기가 갖는 성향이 있어서 말야. 네 대족장은 이 브원삼디의 친구가 아니지, 아니고 말고.
그 후 볼진은 리치 왕을 대면하는데, 그 또한 자신이 실바나스를 좋아하지 않는다 말합니다. 그는 브원삼디와 비슷하게 실바나스가 균형을 어지럽힐 것이라 말합니다.
리치 왕. 내가 죽을 때 들었던 그 목소리... 실바나스를 대족장으로 임명하라 한 그 목소리... 혹시 너의 것이었나?
밴시 여왕의 음모는 균형을 어지럽힐 뿐이다. 나는 그와 아무 상관 없는 일이다.
그리고 내 영혼이 이 세계에 갇혀 있는 것... 네가 그런건가?
볼진... 너의 영혼은 반대 세계를 걸었고, 다시 돌아왔다. 너는 바뀌어 버렸다... 네가 아는 것 보다 더더욱.
이 세계에 내 영혼을 붙잡아 둔 게 너인가? 나를 스컬지처럼 가두기 위해서?
너는 언데드도, 저주받은 자도 아니다. 넌 여기에 있어선 아니될 존재이니, 어서 떠나라.
상황이 좋아 보이지 않는군. 여기서 떠나도록 하지... 어서!
지금 떠나거나, 영원히 여기 머물러라. 선택은 너의 몫이다.
밴시 여왕의 부하여, 이곳을 떠나지 않으면 죽을 것이다.
이 탈출은 데이터마이닝으로 찾을 수 있던 시나리오와 일치합니다:
NEW
저주받은 자의 간수
NEW 1단계:
리치 왕과 대면
NEW 2단계:
죽음의 관문 도달
브원삼디의 죽음의 관문으로 후퇴해야 합니다.
NEW 3단계:
얼어붙은 왕좌 탈출
브원삼디의 죽음의 관문을 통해 얼어붙은 왕좌를 탈출해야 합니다.
이후 스톰하임 퀘스트에서 실바나스가 무릎 꿇리려 했던 에이르를 찾아갑니다. 에이르는 용맹의 전당을 위한 용사를 찾는 발키르를 이끄는 존재입니다.
멈춰라... 감히 브원삼디의 여사제를 내 전당에 데려와?
다른 자들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저와 대화하시죠, 에이르.
흠. 좋다. 너와 네 영웅은 들어와도 좋다. 다만 나를 기만했다간 파멸을 맞을 것임을 잊지 말아라.
발키르의 여왕이여. 제 영혼은 반대 세계로 보내졌었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당신이 이런 것입니까?
어둠사냥꾼이여, 너는 더 이상 그저 영혼이 아니다. 너는 내 힘으로도 만들 수 없는 그 무언가가 되었다.
그런 힘을 가진 자가 누구란 말입니까? 혹시 그가 제게 실바나스를 대족장으로 임명하라 속삭인 자와 같은 존재입니까?
용맹의 손길이 네게 닿았다. 그런 고귀한 힘은 필멸자의 왕좌 따위를 위해 음모를 꾸미지 않는다.
그렇다면 제게 속삭인 존재는 절 돌려보낸 자와 다른 존재란 말입니까?
너는 내가 나누고자 하는 지식을 모두 얻었다. 이제 이곳을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말아라.
결국 이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왜 실바나스가 대족장이 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듯 합니다. 볼진은 자신의 죽음에 대해 더 알아보기 전에 탈란지에게 힘을 북돋아 줍니다.
자네의 말은은 무척 걱정되는군. 앞으로 나오게, 호드의 대변자여. 어쩌면 자네가 원하는 답을 찾을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지.
리치 왕이 나를 불러들인 것도 아니고. 에이르도 자신에게 그런 모조가 없다고 하는데다가. 브원삼디는 우리 만큼이나 혼란스러워 하는 것 같더군. 그리고 그 어느 누구도 권력을 가진 실바나스를 달갑게 보지 않았어.
상황이 어찌 되었든, 그녀는 호드의 지도자네. 나는 그녀가 정당하게 호드를 통치하게끔 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네.
잔달라는 자네의 용기 때문에 아직도 굳건하네, 탈란지. 자네의 아버지는 시간 너머로 잊혀진 트롤 제국의 꿈을 꾸며 옛 방식에 더럽혀져 있었지.
그치만 미래를 내다본 건 자네가 처음이었어... 트롤의 미래를 말이야. 자네는 젊지만, 정의롭다네. 만약 늙은 대족장의 조언이 필요하다면, 내 영혼을 부르게나.
일단 지금은, 나는 계속해서 답을 찾아볼 생각이네. 만약 어둠 속에 적이 군세를 모으고 있다면, 내가 그들을 사냥해야만 해... 우리가 사냥당하기 전에.
이 시나리오 내내 꾸준히 실바나스는 균형을 어지럽히고, 언데드의 '적'이라 불리웁니다. 이 모든 것이 딱 맞아떨어지는 존재는 역시-- 고대 신 뿐인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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