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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로스를 산산조각 낸 대격변 사전 패치 이벤트의 10주년
라이브
2020/11/23 시간 08:32
에
DiscordianKitty
에 의해 작성됨
10년 전 오늘, 대격변 사전 패치 이벤트인 산산조각에서 데스윙이 모습을 드러내 아제로스의 모습을 영원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심원의 영지에서 힘을 회복하고 있던 한 때 검은용군단의 자랑스러운 위상이자 대지의 수호자였던 데스윙은 대격변에서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 아제로스를 흔들어 놓았고, 이에 따라 아제로스에는 다양한 화산 폭발과 지진, 그리고 홍수가 밀어닥치며 동부 왕국과 칼림도어의 모습을 영영 바꾸어 놓았습니다. 정령계의 불안정함이 걱정된 쓰랄은 호드의 대족장 자리를 내려놓고, 가로쉬를 새로운 대족장으로 선임한 뒤 대지 고리회와 함께 주술사로서 세계를 안정시키고자 떠나기로 결정합니다.
와우 게임 역사상 가장 큰 재정비였던 대격변에는 동부 왕국과 칼림도어의 모든 지역이 변경되며, 이에 맞추어 퀘스트 또한 모두 변경되었습니다 - 아즈샤라와 버섯구름 봉우리의 경우 완전히 알아볼 수 없게 모습이 바뀌었으며, 이에 더해 새로운 종족인 늑대인간이 얼라이언스에, 고블린이 호드에 합류하기도 했습니다. 플레이어들이 새로 바뀐 지역을 탐험하는 동안, 종종 데스윙이 날아와 플레이어를 불태워 버리기도 했으며, 이에 사망하면
화염 속으로
위업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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