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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샤라의 현신 내 골가네스의 해일석과 살게라스의 무덤에 관한 수수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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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2 시간 09:09
에
perculia
에 의해 작성됨
살게라스의 무덤에서 마지막으로 보았던 창조의 근원인 골가네스의 해일석이 8.2 패치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가운데, 이 유물의 재등장은 해답보다 더 많은 질문만을 낳았습니다. 그렇기에 이 유물의 의미를 돌아보고, 8.2 패치 내 해일석의 역할이 무엇을 뜻하는지 추측해 보고자 합니다.
주의: 8.2 패치에 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참고:
아래의 번역은 일부 와우헤드의 의역으로, 블리자드 코리아의 공식 번역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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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궁전 내 아즈샤라의 연극 공연
골가네스의 해일석이란?
골가네스의 해일석은 판테온이 힘을 불어넣어 티탄벼림 감시자들이 아제로스를 형성할 수 있게끔 하사한 다섯 개의 강력한 유물인 창조의 근원 중 하나입니다. 고대의 전쟁 중, 대마법학자 엘리산드는 창조의 근원을 통해 엘룬의 사원 근처 불타는 군단의 차원문을 닫았고, 그 후 창조의 근원은 아제로스의 전역으로 흩어졌습니다.
언제인가, 골가네스의 해일석은
아즈스나
내에 위치한 나르탈라스 대학으로 옮겨졌고, 여기서 왕자 파론디스는 이를 통해 영원의 샘을 파괴해 군단의 침공을 막고자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조언자 반드로스
에 의해 배신당한 파론디스와 그의 궁정은 모두 영원히 유령으로 저주받는 벌에 처해지고 말았습니다. 저희는
군단
확장팩에서 마그니의 명에 따라 아즈스나에서 해일석을 되찾으려던 도중 이 슬픈 운명에 대해 알게되고,
산산이 조각난 해일석
에서 결국 해일여제 아티사와 전쟁군주 파르제쉬에게 해일석을 도둑맞게 됩니다. 이 둘은 복구된 해일석을 통해
아즈샤라의 눈
던전에서
아즈샤라의 분노
를 불러냅니다.
살던 세상의 파괴와 아즈샤라의 저주 때문에 파론디스의 백성들은 그를 증오하고 있었지만, 아즈스나 이야기 막바지인
살아남기
에서 파론디스는 저주를 풀어주는 댓가로 자신을 섬기라는 아즈샤라를 상대로 맞서 싸웁니다. 비록 오래 전, 그의 이런 행동 덕에 그의 궁정 모두는 저주를 받았으나 이번에는 다들 그의 반항에 감탄하여 파론디스를 다시금 맞이해 주게 됩니다.
해일석을 아즈샤라의 눈 던전에서 되찾은 이후, 이는 달라란의 차원문 방에 잠시 보관되어 있다가 7.2 패치 때 다시금 군단의 차원문을 닫기 위한 용도로 살게라스의 무덤으로 이를 가져가게 됩니다. 아즈샤라는 해일석을 빼앗기 위에 우두머리인
여군주 사스즈인
과
하르자탄
같은 부하들을 보내지만, 용사들은 이들을 용맹하게 무찌르고 심연의 왕좌에 해일석을 가져다 놓습니다.
아즈샤라가 이를 탈취한 방법
8.2 패치에서 저희는 아즈샤라가 해일석을 어떻게인지 탈취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얼라이언스와 호드 플레이어들을 가두기 위해 나즈자타를 감싸고 있는 바다를 갈랐음을 알게 됩니다. 영원한 궁전으로 가는 길을 열기 위해
두 진영이 힘을 합쳐
수라마르의 투창을 되찾고 해일석의 보호막을 파괴하는 데 여념이 없는 데 반해, 아즈샤라는 저희의 모든 행동을 지켜보며 그저 자신의 궁전으로 양 진영을 환대할 뿐이었습니다.
저들은 해일석을 찾고 있지... 하지만 나는 그들이 그랬던 것처럼 멍청하게 놔두지는 않으리라.
골가네스의 해일석! 저걸 이용해 바다를 가른 게 틀림없어요!
나가 침공은 위장에 불과했던 게 분명해요. 하지만 해일석이 저만큼의 바다를 제어할 수 있다면, 저희 모두 위험한 상황에 놓인 거에요. 아즈샤라가 언제든 나즈자타를 물바다로 만들어 버릴 수 있어요.
물론 아즈샤라는 엄청나게 지능적인 상대지만, 군단에서 해일석을 되찾기 위해 그렇게 노력한 것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되었다는 건 조금 김이 새는 전개임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한 추측 중 하나는 군단의 위협을 제거한 후 이를 얻고자 하는 다른 적들이 특별히 없으니 이를 내버려 두었다는 것이나, 이는 마그니가
우리 손안의 힘
에서 창조의 근원이 얼마나 중요한지 언급하는 걸 보면 그리 신빙성 있는 추측은 아닙니다:
살게라스의 검이 어둠의 힘으로 들끓고 있네. 그 힘은 마치 독처럼 아제로스의 심장에 스며들고 있지. 검의 힘을 반드시 없애 버려야 하네.
창조의 근원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아직 살게라스의 무덤을 봉인하고 있으니
, 막대한 힘을 다룰 수 있는 다른 그릇이 필요하네. 자네를 비롯한 영웅들이 휘두르는 유물 무기 같은 것 말일세. 위험한 일이네, $p. 살게라스의 힘이 자네들 무기에 무슨 짓을 할지 몰라. 하지만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아제로스의 심장은 죽고 말 걸세.
아즈샤라가 저희를
느조스를 가두고 있는 티탄 감옥
으로 유혹해와 저희의 아제라이트를 통해 느조스를 가둔 사슬을 약화시키는 만큼, 아즈샤라가 골가네스의 해일석을 빼앗은 방법 또한 아제라이트가 연관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른 가능성으로는, 8.1.5 패치에서 마침내 풀려난 검은 제국의 비수인 잘아타스가 해일석을 빼앗는 것을 도왔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잘아타스는 군단 떄에도 살게라스의 무덤에 대한 흥미로운 말들을 속삭였으며, 엘룬에게 저지당하기 전까진 그녀의 힘을 더럽히려고 까지 한 바 있습니다:
잘아타스의 속삭임: 당신 세계의 맥박이 빨라지는게 느껴져요. 곧 모든 것이 그 세계의 피에 흠뻑 젖을 거에요.
잘아타스의 속삭임: 거대한 적의 제단이 자기 숭배자의 영혼에게 더럽혀지는 걸 보니, 솔직히 기분이 좋네요.
잘아타스의 속삭임: 이 부서진 사원은 힘이 남아 있어요. 우리가 차지해야 해요. 자! 마법진으로 들어가 차지하세요. 아... 제 실수예요. 건방진 여신이 아직 이 곳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군요. 이런...
잘아타스의 속삭임: 나가는 군단의 식탁에서 부스러기가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것 같지만, 놈들의 여왕은 그보다 훨씬 많은 걸 원하죠.
어찌 되었든, 아직까지 아즈샤라가 이를 어떻게 확보했는지는 알 길이 없는 상태입니다.
봉인이 풀린 살게라스의 무덤
살게라스의 무덤 내의 군단 차원문을 닫기 위해선 다섯 개의 창조의 근원이 모두 필요했었으며, 해일석을 제외한 나머지 네 창조의 근원 또한 부서진 섬에서 찾는 것이 가능했었습니다:
아그라마르의 아이기스
는 용맹의 전당 내 오딘이 가지고 있었으며, 플레이어들은 이를 통해 신왕 스코발드를 쓰러뜨린 바 있습니다. 이제 이 튼튼한 아이기스는
영원한 밤의 대성당: 아이기스의 제단
퀘스트를 통해
영원한 밤의 대성당 던전
최상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엘룬의 눈물
은 발샤라의 엘룬의 신전 내에 보관되어 있었으며, 자비우스는 이를 통해 이세라를 타락시킨 바 있습니다. 이제 이 자애로운 유물은
창조의 근원
퀘스트를 통해 살게라스의 무덤 내
황폐의 숙주
근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카즈고로스의 망치
는 고대의 전쟁 시절 훌른 하이마운틴이 데스윙을 쫓아내는 데 사용했었으며,
드로그바가 훔치기
전까지만 해도 높은산 부족의 자랑스런 유물로 남아있었습니다.
넬타리온의 둥지: 지저왕에게 죽음을
에서 되찾은 이 강력한 무기는 이제
창조의 근원
퀘스트를 통해 살게라스의 무덤 내
악마 심문관
근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만툴의 눈
은 밤샘을 만드는 데 사용된 엄청난 마력의 유물로, 용사들에 의해 밤의 요새 공격대의 밤의 수반에서 회수한 바 있습니다 (
밤의 요새: 아만툴의 눈
).
에이그윈의 환영
은 이를 가지고 "지옥폭풍을 제거하고, 아제로스와 군단의 연결 고리를 끊어야 한다" 말했지만 군단척결군은 이에 멈추지 않고 나아가 킬제덴과 맞서고, 결국 아르거스로 향하게 됩니다.
에이그윈의 환영
은 영원한 밤의 대성당에서 모습을 드러내 창조의 근원의 중요성을 역설하기도 합니다:
에이그윈의 환영의 말: 저는 티리스팔의수호자 에이그윈이에요. 무덤을 지키기 위해 설치해 놓은 수호물이 파괴되는 일을 대비해, 제 힘의 메아리를 남겨 두었죠. 역시나, 불타는 군단의 주인이 소중한 것을 차지하려 하는군요.
에이그윈의 환영의 말: 하지막 아직 희망은 있어요. 창조의 근원을 아래쪽 전당에 놓으면, 제 수호물을 복원하고 침략자들을 몰아낼 수 있어요. 그런 다음, 무덤 깊은 곳으로 들어가 아만툴의 눈으로 지옥폭풍을 제거하고, 아제로스와 군단의 연결 고리를 끊어야 해요.
에이그윈의 환영의 말: 하지만 창조의 근원만으로는 승리를 거둘 수 없어요. 힘과 용기로 모두가 뭉쳐야만 군단을 이겨낼 수 있어요. 당신과 동맹이 최후의 결전을 치를 준비가 되면, 제 메아리가 돌아와 도울 거에요. 아제로스의 운명이 당신 손에 달렸어요.
아즈샤라가 살게라스의 무덤에서 해일석을 탈취해간 만큼, 이는 살게라스의 무덤의 봉인이 다시금 풀렸다는 뜻이 될까요? 비록 군단이 더 이상 위협이 되지 못한다 하더라도, 불타는 군단을 만든 암흑 티탄인 살게라스는 티탄 판테온과 일리단 스톰레이지에 의해 갇혀는 있지만, 어찌 되었든 살아있는 상태입니다.
우리 손안의 힘
에서 알 수 있었듯, 무덤을 봉인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 저희는 창조의 근원을 옮긴다는 위험을 감수할 수 없었기에, 대신 유물 무기를 사용해 살게라스의 타락을 흡수하기 까지 했었습니다.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무덤의 봉인이 풀려버렸다면, 나머지 창조의 근원을 사용해 아제로스의 멸망을 어떻게든 막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더 큰 문제가 일어나기 전에 해일석을 되찾아 다시 무덤을 봉인하는 데 사용하게 될까요?
다른 창조의 근원 탈취
해일석의 탈취는 또 다른 질문을 낳습니다 - 만약 더 많은 근원을 빼앗겼다면요? 아즈샤라에게는 수 많은 우군이 있고, 살게라스의 무덤까지 쳐들어가 단 하나의 근원만을 빼돌려 나온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근원 중 일부의 이야기는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도 계속되었습니다 - 특히 자비우스가 이세라를 타락시킬 때 사용했던
엘룬의 눈물
의 이야기가 있는데요. 8.2 패치의
아제로스의 심장 정수 연계 퀘스트
에서, 저희는 에메랄드의 꿈이 다시금 타락했고, 공허의 잔재가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이세라의 영혼이 꿈 속에서 자취를 감추었음을 알게 됩니다.
아그라마르의 아이기스
의 본디 목적은 광기와 타락에서 어린 세계혼을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아제로스가 죽어간다는 모든 암시를 감안하면, 어쩌면 아이기스를 이용해 아제로스를 살리는 걸 막기 위해 악한 존재들이 이를 소유하러 들지도 모를 일입니다.
밤샘을 만들어 낸
아만툴의 눈
은
굴단
과의 전투에서도 그 강력한 힘을 일부 과시합니다. 이는 한 때 영원의 샘이 자리했던 곳으로 가져가 혼돈의 소용돌이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어 큰 재앙을 불러오거나, 시간을 되돌려 쓰러진 아군을 되살리는 데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고대의 놀라운 힘과 대지 자체를 만들었다"는
카즈고로스의 망치
는 아제로스의 일부를 재창조하거나 티탄의 피조물을 바꾸는 데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가 잘못된 손에 들어가기라도 한다면, 이 망치는 보통 방법으론 부술 수 없는 것들마저 파괴할 수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는 8.2 패치의 또 다른 수수께끼로 이어집니다 - 어째서 느조스의 감옥이 대해의 어딘가가 아닌 영원의 샘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걸까요? 저희는 이에 대해
길고 자세한 글
을 작성한 바 있으며, 감옥이 세계의 분리 때문에 옮겨졌으나 추측한 바 있으나 고대 신이 창조의 근원을 원하는 대로 다룬다는 추측 또한 무척 흥미로워 보이기는 합니다.
물론 아제로스의 위협을 얘기할 때는 우주의 강력한 존재들 말고도 현 검은 제국의 비수를 휘두르는
실바나스
를 빼놓을 순 없겠죠. 실바나스는 알 수 없는 누군가에 의해 나즈자타로 가라는 이야기를 들었으며, 이가 함정이며 많은 사상자가 날 것이라는 것 또한 알고 있었습니다 - 아즈샤라의 계획을 실바나스는 얼마나 알고 있었던 걸까요? 실바나스 또한 창조의 근원에 손을 대고 싶어할까요? 군단 확장팩에서, 실바나스는 오딘의 가장 강력한 적인 헬리야와 계약을 맺은 바 있는만큼 아그라마르의 아이기스를 탈취한다면 이는 그 이야기와 연관을 짓는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나타노스. 우리의 대장정의 다음 단계가 다가왔다.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남아 있는 함대를 이끌고 출정해라. 비수가 너를 만남의 장소로 이끌 것이다.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양측 모두 사상자가 상당할 것이다. 불총스런 자들을 쓸어버릴 기회라 생각해라.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우리가 아주 조심스레 짜 놓은 실들이 곧 모두 하나가 될 것이다. 이 전쟁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최종장에 계속해서 집중해라. 뭐가 다가올지는 알고 있겠지. 너와 나, 참 많은 일들을 겪었구나. 내가 늘 너를 믿었듯, 너 또한 나를 믿거라.
잊혀졌던 캐릭터들의 재등장
비록 많은 플레이어들이
티란데의 이야기가 일단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을 것
이라는 소식에 실망을 표출한 바 있으나, 살게라스의 무덤을 다시 방문하고 이가 엘룬의 신전으로서 가지고 있는 역사를 되돌아보는 건 티란데의 이야기를 이끌어 갈 또 다른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티란데는 복수의 파도에서
밤 전사
의 힘을 이끌어냈습니다-- 어쩌면 향후 패치에서 살게라스의 무덤에 남아있는 엘룬의 힘을 되찾으러 갈 지도 모르죠.잘아타스가 달의 자매를 쓰러뜨리고 힘을 흡수하려다 엘룬에게 퇴짜를 맞는 걸 보면, 무덤에는 아직도 힘이 남아있는 게 분명합니다:
잘아타스의 속삭임: 이 부서진 사원은 힘이 남아 있어요. 우리가 차지해야 해요. 자! 마법진으로 들어가 차지하세요. (달의 자매 처치 시 확률적으로 등장)
잘아타스의 속삭임: 아... 제 실수예요. 건방진 여신이 아직 이 곳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군요. 이런...
계속되는 해일석의 이야기는 플레이어들이 아즈샤라와의 전투에서 볼 수 있을거라 기대했던 또 다른 캐릭터 중 하나인 왕자 파론디스의 이야기를 계속 진행시킬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8.1.5 패치의 차원문 변경점 이후로, 아즈스나로 향하는 군단 차원문이 생긴 만큼 일부 플레이어들은 이가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아즈스나가 어떤 방식으로든 이야기 내에서 역할을 담당함을 암시하지 않을까 생각한 바 있는데요.
마지막으로, 살게라스를 무찌른 후 실리더스에서 벌어지는 진영 간의 갈등에 질려버려 모습을 감춘 카드가는 창조의 근원을 되찾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했던 만큼, 이 강력한 유물들을 제어하기 위해 다시 모습을 드러내 줄지도 모를 일입니다.
결론
격전의 아제로스는 군단에서 성취했던 많은 승리를 헛수고로 만들었습니다 - 에메랄드의 꿈에는 타락이 퍼지고 있고, 진영 간의 전쟁은 계속되고 있으며, 유물 무기는 힘을 잃어버렸고 아제로스의 안위는 그 어느 때보다 위독한 상태입니다. 이제 8.2 패치에서 저희는 창조의 근원까지 잃어버려 살게라스의 무덤에서 쟁취했던 승리마저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비록 플레이어들은 호드의 내적 갈등이나 나즈자타 내 아즈샤라의 함정처럼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야만 하나, 봉인이 풀린 살게라스의 무덤, 잃어버린 창조의 근원과 이가 아제로스의 운명에 끼칠 영향까지, 더욱 장기적인 상황들 또한 고려해야만 합니다. 창조의 근원은 티탄과 고대 신의 전쟁 이후 이 세계를 재창조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느조스의 힘이 더욱 강력해지고 있는 만큼, 어쩌면 가장 영리한 이 고대 신은 이 근원들을 같은 의도로 사용하고자 계획하고 있는 걸지도 모릅니다 - 새로운 검은 제국을 위한, 새로운 세상을 재창조하는 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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