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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격전의 아제로스의 비밀스런 스토리 - 임무 탁자, 탐험 업적과 군도 퀘스트의 이야기
라이브
2019/03/08 시간 04:51
에
perculia
에 의해 작성됨
격전의 아제로스는 플레이어들이 레벨을 올리며 경험할 수 있는 두 새로운 지역, 쿨 티라스와 잔달라에 대한 멋진 이야기를 플레이어들에게 제시합니다. 그렇지만, 격전의 아제로스에는 현자나 전쟁 대장정에만 집중한다면 쉽게 놓칠 수 있는, 등잔 밑이 어둡듯 바로 코 앞에 숨겨진 비밀스런 이야기가 많이 산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희는 이 글을 통해 드워프를 되살리는 실바나스나 전쟁 대장정 외에도 임무 탁자를 통해 알 수 있는 아제로스 전역의 진영 간 전쟁, 새로운 티탄 용광로나 파도사제의 부상, 군도 탐험 퀘스트 내의 고대 신 관련 힌트까지-- 이러한 모든 내용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만약 게임 내에서 이를 직접 쫓고 싶지 않거나 원하는 임무 등을 받을 수 없다면, 아래의 링크들을 통해 전체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진영 간의 전쟁 - 임무 탁자
비록 격전의 아제로스는 쿨 티라스와 잔달라, 그리고 아라시 고원과 어둠해안 같은 거대한 격전지에서의 진영 간 전쟁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이 전쟁은 저희가 그 곳에 없더라도 나머지 아제로스
전역
에서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제로스 곳곳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지 어떻게 아냐구요? 바로
임무 탁자
가 있기 때문이죠! 전 확장팩들의 추종자 임무는 그렇게 많은 설명을 해주지 않았던 데 반해, 이번 임무들은 행성 전체에서 군대의 습격과 암살부터 양 진영이 차지한 영토까지 전쟁이 어떻게 발발하고 있는지를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저희는 지난
2018년 5월
에 임무 탁자의 이야기를 정리하고 이 공격에 대한 지도를 제작한 바 있습니다.
분열된 아제로스: 불타는 칼림도어
칼림도어에서 일어나는 분쟁의 대부분은
텔드랏실이 불타버린
이후로 혼돈에 빠진 대륙 북쪽을 중심으로 흘러갑니다. 나이트 엘프 군대는 후퇴하여 로르다넬의 주민들을 안전하게
하늘안개 섬으로 대피
시키려 하는 반면, 호드는 나이트 엘프 군대 내에 혼란을 야기하기 위해 그들의
군대를 공격
합니다.
원래 얼라이언스의 영토였던 어둠해안은 분쟁의 영토가 되어, 각각
남쪽
과
북쪽
을 호드가 차지하고 중간 안쪽을 얼라이언스가 차지한 형태가 되었습니다. 다만 아우버다인 폐허만이 그 예외로,
아제라이트를 매개체로 작동하는 분쇄기들이 발굴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얼라이언스 군대가 도착해 작업을 막으려 하고 있습니다. 뾰족창 부족 위의 산맥은 마을을 공격하는
나이트 엘프 히포그리프
의 거주지로 사용되고 있으며, 얼라이언스 군대는 동시에 고대정령의 숲에 진을 친 호드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잿빛 골짜기는 피 튀기는 투쟁의 현장이 되어있는데, 호드는
조람가르 전초기지를 사수하는 데 성공하였고
, 거기서
하늘안개 섬을 공격할 계획
을 짜고 있습니다.
실바람 산장
은 나이트 엘프 센티넬의 공격을 받고 있고, 토막나무 주둔지는
포위되어 공성전을 벌이고 있으며
, 전쟁노래 벌목기지는
드리아드의 공격
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어둠해안으로 통하는 얼라이언스의 영토인 마에스트라 주둔지는
오크 군대에게 공격
을 당하고 있고, 아스트라나르 또한
포위당한 상태이며
, 별가루 첨탑에도
오크 군대가 쳐들어온 상황
이며 레인나무 은신처와 숲의 노래도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입니다.
양
진영
모두
검은심연 나락
을 조사하고 있으며, 얼라이언스는 거기서 아제라이트를 추출하고 있는
황혼의 망치단을 쓰러뜨리고
아제라이트를 얼라이언스의 것으로 만듭니다.
분열된 아제로스: 불모의 땅
불모의 땅 역시 혼란에 빠져 있는 상황인데요, 얼라이언스 군대는 오그리마와 썬더 블러프 간의 보급로를 막기 위해
십자로를 급습
하고,
멀고어 문을 공격하고 있으며
,
황폐의 요새를 공격하기 위해 승전의 요새를 재무장
시키고 있습니다. 승전의 요새로의 보급은
바엘 모단
에서 오는데, 황폐의 요새의 군대는 이를 노리고 있습니다. 듀로타와 가까운 서쪽에서는 얼라이언스가
오크와 고블린 군대에게 공격을 받고 있는
북부감시 요새를 다시 설립했습니다. 남쪽으로 내려가면
양
진영
모두 테라모어 폐허를 기지로 사용할 수 있을지 알아보고 있으며, 돌발톱 산맥으로 통하는
수색대 언덕
과
명예의 감시탑
사이의 산마루를 차지하기 위해 혈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통곡의 동굴에는
아제라이트 광맥이 솟아난 것으로 보이며
, 스팀휘들이
몰래 호드를 지원하고 있다는 것
을 알 수 있습니다.
듀로타에선 호드가
오그리마에서 아제라이트 무기를 제작
중에 있으며, 칼발톱 언덕은
나이트 엘프 센티널에게
, 메아리 섬은
얼라이언스 해군
에게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아즈샤라에서는 빌지워터 항구가
오그리마로의 직접적인 공격
을 위해
나이트 엘프 군대에게 공격
을 받고 있으며, 얼라이언스는
티라가드 요새에 남은 자원을 모으려
하나 호드는 얼라이언스가
요새를 재건하려 하는 것으로 오해
합니다.
분열된 아제로스: 로데론 이후
동부 왕국과 관련된 모든 갈등은
로데론 전투
이후 호드 영토를 공격하는 얼라이언스 덕에 모단 호수 북쪽의 땅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로데론 전투 이후 얼라이언스는
티리스팔 숲
과
양 역병지대를 차지
했으며, 길니아스의 옛 영토 또한 수복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거기서부터 얼라이언스는 은빛소나무 숲에 남아있는 포세이큰 군대를 밀어내고 있으며, 7군단은
호드 연금술사들이 새로운 역병을 만들어내고 있는 그림자송곳니 성채를 공격
하고 있습니다. 티리스팔 숲에서 진군하는 얼라이언스를 막기 위해 호드는
공동묘지에서 지원군
을 보내고 있으며, 펜리스 섬은 로데론에서 탈출한 포세이큰 주민들을 대피시키려는
포세이큰 군대
와
길니아스 군대
의 결전지가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언덕마루 구릉지의 대부분은 호드의 손아귀에 놓여잇으나,
역병지대에서부터 남쪽으로 진군하는
얼라이언스 덕에
스트란브래드
가 공격을 받고 있고, 서쪽에서는
길니아스 군대
가
진흙 농장
과
청금석 광산
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얼라이언스 성기사들은
남녘해안을 되찾아 폐허를 정화하려 하고 있으나, 호드가 이를 방해하려
합니다. 로데론의 영토를 잃은 호드는
던홀드 요새
,
알터랙
,
스트란브래드
같은 곳을 재건하려 하고 있으며, 포세이큰은
던 가록
을 재건하기 위해 드워프 유령들을 부리고 있으나 드워프 퇴마사들에게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맹금의 봉우리에서 온 와일드해머 군대는
다로우미어 강을 차지
하고 있으며, 얼라이언스 공병들은
호드가 이를 이동수단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강을 막으려
하고 있습니다.
아라시 고원에선 얼라이언스가 스트롬가드 요새를 차지한 것으로 보이며, 소라딘의 성벽을 넘지 못하는
던홀드 요새의 호드 군대를 상대하기 위해 지원군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군도 탐험
제레미 피즐은
다양한
인터뷰
를 통해 군도 탐험에서 얻을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오
퀘스트들은 더 거대한 이야기의 일부이며, 이 중 일부는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빛을 보게 될 것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일상
몇몇 군도 퀘스트들은 전쟁이 일어나는 와중에도 흘러가는 일상을 보여줍니다. 비취 숲의 조용한 마을에
톱니모양 동전
을 돌려주거나, 남편이 죽은 것을 알자 옛 사랑과의 관계를 다시 고려하는 무법항의 과부에게
부서진 나침반
을 가져다 주고, 자신의 오른쪽 눈에 맞춰 제작된
마법의 망원경
을 남작 레빌가즈에게 찾아주기도 하죠.
핏빛각성 뿔잔
에선 조룬달 섬의 이름의 어원이 된 것으로 보이는 조룬과 그의 브리쿨 부족에 대해 알게 됩니다만, 대해를 항해하고 있는 "몇 천 척의 함선"을 생각하면, 아즈샤라가 이에 대해 무슨 계획을 꾸미고 있을 지 걱정이 앞섭니다 -- 특히 그녀가 자신이 바다의 주인으로 남을 수 있도록 쿨 티란 함대를 요구했던 걸 기억하면 말이죠.
해저 2만리
바다 생물과 관련된 군도 퀘스트에서는 바닷 속의 암울한 상황을 엿볼 수 있습니다.
멀록 눈알
에서는 "끔찍한 마법 실험" 때문에 멀록들이 고생하고 있다던지, "물방울이 격렬한 열로 끓어오른다"라는 얘기가 언급됩니다. 이는 어쩌면 아즈샤라의 부상 패치에서 지상으로 떠오를 나즈자타에 관련된 이야기로 보이는데요. 그 외에도 물고기가 도망간다는 언급이 있는데, 8.1.5 패치에선 다크문 축제에서 거대한
물고기 머리
를 낚을 수 있기도 합니다...
멀록 눈알
에서 언급된 도망친 물고기들이 변이되고, 삶아지고 조각나는 걸 피해 도망친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볼수도 있겠죠. 한편,
칼지느러미 사냥용 창
퀘스트는 전투적인 진위 부족인 칼지느러미 진위가 거대한 섬의 짐승인 "오노호" 혹은 "깊은 어둠"을 쫓고 있다는 언급을 합니다 - 블리즈컨 2018의
나즈자타 슬라이드
에서 볼 수 있듯, 저희는 이들을 8.2 패치에서 다시 만나게 될 예정입니다.
고블린, 노움 그리고 늑대인간
고블린의 이야기는
낡은 전단
및
투자개발회사의 사업 계획서
에서 계속되며, 이는
폭풍 전야
소설의
고블린/노움 이야기
가 8.1.5 패치에서 계속되는 것과도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낡은 전단
은 아제라이트 구매 서비스를 광고하고 있는데, "대해에 행운이 기다립니다!" 라는 말은 바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생각하면 그렇게 믿음직한 문구는 아니어 보입니다. 플레이어는
노움
에게 퀘스트를 완료하게 되는데, 이 때 이 노움은 "갤 형님께선 제가 말이 많은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셔서요" 라고 말합니다 -- 아제라이트의 폭발적인 힘을 원하는 고블린의 수장, 갤리윅스와 연관되어 있다는 뜻이지요.
폭풍 전야
소설에서 고블린과 노움이 좋은 일을 위해 협업하는 걸 본 적 있는데, 이제는 나쁜 일에서도 이들이 협력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군요!
한편
투자개발회사의 사업 계획서
에서는 지도자가 왕노다지 광산!!에서 쓰러진 후 큰 타격을 입었어야 할 투자개발회사가 향후 미래를 대비한 매우 복잡한 장기 계획을 짜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를 투자개발회사의 라이벌인 스팀휘들 무역회사의
리자리크
에게 넘기면, 리자리크는 자신이 투자개발회사의 투자자이기도 하다는 말을 흘리는데요. 고블린들이 서로의 회사에 산업 스파이를 심는 게 그리 놀랄 일은 아닌 듯 합니다.
늑대인간 또한
드루이드 털
퀘스트를 통해 약간의 이야기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는 플레이어가 군도에서 아제로스의 첫 늑대인간인 야생 드루이드들을 만났을 때 얻을 수 있는 퀘스트 시작 아이템입니다. 사티르의 전쟁에서 힘을 제어할 수 없게 된 이후 에메랄드의 꿈에 갇혀 있던 이 드루이드들은 최근 이에서 풀려나 전 세계를 떠돌고 있다고 합니다 - 아마 군단 때의 전투와 타락 때문이 아닐까 싶군요.
리치 왕 이후
몇몇 퀘스트는 리치 왕에게 반기를 든 자들의 처참한 최후를 보여줍니다.
보러스아라크의 갑각
에선, 네루비안 보러스가 네루비안들과 리치 왕 사이에서 벌어진 거미의 전쟁 도중 자신의 혈족과 함께 도망을 쳤음을 알 수 있게 되는데요. 비록 여정은 험난했고 보러스는 자신의 아이들을 먹어서야나 생존할 수 있었지만, 결국 그들은 머나먼 섬에서 행복을 되찾았습니다... 우리가 나타나 그들을 학살하기 전까진 말이죠. 비슷하게
얼음엄니 모피 망토
퀘스트에선 리치 왕과 맞서 싸우다 결국 힘든 상황에 강령술에 손을 대게 된 소수의 얼음 트롤 부족인 얼음엄니 부족에 대한 이야기를 알 수 있습니다.
용군단의 재림
용의 영혼의 사건 이후 용군단의 운명은 무척이나 불안정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몇몇 파괴적인 용군단들은 아직도 번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군단 시절, 주술사들은 연맹 전당 퀘스트를 통해 황혼의 용군단이 돌아왔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 주술사 플레이어는 어둠 너머에서 신타리아의 피와 교감을 하고 있는 황혼의 용인 제릭시아가 이끄는 심원의 영지 공격을 막아낸 한 바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아제로스의 다른 사람들에게는 널리 퍼지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플레이어는
닳아해진 황혼의 비늘
퀘스트에서 황혼의 용군단이 대격변 시절 시네스트라와 함께 멸종하지 않았음에 놀라 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걱정되는 것은 퀘스트에서 "수천 마리의 자그마한 생명체의 심장 소리를 느낄 수 있다"라는 얘기가 부각되는 것이나,
황혼의 복수자
의 플레이버 텍스트에 많은 수가 아직도 그림 바톨에 살아있다 언급되는 점입니다. 느조스는 데스윙을 이용하여 대격변을 일으키고 황혼의 용군단을 만들어낸 바 있는 만큼, 어쩌면 고대 신이 또 다른 용의 군단을 만들어낼 준비를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하나
이상
의 용군단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나 8.1.5 패치에서
무한의 용군단
이 돌아온다는 점을 생각해보면요...).
매끈한 검은 비늘
이 만약 힌트라면, 검은용군단에게는 아직 희망이 남아있을지도 모릅니다. 검은날개 강림지에서 래시온을 만나기를 기대했던 플레이어는, 대신 그의 경호원에게서 그가 용의 섬을 찾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 이는 오리지널 와우 시절 고대 신의 신전으로써 계획된 섬 중 하나인데요. 비록 거의 대부분의 검은용군단이 죽은 상태거나 고대 신에게 타락한 상태지만, 아직도 몇몇 타락하지 않은 검은용들이 흩어져 있기는 합니다-- 높은산 부족의 수호자이자 영혼방랑자 에본혼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에비시안 같은 용들 말이죠. 다만 래시온의 경호원이 아직 주인의 혈족을 찾지 못했다고 한 것을 보면, 에비시안은 아직도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았거나 이들을 특별히 돕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이 퀘스트를 통한 힌트만으로도 래시온이 만날 수 있는 타락하지 않은 검은용들은 아직까지 어딘가에 남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대 신
격전의 아제로스 곳곳에 흩어져 있는 고대 신 관련 힌트를 생각해보면, 몇몇 군도 퀘스트가 이에 관련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그 전에도
꿈틀거리는 뭉텅이
퀘스트가 이샤라즈의 부활을 의미하며 플레이어가 죽음의 웅덩이와 자리를 바꾸는 것은
전쟁인도자: 아즈샤라
에서 보았던 촬영 기법과 비슷함에 대해 글을 작성한 바 있습니다. 그 외에도 고대 신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사마귀족의 경우
음속돌
에서 알 수 있는 새로운 여제의 등장에 환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이 속삭임들이 우리의 미래를 늘어놓는 것이라면, 느조스는 고대 신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존재인 이샤라즈까지 부활시키며 엄청난 파괴를 이 세상에 불러올지도 모릅니다. 이에 관련된 더 자세한 글을 읽고 싶으시다면, 저희의
힘의 대가 - 폭풍의 용광로 내 유물들
글 또한 확인해 보세요.
깨어난 티탄 장치들
다만 세계의 상처가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납골당들을 깨운 만큼, 저희가 걱정해야 하는 건 고대 신 뿐만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고대 납골당 열쇠
에서는 이 장치가 모구 제국의 고대 티탄 기계 활성화 장치와 비슷함을 깨닫는데, 전승지기 초는 이가 백왕의 시대 때 물건으로, 모구 왕들이 강령술을 통해 지하군주를 되살려 지하에서의 군림을 하던 시절이라고 언급합니다. 다행히도 이 장치에는 어떤 힘도 담겨있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 보이는 게 다는 아닌 법이죠. 한편,
반짝이는 딱정벌레 보석
에서 플레이어는 새로운 톨비르 부족인 아마텟이 깨어났음을 알게 됩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아제라이트를 차지할 권리가 있다고 믿으며 자신들의
감시자
를 직접 제작했다고 언급하는데요. 이는 곧 의지의 용광로나 시초의 전당 같은 티탄 구조물이 더 존재한다는 뜻이 됩니다. 용광로는 아제로스를 우주적 힘과 결합시켜 지능이 있는 생명체를 만들어내고, 전당은 지각의 운율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아니면 아제로스가 완전히 타락할 경우 모든 생명을 파괴해버리는 힘을 갖고 있기도 하죠. 살게라스가 아제로스에 큰 상처를 내고,
마그니와 마더의 8.1.5 패치 퀘스트
에서 볼 수 있듯 상황이 호전되지 않고 있는 만큼, 아제로스의 타락에 관해 저희는 이미 살얼음을 걷고 있는 상황입니다.
예상치 못한 위협들
마지막으로, 군도 퀘스트를 통해 저희는 한 동안 걱정할 필요 없었던 쪽에서 다시금 위협이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정령 핵
퀘스트를 오랜 친구인 공작 히드락시스에게 완료하면, 히드락시스는 저희에게 아제라이트 덕에 하급 정령 군주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귀띔해줍니다 - 알아키르와 라그나로스를 (두번이나!) 쓰러뜨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듯, 이 하급 군주들은 군단 주술사 대장정 도중 용사들과 동맹을 맺은 현재 정령왕들을 무너뜨리고 그들의 권좌를 차지할 야심을 품고 있다고 합니다. 비록 정령들이 처음에는 고대 신에게 저항했음에도 불구하고 후에는 그들의 충실한 종이 되었던 만큼, 이는 중요한 아군의 부재 뿐만이 아니라 이들이 만약 검은 제국과 다시 결탁할 경우 저희에게 더욱 큰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암시하는 바이기도 합니다.
주술사의 군단 직업 대장정에서, 저희는
정령의 해방
퀘스트를 통해 황혼의 용군단이 공허의 힘을 이용하여 정령들을 무릎 꿇릴 계획을 짜고 있음을 알게 된 바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엔 이 하급 정령 군주들이 고대 신과 힘을 합쳐 정령왕들을 약화시킨 후, 황혼의 용군단의 힘을 빌려 이들을 복속시키려 할 수도 있습니다. 군단에서 이루어낸 정령 간의 화합은 격전의 아제로스 들어 이미 약화되고 있기도 합니다 - 새로이 정령왕이 된 스몰데론은
검은무쇠 드워프
퀘스트에서 라그나로스를 되살리려는 검은무쇠 드워프 반란군이 불의 땅을 점거하고 있을 때 어딘가로 사라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테라제인은
8.1.5 패치 대장기술 퀘스트
에서 자신들의 비밀을 훔치려 한 덕에 저희를 탐탁치 않아하고 있습니다.
산호의 반지
에선, 군단에서 쓰러뜨린 줄 알았던 적이 다시 모습을 드러냅니다 - 용맹의 시험에서 물리친 줄 알았던 헬리야가 아직 건재하다는 소식인데요. 발데마르가 말한 대로 "죽음을 죽일 수는 없는 법"인데, 그렇다면 실바나스가 계속해서 헬리야와의 거래를 좇을 것인지, 아니면 헬리야가 실바나스에게서 받아가고자 했던 거래의 조건을 되찾으려 할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그리고 만약 헬리야가 죽을 수 없고 이에 대해 플레이어가 놀란 표정을 짓자 발데마르가 웃어대는 걸 보면,
왜
오딘은 저희에게 헬리야를 쓰러뜨리라고 부탁한 걸까요? 오딘이 숨기고 있는 게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그리고
휘감는 뿌리
퀘스트에선 생명의 혼이 늘 우리를 좋게 바라보지만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 "자연 세계를 감시하는 우리 모두가 너와 같은 자를 아군으로 보는 건 아니다. 내 동족 중에는 그 무엇보다 균형을 지키려 하는 이도 많다. 그걸 위해서라면 그들은 널 죽일 수도 있어." 라는 소름끼치는 말과 함께 말이죠. 이
균형
운운하는 말은
다자알로 전투 이후의 볼진 연계 퀘스트
에서 브원삼디와 리치 왕이 실바나스가 "균형을 무너뜨리기에" 그녀를 좋게 보지 않는다고 언급한 것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이게 정확히 무슨 뜻이든 간에 말이죠.
반짝이는 딱정벌레 보석
퀘스트가 특히나 어쩌면 아제로스의 모든 생명을 말살시킬 수 있는 또다른 용광로에 대한 힌트를 남긴 만큼, 저희가 아제라이트를 가지고 저지른 간악하고 끔찍한 일들을 생각하면 어쩌면 감시자들이나 티탄이 우리가 다시 위험에 빠졌다 생각하여 우리를 말살시키려 들지도 모를 일입니다 - 특히나 실바나스가 계속해서 죽은 자들을 되살리고 균형을 무너뜨리고자 한다면 말이죠.
탐험 업적 내 스토리 힌트
드러스트의 진실
8.1.5 패치에서 쿨 티란 인간 드루이드 플레이가 가능해지는 만큼, 드러스트에 대해 더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보입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드러스트의 진실
은 드러스트바에 흩어져 있는 석비를 통해 드러스트가 맞서 싸운 수많은 침공을 얘기하는
드러스트 석비: 갈등
부터 드러스트 드루이드들이 숲의 수호령인 아테어와 아타인에게서 축복을 받은 이야기를 담은
드러스트 석비: 숲의 수호자
까지, 이 고대 문명의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몇몇 석비는 버들나무 생명체들을 만들어낸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
드러스트 석비: 피조물
,
드러스트 석비: 숨을 불어넣은 돌
,
드러스트 석비: 의식
은 모두 쿨 티란 드루이드의 형상에 영향을 준 모습들이죠.
의식용 우상
과
되살아난 망령
같은 드러스트 고고학 조각에 담긴 이야기와 함께, 저희는 이 의식들의 중심에 있었던 어두운 마법에 대한 내막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야기의 로아
이야기의 로아
는 로아에 관한 흥미로운 수수께끼를 통해 플레이어들, 특히 로아 퀘스트를 경험하지 못하는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들에게 잔달라의 종교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재밌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그 중에선, 다음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로아의 이야기: 브원삼디
에 집중해보고자 합니다:
그러나 그분의 미소와 날카로운 익살 뒤에는
어둠과 유언비어가 숨어 있다.
그 분은 가장 용감한 자마저 비명 지르게 할 줄 아시니
그분에게서 진실을 추구하지 말지어다.
브원삼디에게 숨어 있는 유언비어는 무엇이고, 어째서 그에게서 진실을 추구하지 말아야 하는 걸까요? 다자알로 전투 이후, 호드 플레이어들은 브원삼디와 함께 죽음에 대해 배우고 볼진의 귀환을 탐구합니다 - 브원삼디가 하는 말을 모두 믿을 수 있을까요?
파도현자의 전설
파도현자의 전설
은 파도현자의 역사를 설명해주며, 스톰송 계곡에서 퀘스트를 진행하지 못하는 호드 플레이어들에게 특히 큰 도움이 됩니다. 이 두루마리들은 파도현자들의 축복 아래 번창하는 스톰송 계곡의 역사를 상세하게 적어내려갑니다만,
고대 파도현자 두루마리
에선 스톰송 가문의 오랜 선조가 자신만이 들을 수 있는 속삭임을 듣고 이에 따라 자신의 마음 속 깊은 곳의 강력한 힘을 지닌, 알려지지 않은 진실을 마주했다고 언급되는데요. 비록 두루마리에 따르면 이 속삭임은 파도현자와 정령 간의 유대감을 키워주는 역할을 했다고 하지만, 격전의 아제로스에 와서는 군주 스톰송이 공허의 힘에 빠져 쿨 티란 함대를 아즈샤라에게 넘기면서, 이런 부드러운 속삭임이 아즈샤라의 파괴적인 속삭임으로 대신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니, 어쩌면 이 속삭임은 애초부터 고대 신의 것이었을지도 모르죠-- 오랜 시간의 번영 끝에 느슨해진 파도사제들을 천천히 타락시키며 말입니다. 스톰송 계곡의 번영을 찬양하는 마지막
고대 파도현자 두루마리
가 폭풍의 사원 던전 바로 앞의 버려진 장소인 폭풍의 절벽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 또한 눈여겨볼 만 합니다.
피로 쓰인 역사
나즈미르의 악역이자 그훈을 섬기는 존재인 혈트롤은 오래 전, 잔달라 트롤에게서 떨어져 나온 한 분파입니다.
피로 쓰인 역사
업적과 다양한 고고학 퀘스트를 통해, 플레이어는 이들 간의 균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길의 단지
와
다혈 토템
은 잔달라에 퍼진 피의 역병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이에 불구하고 혈마법을 사용하던 자들은 계속해서 이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고대 나즈마니 서판
에선 잔달라 트롤들이 줄나즈만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을,
너덜너덜한 나즈마니 서판
은 혈마법을 사용하는 자들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나즈미르의 남부에 위치한
금이 간 서판
은 잔달라 트롤들이 어떻게 혈트롤에게 나즈미르를 넘겨주고 자신들의 고향을 버려야만 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죠. 또한, 이 서판에서도 "속삭임"이 등장한다는 점은 꽤 흥미롭습니다---혈트롤과 파도사제의 역사 모두, 속삭임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로 격아에서 여러분이 놓쳤을 만한 이야기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이를 통해 혈트롤과 파도사제의 자세한 내막부터 임무 탁자로 알 수 있는 진영 간의 전쟁, 그리고 고대 신부터 티탄 장치까지 군도 탐험을 통해 알 수 있는 으시시한 이야기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격아 아이템, 임무 또는 책 드응ㄹ 통해 알 수 있는 또 다른 이야기들을 알고 계시나요? 댓글을 통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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