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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사울팽 시네마틱: "노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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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4 시간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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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culia
에 의해 작성됨
격전의 아제로스 소장판을 통해 읽어볼 수 있는 단편 소설에서 대군주 사울팽이 텔드랏실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많은 심적 갈등을 겪고 있는 와중, 로데론 공성전이 일어나기 직전 그의 심경과 생각을 담은 신규 시네마틱인 "노병" 이 공개되었습니다.
시네마틱 개요
Blizzard
전쟁의 불길이 아제로스 전역에 격렬하게 일지만, 호드의 전설적인 전사 바로크 사울팽은 이 전투에 뛰어들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한평생 최전선을 지켜온 사울팽은 가까운 이들을 대부분 먼저 떠나보냈습니다. 그의 아들마저도요. 호드의 운명을 결정지을 전투가 벌어지기 전날 밤, 노병은 이제 도끼를 영원히 내려놓을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로데론 공성전이 일어나기 전날, 사울팽은 아들의 죽음과 텔드랏실에서의 살육을 되돌아보며 고뇌에 빠집니다. 사울팽은 텔드랏실을 공격하는 실바나스에게 항의하며 텔드랏실을 불태우는 것은 명예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외칩니다-- 실바나스의 전쟁인도자 시네마틱에서 사울팽이 특별한 말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이 많았던 사람들을 위한 부분인 것으로 보입니다.
격전의 아제로스 시네마틱에서 공격을 퍼붓는 트롤과 동일인물로 보이는 젊은 트롤이 3차 대전쟁의 용사인 사울팽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며 다가옵니다. 단편 소설
좋은 전쟁
막바지부터 자신의 과거와 전쟁의 참혹함을 되돌아보던 사울팽은, 자신의 방어구를 벗어던지기 시작합니다. 리치 왕의 분노 시절 쓰러진 자신의 아들을 회상하며, 사울팽은 아들의 시체에서 가져온 호드의 문양이 새겨진 펜던트를 불 속에 던져버립니다. 사울팽은 그렇게 호드를 버리고 자신 또한 명예로운 죽음을 맞이하겠다는 듯 로데론의 폐허 앞에 진을 친 얼라이언스에게로 다가오나, 트롤은 사울팽의 거친 행동에도 굴하지 않고 그를 쫓아옵니다-- 사울팽이 불 속으로 던져버렸던 펜던트와 함께.
사울팽은 하루 더 살아남기로 결정합니다.
이 시네마틱은 자신의 결정에 회한을 느끼던 사울팽이 호드의 다른 존재에게 영감을 받아 다시 싸우게 된다는 희망찬 메세지를 보여주지만, 동시에 텔드랏실의 참혹과 함께 과거를 후회하는 사울팽과 전쟁와 싸움을 열망하는 젊은 트롤간의 괴리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소장판 단편 소설 막바지에서는 사울팽을 제외한 호드의 대부분이 아무 불평 없이 (불만이 있더라도 입 밖으로 꺼내지 않고) 실바나스의 명에 따라 텔드랏실을 불태웁니다. 시네마틱 내의 젊은 트롤은 무척이나 순수한 캐릭터로 등장하지만, 어쩌면 그 또한 텔드랏실을 불태우기 위해 달려간 트롤 중 하나였을까요?
로데론 공성전에서의 사울팽
스포일러 주의
: 로데론 공성전 및 격전의 아제로스 호드 초입부 퀘스트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비록 사울팽은 이 시네마틱에서 다시 호드를 위해 싸우기로 결심하지만, 실바나스가 역병을 사용하여 아군과 적을 가릴 것 없이 죽여 부활시키는 등, 끔찍한 방법을 쓰자 실바나스에게 다시금 항명합니다. 실바나스는 이 때 죽은 사울팽의 아들, 드라노쉬를 들먹이며 사울팽을 모독하는데, 어쩌면 이가 사울팽이 호드를 떠나기로 마음 먹는 기폭제가 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군주 사울팽의 말
: 내 눈으로 직접 봐야만 했소. 정말 이게 당신의 계획이었소? 이렇게 승리하려고 했단 말이오? 이... 명예라곤 찾아볼 수 없는 끔찍한 방법으로?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 시체에게 명예는 아무 의미 없소, 사울팽. 그대는 죽음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겠지. 허나 나는 죽음을 아주 잘 알고 있소. 그대는 부하들이 명예롭게 죽는다면 그들의 목숨따위 신경 안 쓸지도 모르지만, 내게 호드는 지켜야 할 가치가 있는 것이오. 이에 반대하는 자는 호드의 편에 설 자격이 없소. 그러니 전사다운 죽음을 맞이하시오, 사울팽 대군주. 내겐 의미 없는 것이니. 어쩌면 날 다시 한 번 섬기도록 시체를 일으켜 줄 수도 있고 말이오. 아니면 그대의 아들을 다시 볼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지.
사울팽은 결국 자신의 위치를 지키지 않고 후퇴를 거절하며, 마지막까지 얼라이언스와 맞서다가 포로로 잡히게 됩니다. 결국 그는 스톰윈드 지하감옥으로 끌려가게 되는데, 호드가 로데론 공성전 이후 잔달라 트롤의 힘을 빌리기 위해 예언자 줄과 공주 탈란지를 구출하기 위해 스톰윈드에 잠입할 때 다시 등장합니다. 허나, 사울팽은 실바나스의 호드로 돌아가는 것을 거절하며 스톰윈드에 남습니다.
대군주 사울팽의 말:
자넨 나를 오그리마로 데려가러 왔다고 생각하겠지. 다시 대족장에게로. 그렇다면 착각한 걸세.
대군주 사울팽의 말:
나는 이 감옥에 앉아있는 나날을 세는 것마저 포기했네. 그러나 이는 결국엔 아무 상관이 없지.
대군주 사울팽의 말:
실바나스가 한 일이 있으니, 나는 그녀의 호드로 다시는 돌아가지 않을 걸세.
대군주 사울팽의 말:
충성심과 명예의 차이를 분명히 알아두게.
대군주 사울팽의 말:
그리고 한쪽을 선택하는 일이 없길 기도하게.
대군주 사울팽의 말:
날 구하러 온 게 아니지 않소. 그대가 찾는 이들은 저 밑에 있소.
첫 번째 비전술사 탈리스라의 말:
알겠습니다... 대군주님의 뜻이 확실하다면요.
대군주 사울팽의 말:
그렇소. 록타르.
놀랍게도, 호드의 다른 일원들은 그의 말에 동요를 보이거나 죄책감 등을 표시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좋은 전쟁
단편 소설의 일부에선 실바나스가 사울팽에 대해 걱정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사울팽에게 남은 것은 명예 뿐이였다. 명예와 호드. 그녀는 만약 둘 중 하나라도 사울팽이 빼앗기게 된다면, 그가 무슨 짓을 벌일지 알지 못했다.
그는 나의 적이 될 것이다. 그것도 아주 끔찍한 적.
사울팽은
좋은 전쟁
단편에서 명예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고, 격전의 아제로스에선 결국 지금의 호드를 저버리게 됩니다. 사울팽의 이야기는 여기서 어디로 흘러가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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