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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창 부족의 로아 이야기 - 케보 야 사티, 루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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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4 시간 03:19
에
Jezartroz
에 의해 작성됨
트롤 유산 방어구 연계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검은창 부족에게서 잊혀진 새로운 로아인 계략의 로아 케보 야 사티, 그리고 재생의 로아 루코우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 두 로아는 과연 누구일까요?
계략의 로아 - 케보 야 사티
계략의 로아로도 알려진
케보 야 시티
는 트롤 유산 방어구 연계 퀘스트 전에는 한 번도 알려지지 않았던 로아입니다. 이 로아에 대한 내용은 아제로스 전역에서도 알아볼 수가 없었지만, 다행히도 퀘스트 도중 만날 수 있는 많은 NPC가 이 잊힌 검은창의 로아에 대해 알고 있는 내용을 말해줍니다.
케보 야 시티
를 처음 만난 것은 그가 줄구룹 폐허에서 학카리 사제를 사냥하던 때로, 플레이어를 돕던 로아인
자니
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깁니다:
우리의 잊힌 검은창 로아가 학카리 사제를 사냥하고 다니는 모양일세. 다행이군.
학카르를 적대한다면 무에젤라에게도 우호적일 리 없지.
이후 추적자를 추적하다 퀘스트 도중에서는, 케보 야 시티가 직접 플레이어에게 말을 걸기도 합니다.
이후 플레이어는 직적 계략의 로아를 만나게 되는데요. 케보 야 시티는 몰래
자니
뒤에 나타나 자니를 놀래키는 등 순수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순순히 검은창 부족을 돕기로 합니다. 흥미롭게도,
케보 야 시티
와 대화를 해 보면 그의 이런 선한 본성에 대해서 엿볼 수 있습니다:
난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로아를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가벼운 장난은 얘기가 다르지. 교훈을 줄 수 있거든.
이후 플레이어들은 어둠 속을 이동하거나 무기에 암흑의 힘을 주입하고, 다른 이들이 그와 함께 그림자 속에 숨을 수 있게 해 주는 등 계략의 로아가 갖고 있는 강력한 힘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케보 야 시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른 NPC들의 대사를 통해서나 만나볼 수 있습니다.
로칸
은 케보 야 시티가 어둠사냥꾼의 훈련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언급합니다:
다시 보니 그 케보 야 시티 님이 맞구만!
긴 세월이 지났지만 어둠사냥꾼 훈련을 받을 당시 계략의 로아가 얼마나 중요한지 배운 기억이 나네. 우리가 사용하는 수법 상당수는 그분을 모방한 결과물이지.
밤발라의
어둠사냥꾼 라즈토키
는 케보 야 시티에 대한 정보 뿐만 아니라, 그가 검은창 만신전에서 어떤 위치인지를 설명해 주기도 합니다:
난 루코우 님보단 그분의 누이인 케보 야 시티 님을 더 잘 안다네. 세상 무엇이든 사냥할 수 있는 분이지. 케보 님과 한편이라면, 뭘 찾든 반드시 찾아낼 수 있어.
브원삼디 님의 검은창의 영혼이라면, 루코우 님과 케보 야 시티 님은 부족의 심장과 머리일세. 뭐, 이것도 옛날 이야기지만 말이야. 그러고 보니 고대에 행해지던 루코우 님의 의식에 관한 이야기가 떠오르는군. 오늘날 밤발라가 있는 지역 근처의 깊은 동굴에서 거행됐다고 하던가.
오우거 소굴로 전락한 지 오래됐지만 말일세.
재생의 로아 - 루코우
누이인
케보 야 시티
와 다르게, 재생의 로아인
루코우
는 딱 한 번 게임 내에 언급된 바가 있습니다.
격전의 아제로스 시절, 호드 플레이어들은 임무 탁자를 위해
마법학자 엄브릭 / 어둠사냥꾼 타이진
에게는
루코우의 축복
이라는 특별한 능력이 있었습니다. 쓰러진 병력을 "재생"시켜주는 이 능력은 트롤 유산 방어구 연계 퀘스트 전까지 유일하게 게임 내에서 찾아볼 수 있는 루코우와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케보 야 시티
에 따르면
루코우
은 죽음과의 균형을 맞추기에 알맞은 로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케보 야 시티와의 다툼 이후 루코우는 모습을 감췄고, 이후 오우거들에게 붙잡혀 억지로 그 재생 마법을 착취당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처음 만난 루코우는 플레이어에게 적대적이나, 얼마 안가 우리가 도우러 온 것임을 깨닫고 함꼐 할 것을 천명합니다.
검은창이 이 지역을 떠날 당시 케보 야 시티와 다툼이 있었다.
케보는 무에젤라나 학카르처럼 수많은 트롤을 타락시킨 어둠의 로아를 몰아내겠다며 잔뜩 화가 나서는 떠났지. 난 돌아올 거라 생각했고 말이다.
그런데 기다리는 동안 오우거들이 찾아왔다. 내 사당을 부수고 마법을 부려 내 힘을 훔쳐 갔지. 죽지는 않았지만 치유할 수도 없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의 연속이었지.
케보가 돌아와서 감사한 마음이다. 늘 그랬던 것처럼 검은창을 돕도록 하마.
밤발라에 있는 NPC들 역시 루코우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위에 언급된
어둠사냥꾼 타이진
역시 루코우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난 오랫동안 루코우 님의 추종자였다네. 주로 의술사와 사제들이 섬기는 편이었지만, 어둠사냥꾼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곤 했지. 루코우 님은 시간은 그 어떤 상처도 낫게 한다고 하셨네. 우리 트롤에게 재생력을 내려준 분이 그분이라는 주장도 있더군.
루코우 님이 자취를 감춘 걸 보고 우리 검은창이 얼마나 정체성을 잃고 방황하고 있는지를 절감했네. 우린 회복의 힘을 잃은 게야. 나는 루코우 님을 섬기면서 조금이나마 힘을 되찾았지만, 여전히 약하고 희미하네.
이 가시덤불 골짜기 어딘가에 루코우 님의 오래된 사당이 있다고 이야기를 듣긴 했네만, 정확히 어디 있는지는 모르네.
또 다른 밤발라의 주민인
의술사 다라
는 루코우를 이렇게 평합니다:
그렇지. 루코우 님은 재생과... 고통의 로아일세.
부상에서 오는 고통이 아니라, 회복에서 오는 고통을 말하는 걸세.
멍이나 열병이 나을 때는 통증을 동반하는 것과 같은 이치지.
우리 검은창은 최근 들어 역사와 고통을 좀처럼 느끼지 못했고, 결국 루코우 님을 잊고 말아네. 나는 슬픔을 달래려고 여기로 와서 명상을 하는 걸세. 그럼 약하게나마 루코우 님의 존재가 느껴지거든. 어쩌면 여전히 이 근처에서 우리를 인도해 주시고 계신 걸지도 모르지.
이 두 로아는 검은창 부족을 상징하는 로아와도 같습니다 - 계략과 은신, 치유와 회복, 그리고 그 무엇보다 성장하고, 변화하며 적응할 수 있는 그 강력함을 대표하니 말이죠. 퀘스트 막바지에서
로칸
은 그들의 귀환을 이렇게 평합니다:
전통적인 의미의 시련은 아니었지만... 전통이란 건 부족에 도움이 될 때만 유지하는 거지.
우리의 장점과도 맞닿아 있는 사상일세. 다가오는 현실에 적응하는 것.
과거의 허물을 벗고 가장 중요한 것을 소중히 할 때가 되었네. 유사 이래 검은창은 성세가 가장 큰 부족도, 무력이 가장 강한 부족도 아니었지. 다만 목적성과 동료를 택했기에 살아남은 걸세.
자네와 로아들은 희생을 감수하고 힘을 하나로 합쳤네. 순전히 브원삼디 님을 돕기 위해서가 아니라 검은창의 영혼을 지키기 위해서 말일세. 그런 의미에서 우린 로아와... 자네에게 경의를 표하는 바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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