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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bel87의 어둠땅 사전 소설 작가 매들린 룩스 인터뷰
어둠땅
2020/07/16 시간 13:27
에
perculia
에 의해 작성됨
유명 와우 유투버 Nobbel87이 어둠땅 사전 소설인 솟아오르는 어둠 (
Shadows Rising
)의 작가인 매들린 룩스 (Madelene Roux)와 안두인, 브원삼디, 나타노스 등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주의: 소설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소설 집필 과정
룩스가 블리자드를 위해 집필한 첫 소설은 트래블러 시리즈였고, 샘플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작성하는 오디션을 통해 발탁됐다고 합니다.
블리자드를 위한 글을 집필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향후 게임 내에서 이루어질 특정한 캐릭터의 특정한 행동 등에 대한 지시를 받았다고 합니다.
소설에서 볼 수 있는 일부 캐릭터들의 이야기는 계속해서 이어지며, 소설은 그들의 이야기의 초석을 닦은 것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워크래프트 같은 큰 프랜차이즈를 위한 책을 집필할 때는 자아보다는 회사가 원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두인이 제렉이라는 일반인으로 위장하여 골드샤이어에서 휴식을 취하는 부분 등, 자신이 원하는 부분을 추가하고자 블리자드에게 언급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는 안두인이 자신만의 시간이 필요한 젊은 지도자이며, 자신의 나이에 걸맞는 친구가 없는 외로운 사람임을 보여주는 부분이었습니다.
게임 내에서 중요한 이야기를 직접 보고 싶은 사람들과 이런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 이 둘 사이의 균형을 잡는 것이 무척 어렵다고 합니다. 이 소설의 경우 향후 이야기를 암시하지만 중요한 이야기 자체를 다루지는 않았다고 하며, 책을 읽지 않으면 확장팩을 이해할 수 없게끔 하고 싶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룩스는 지 파이어포우나 캐서린 프라우드무어 같은 조연들에게도 조금이나마 중요한 역할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고 합니다.
얼라이언스 - 안두인과 티란데
끔찍한 방식으로 아버지를 잃었다는 트라우마를 극복하려 하는 젊은 지도자라는 점에서, 안두인은 탈란지와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소설 내내 볼 수 있었던 안두인의 행동은 아서스와도 평행선을 그립니다-- 이는 윤리적 문제는 둘째치고 실바나스를 쫓는 방법에 대해 제이나와 말다툼을 벌이는 장면에서 특히 부각되는데요. 룩스는 제이나가 이런 모습을 아서스에게서도 보았던 만큼, 걱정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소설 막바지에서 안두인이 화를 낼 때, 그의 손에서 암흑 에너지의 촉수가 흘러나오고 모두가 이에 충격을 받는 부분이 있습니다. 룩스는 안두인이 이런 암흑 에너지를 뿜어내는 부분을 추가하라고 블리자드에게 지시받았다고 밝혔스비다. 안두인이 정확히 어떤 마법을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별로 없으나, 이는 블리자드가 의도한 것이니만큼 향후에 다뤄질 내용을 암시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룩스는 티란데의 분노와 좌절, 그리고 슬픔을 제대로 다루고자 노력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나이트 엘프를 크게 좋아하며, 세나리우스, 빛나래와 엘룬의 낫 문신을 갖고 있다고 하네요.
브원삼디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보아온 브원삼디는 이기적이고 무감각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소설에서는 그의 행동이 좀 더 큰 그림을 위해서였음을 알게 됩니다.
브원삼디가 자신의 계획을 위해 제칸을 탈란지를 도울 호드 대사라는 역할로 밀어넣었을 때, 그가 보여준 사후 세계에서 행복한 사울팽의 환영이 속임수였음을 알게 됩니다. 많은 플레이어들은 어둠땅에서 사울팽을 나락에서 만날 것인지 궁금해 했고, 브원삼디의 환영에 따르면 누군가가 사울팽을 구한 것으로 보일 수 있었으나 룩스는 그가 그저 제칸을 움직이게 하기 위한 환영에 불과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브원삼디는 살갑게 굴 때는 무언가 다른 꿍꿍이가 있고, 나쁘게 행동할 떄는 더 큰 계획을 염두에 두고 있는 흥미로운 캐릭터입니다. 그는 그저 장난치기를 좋아하는 웃긴 신이 아니며, 어둠땅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종말이 가까워졌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나타노스와 포세이큰
나타노스와 실바나스의 관계는 틀어진 상태라고 합니다. 실바나스의 명령을 충실히 따르기만 한다는 점부터 둘 사이의 관계는 이미 뒤틀려 있었고, 나타노스가 애초에 실바나스의 더 큰 목표를 알지 못하고 있었을 가능성 또한 존재합니다.
실바나스는 나타노스가 그런 것 만큼 나타노스에게 헌신적이지 않습니다.
나타노스를 마음에 들지 않아할지라도, 소설 마지막에 실바나스에게 완전히 거절당하는 것은 감정적인 충격을 남기리라 생각합니다-- 소설 내내 그가 얼마나 실바나스에게 충성하는지를 볼 수 있었으니까요.
나타노스가 브원삼디를 처치하는 데 실패한 것은 실바나스의 과거 실패를 연상시켰을 수 있습니다. 비록 나타노스가 실바나스의 실패작 중 하나일지언정, 그의 도움 없이도 지배의 투구를 파괴한 지금 실바나스는 자신의 운명이 자신의 과거와 자신을 실망시킨 사람들과 멀리 떨어진 다른 곳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들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고 답변했습니다.
칼리아와 릴리안이 계속해서 많은 것들을 해결하려 하는 만큼 포세이큰의 지도진이 향후 어떻게 될 수는 없으나, 그런 중요한 일이 일어나는 것은 이런 책이 아닌 게임 내의 이벤트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성소수자 대표
이번 소설에서는 마침내 성소수자들이 등장하며, 그 중에서도 플린 페어윈드와 마티아스 쇼가 특기할 만 했는데요. 룩스는 이가 블리자드에서 직접 내려온 결정이라며, 이는 암시 같은 게 아닌 이들을 공식적으로 붙여놓으라는 얘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소설에서 룩스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캐릭터는 플린으로, 인터뷰 동안 이를 비밀로 지키기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서로 정반대 되는 성격을 가지고 서로 투닥이는 커플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이 재미있다며, 소설은 성격이 다를지언정 비슷한 배경을 가진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말했습니다. 이 둘 사이의 관계는 다자알로에 침입하던 시나리오에서 투닥이던 것을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플린과 쇼는 향후 출시될 크리스티 골든의
아제로스 탐험: 동부 왕국
에서 사귀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가 소설 막바지에 암시된 둘의 만남과 연결되느냐는 질문에 룩스는 아는 것이 없으나, 마지막에서 서로 다시 만나자고 한 분은 팬 커뮤니티 분들을 위한 일종의 팬서비스와도 같다고 말했습니다.
폭풍전야 소설에서 그레이메인은 안두인과 테스가 결혼하는 것을 추천하나, 안두인이 거절한 이유 중 하나가 테스가 "쇼에게서 몇 가지를 배웠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는데요. 플린과 쇼의 결합 이후 일부 플레이어들은 테스가 레즈비언이라는 암시인 것이냐 물었으나, 룩스는 책을 집필할 때 테스를 고려하지는 않았다며, 폭풍전야의 대사는 테스가 쇼와 비슷한 성격을 갖고 자신의 역할에 충실한다는 뜻이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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