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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컬 디렉터 몬테 크롤이 23년만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퇴사
블리자드
2023/07/21 시간 20:36
에
Archimtiros
에 의해 작성됨
크롤 칼
부터 고블린의 "시간은 금이라고, 친구!" 대사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와우에 영향을 끼친 테크니컬 디렉터 몬테 크롤이 23년 만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퇴사한다고 밝혔습니다.
크롤은 친구의 소개로 디아블로를 플레이한 후 블리자드의 게임에 흠뻑 빠져, 디아블로 III 트레일러가 출시된 1999년 캘리포니아에서 인터뷰를 본 후 200년 10월 블리자드에 입사했습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비밀 프로젝트였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을 돕던 그는 이후 6년 반 동안 내부 개발팀이자 향후 스타크래프트 2 개발을 도맡은 팀 1에서 재직하다, 다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팀인 팀 1으로 돌아왔습니다.
워크래프트 III: 레인 오브 카오스부터 디아블로 IV 그리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모든 확장팩까지 손을 뻗지 않은 곳이 없는 크롤은 2007년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승진하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구축 프로그램 제작 및 유지 관리를 맡았으며, 특히 환경 생성, 지면 텍스처링, 물품 배치, NPC 위치 지정 등에 사용되는 대규모 제어 프로그램인 WoWEdit을 개발한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2020년 크롤은
워크래프트 아크라이트 럼블
의 테크니컬 디렉터로서 향후 출시될 모바일 게임의 엔지니어들을 총괄해 왔습니다.
그 외에도 크롤은 2014년의
아제로스 차퍼
시리즈에서 팀 얼라이언스의 일원을 맡아 자신의 얼굴을 일반 플레이어들에게도 알렸는데요. 그는 워크래프트 III 및 와우에서 다양한 배역의 성우를 맡아 그 유명한 고블린의 "시간은 금이라고, 친구!" 대사를 녹음하기도 했으며, 이후 그 유명한
크롤 칼
을 포함해 다양한 게임 내
무기
와
NPC
의 이름으로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2년 넘게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오버워치, 히오스에 아크라이트 럼블까지 블리자드의 모든 게임에서 지도자이자 멘토로서 그 역량을 보여준 크롤에게 감사를 표하며, 그의 미래 또한 밝기만을 바라는 바입니다.
몬테 크롤, 크리스 멧젠, 테란 그레고리 (팀 얼라이언스) 대 게리 플래트너, 샘와이즈 디디에, 제이슨 허친스 (팀 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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