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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이 마이크 이바라와 젠 오닐에게 동일 임금 지불 거부
블리자드
2021/11/17 시간 14:35
에
Archimtiros
에 의해 작성됨
젠 오닐이 블리자드 공동 대표 직을 맡았던 마이크 이바라보다 적은 임금을 받았다는
월 스트리트 저널의 보도
에 이어, IGN이 마이크 이바라가 오닐과 자신이 처음에는 기존 급여를 가지고 직책을 맡았으나, 이후 균등한 임금을 달라는 요구를 액티비전이 몇 번이고 거절했다고 언급한 내용을
보도
했습니다.
마이크 이바라
"안녕하세요, 블리자드 직원 여러분, 제가 오늘 아침에 보낸 이메일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지도진이 각자의 팀과 만날 계획을 짜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저를 포함한 모두에게 힘든 시기이며, 젠과 저는 경영진에게 블리자드를 같이 이끌기 위해 동일한 급여를 받고 싶다고 요청했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도자로서 저는 100% 평등을 지지하며, 팀의 일원으로서 변화와 성장에 대한 여러분의 열망 역시 공유하고 있습니다. 저는 블리자드가 여러분이 원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여러분 모두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곧 블리자드 전체에 영상 메세지를 보낼 예정입니다. 저 역시 오늘 있었던 일련의 소식들을 모두 정리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 그리고, 여러분처럼 이 상황을 타개하고자 노력하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바라는 그 외에도 액티비전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전 대표
J. 앨런 브랙
이 해임된 이후 그 자리를 최대한 빠르게 채우려 했기에, 처음에는 자신과 젠 오닐이 원래 받던 급여를 기반으로 대표직을 맡게 되었고, 이 때문에 처음에는 급여에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이바라
"젠과 저는 둘 다 이미 고용 계약을 맺은 상태였고, 저는 배틀넷과 온라인 상품 부문을 운영한 반면 젠은 비카리어스 비전스의 대표였기 때문에 서로 다른 급여를 받고 있었습니다. 젠과 제가 처음으로 새로운 계약을 제안받았을 때는 둘이 공동 대표로서 블리자드를 이끄는 것이었으니만큼, 받는 급여 역시 동일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닐은 사직서를 낸 후에나 이런 동일한 급여 제안을 받았으며, 이는 액티비전이 뒤늦게나마 이런 상황이 일으킬 또 다른 후폭풍을 피하고자 눈 가리고 아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이야기에서 좋은 소식이라고 볼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이바라가 정말로 오닐과 자신이 동등한 급여를 받기를 원했고, 이를 위해 노력했다고 언급된다는 점 뿐입니다.
젠 오닐
“마이크와 제가 처음 공동 대표직을 맡았을 때, 저희는 동일하지 않은 원래 급여를 받는 상태로 그 자리를 맡게 되었습니다. 이후 저희는 급여를 동일하게 받게 해 달라고 몇 번이고 요청했지만, 회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비록 회사는 제가 사직서를 내기 전에 새로운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알려주기는 했었습니다만, 동등한 급여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은 것은 제가 사직서를 제출하고 난 후에서나였습니다.”
급여 차별을 포함한 다양한 성차별로 조사를 받고 있고, CCO 다니엘 알레그레가 최근 회사 내에
남녀 급여 차별이 존재하지 않는다
고 발표하기까지 한 액티비전이 실제로는 여성에게 더 적은 급여를 주려다가 또 다시 자폭을 했다는 점은 거의 웃기기까지 할 정도입니다. 남녀 간의 급여 차별은 캘리포니아 주의
조사 내역
중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회사가
EEOC와 맺은 합의
에는 이에 대한 내용이 누락되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법적으로도, 회사의 평판에도 계속해서 장기적인 악영향을 끼치리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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