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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아프라샤비의 "코스비 스위트"와 소송 내 주장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 보도
블리자드
2021/07/28 시간 13:58
에
perculia
에 의해 작성됨
코타쿠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소송에 언급된 알렉스 아프라샤비의 "코스비 스위트"와 2013년 "블리즈컨 코스비 크루"라는 개발진들의 사진과 채팅 등을 자세히 다루는
글
을 보도했습니다.
이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직원들이 회사의
성폭력 및 차별 소송
에 대한 부적절한 대응에 맞서고자
단체 파업
을 진행한 날인 수요일에 보도되었습니다.
Kotaku의 전체 글
비록 소송이 드러난 후 J. 앨런 브랙 같은 블리자드의 지도진들은
이런 "브로 문화"를 경멸하며, 커리어 내내 이와 맞서 싸우기 위해 노력해 왔다
는 등 일어났던 일에 대한 충격과 슬픔을 호소했지만, 이런 보도글과
많은 직원들의 이야기
는 고위진들이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오래 전부터 인지하고 있었다는 불편한 진실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 코타쿠 기사 발췌 내용은 블리즈컨 종료 기념 축하 행사를 준비하던 2013년의 단체 채팅방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른 저녁만 해도 이 스위트으는 직원들이 업계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삼삼오오 모인 곳으로 언급되니만큼 단순히 어떤 직원이 이 곳에 있었다는 것만으로 자세한 정황 없이 그들을 모두 공범으로 치부할 수는 없습니다만, 밤이 깊어지고 다들 취하기 시작하면서 파티의 분위기가 바뀌고 훨씬 더 음습하게 바뀐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의 설명과 댓글들은 모두 다른 블리자드 직원들을 언급하고 있으며, 이들을 잘 알고 있던 전 블리자드 직원 중 하나는 이 호텔 방에 있었던 블리자드 직원들 중 하나가 바로 블리자드 인사과의 대표였다고 말했습니다.
동일한 페이스북 앨범의 다른 이미지에는 "블리즈컨 코스비 크루" 라는 이름의 2013년 시절 단체 채팅방 스크린샷이 포함되어 있으며, 여기서 데이비드 코삭은 "코즈 (코스비의 별명)을 위해 예쁜 여자애들을 모으고 있다" 라고 발언합니다.
"데려 와" 라는 아프라샤비의 답에 코삭은 "걔네 모두랑 결혼할 순 없어, 알렉스," 라고 답합니다. 아프라샤비는 "할 수 있어, 나 중동 혈통이잖아," 라고 답하고, 현재 블리자드의 수석 게임 디자이너인 제시 맥크리는 이에 "모두랑 잘 순 없어를 잘못 썼잖아" 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현재 블리자드의 수석 게임 디자이너인 코리 스탁턴과 현재 라이엇 게임즈에서 신규 MMO를 개발하고 있는 전 블리자드 개발자 그레그 스트리트 (고스트크롤러) 역시 채팅방의 일원이며, 이 채팅방의 내용은 아프라샤비가 페이스북에 올린 2013년 사진 앨범 내 다양한 스크린샷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이 앨범에는 코스비 스위트를 "준비"하기 위해 가져온 엄청난 양의 술을 찍은 사진 또한 존재하며, 그 외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들고 사진을 찍은 거대한 빌 코스비의 초상화 역시 등장합니다.
2013년에 작성된 페이스북 사진에는 "인간 역사상 아마 최고의 채팅방이 아닐까 싶은데," 라는 스탁턴의 댓글 역시 남겨져 있습니다.
코타쿠가 입수한 한 이미지에는, 한 무리의 여성들이 코스비 초상화가 있는 방의 침대에 앉아 있습니다. 한 여성은 다른 여성의 가슴에 손을 얹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댓글의 남성들은 이를 환호하고 있습니다. 코타쿠가 입수한 사진과 아프라샤비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알고 있는 두 출처에 따르면, 이 무리의 남성들이 코스비의 초상화 주위에 모여 사진을 찍은 이유는 바로 코스비의 그 평판 (강간범)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빌 코스비 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알렉스 아프라샤비, 데이브 코삭, 그레그 스트리트, 제시 맥크리, 코리 스탁턴, 조나단 레크래프트, 조쉬 마스키에라, 폴 카자레즈
고스트크롤러 역시 이후 Riot에게 보낸 성명문 및 트윗을 통해 이 채팅방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했으며, 동시에 이가 잘못되었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이 보도글에서는 블리자드가 아프라샤비를 2020년에 해고했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으나, 워크래프트 팀은 이런 소송 내용이 밝혀지고 난 후에나
아프라샤비와 관련된 NPC
를 삭제한 바 있습니다.
블리자드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대변인은 이런 2013년 당시의 "코스비 스위트"와 아프라샤비에 대한 혐의를 한 직원이 2020년 6월에 회사에게 알려주었다고 말했으며, 그 즉시 조사를 진행한 후 올바른 행동을 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변인은 이미 알렉스 아프라샤비에 대한 다른 조사를 진행한 후, 다른 직원을 대상으로 부당한 대우를 저지른 혐의로 알렉스 아프라샤비를 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래에서 블리자드 소송 건에서 언급된 아프라샤비 관련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7. 피고인이 자신의 직위를 이유로 성폭력범을 상대하기를 거부한 노골적인 예시로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알렉스 아프라샤비와 그의 아무런 댓가 없는 노골적인 성폭력이 있습니다. 블리즈컨이라 불리는 연간 회사 행사에서 아프라샤비는 여성 직원들에게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말하고, 키스를 하려 하거나 팔을 두르고, 폭력을 행사해 왔습니다. 이는 이런 상황에 개입했어야 할 다른 남성 직원들과 상급자들의 눈 앞에서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아프라샤비의 성폭력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어 그의 객실은 여성 직원들에게 강간범 빌 코스비의 이름을 따 "코스비 스위트 (Cosby Suite)"라고 불려질 정도였습니다. 아프라샤비는 이런 행사에서 여성 직원들을 상대로 모욕적인 폭언을 퍼붓기도 했습니다. 아프라샤비의 행동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경영진에게도 잘 알려진 사실이었으나, 이들은 그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사장인 J. 앨런 브랙은 몇 번이고 아프라샤비의 음주와 여성 직원들을 상대로 하는 "과하게 친밀한" 행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하나, 이런 구두 상담 같은 약한 처벌 이상의 행동을 취하진 않았습니다. 이후 아프라샤비는 여직원의 손을 잡고 자신의 호텔 방으로 초대하거나 다른 여성을 더듬는 등, 다른 이들이 원치 않는 접근을 계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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