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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렀음을 암시하는 마티아스 쇼와 겐 그레이메인의 대화 - 삭제될 예정인 콘텐츠의 가능성?
용군단
2022/07/19 시간 21:44
에
Wowhead
에 의해 작성됨
신규 용군단 알파 빌드를 통해 첩보단장 마티아스 쇼와 겐 그레이메인 간의 꽤나 기이한 대화를 확인핧 수 있었습니다.
주의: 용군단에 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참고:
아래의 번역은 모두 와우헤드의 의역으로, 블리자드 코리아의 공식 번역과 다를 수 있습니다.
각주:
이 대화는 최신 용군단 알파 빌드 전에 용의 섬 도입부 연계 퀘스트를 완료한 캐릭터가 목격한 것으로, 현 빌드에서 새로 생성되어 도입부를 진행하는 신규 캐릭터는 이런 대화를 감상할 수 없으므로 이는
삭제될 예정이었거나 플레이어가 보지 못했어야 할 내용
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대화는 용의 섬으로 향하는 도입부에서
투랄리온이 용의 행보에 대해 쇼에게 명령을 내리는 부분
과 동일합니다만, 이번 빌드에서는 투랄리온 대신 겐 그레이메인이 등장해 마티아스 쇼와 대화를 나눕니다.
이는 어둠땅 이후 래시온이 물은 안두인의 행방에 대해 다룹니다만, 어둠땅과 용군단 사이에 시간차가 있다는 점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쇼: 그레이메인 국왕님,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래시온이 혹시 그 분에게서 아무 소식이 없는지--
그레이메인: 안두인 말인가? 내게도 같은 질문을 하더군. 비록 둘 사이의 우정은 틀어졌더라도, 국왕이 래시온을 아군으로 생각하는 건 나도 잘 알고 있네.
쇼: 아제로스의 영웅들이 죽음의 영역에서 돌아온지 몇 년이 지났습니다.
쇼: 그 동안 수많은 보고를 받았습니다. 국왕께서 여기나 저기에 나타났다는 보고였지만, 그 무엇도 사실로 판명나진 않았습니다.
그레이메인: 안두인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로 결정하기 전까진 그를 찾지 못하리라 생각하네. 시간이 좀 걸릴거야.
쇼: 투랄리온 님은 귀족들의 지지를 받고 있고, 병사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지도자십니다. 하지만 스톰윈드의 국민들은 자신들의 왕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그레이메인: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안두인에게 필요한 시간을 주는 걸세. 그리고 그가 고향으로 돌아올 때를 대비하는 것이고.
이를 감안하면 어둠땅의 스토리가 종료된 지 최소한 몇 년이 지났으며, 그 동안 안두인이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둠땅에선 시간이 다르게 흐른다"는 인터뷰 덕에 어둠땅 이후 돌아온 아제로스가 실은 몇 년의 시간이 흐른 상태라는 추측과 소문은 확장팩 시작부터 무성했으나, 이가 제대로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듯 이는 더 이상 정사가 아닐 확률 역시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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