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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땅 내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의 행선지 (스포일러)
어둠땅
2020/07/25 시간 14:08
에
Neryssa
에 의해 작성됨
어둠땅의
말드락서스 스토리
를 통해 사망 후 파멸의 인도자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의 행선지가 알려진 가운데, 많은 플레이어들이 그가 사후 도달한 곳에 대한 의문을 표했는데요. 강련군주 성약의 단 대장정 도중 이에 대한 답을 조금이나마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어둠땅 성약의 단 개요강령군주 성약의 단
주의: 어둠땅에 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참고:
아래의 번역은 모두 와우헤드의 의역으로, 블리자드 코리아의 공식 번역과 다를 수 있습니다.
강령군주 성약의 단 대장정 제 4장 "잊지 말라"에서, 플레이어는
승천의 보루 퀘스트
도중 만날 수 있었던 배신자 말드락시들을 처단하기 위해 승천의 보루에 있는 용기의 신전으로 향합니다. 이 퀘스트는 죽음의 각성 던전에서 키리안들이 용기의 신전을 성공적으로 되찾고 난 후를 다루고 있습니다.
No Peace In Death
에서, 키리안과 함께 전투를 벌여본 모그레인은 왜 자신이 사후 승천의 보루가 아닌 말드락서스로 향했는지를 고민합니다-- 자신이 보기엔, 승천의 보루만큼 살아생전 빛을 따른 이들을 위한 곳이 또 없어 보이기 때문에 말입니다.
용기의 용장인 잔드리아, 그리고 모그레인과 함께 걷다 보면 두 인물의 대화를 들을 수 있습니다.
잔드리아: 심판관의 결정은 무결하다. 네 안의 무언가가 말드락서스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리신 것이겠지.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 하지만 저는 빛에 평생을 바쳤습니다. 그것이 승천의 보루에 도달하는 방법이 아닙니까?
잔드리아: 같이 걷자꾸나. 너희 둘 다.
잔드리아: 우리의 열망자들은 순수의 신전에서 과거를 벗어던지지만, 우리는 다른 길을 걸을 것이다. 말드락서스가 너에게 맞지 아니한 것이냐?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 말드락시를 처음 보았을 때는, 제 고향을 파괴한 스컬지만이 보일 뿐이었습니다. 제가 파괴하기로 맹세한 괴물들 말입니다.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 시간이 흐르며, 그들이 제가 생각했던 것처럼 자아 없는 언데드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말드락서스에도 명예가 있다는 것을요. 최소한 전에는 그랬지만.
잔드리아: 삶의 기억이 죽음에서도 너를 괴롭히고 있구나. 승천의 보루에 오게 되었다면, 이는 너의 짐으로 간주되었을 것이다.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 하지만 어째서 선택받지 못한 것입니까? 빛을 향한 제 믿음이 충분치 않앗던 것입니까? 언데드가 되었을 때, 제 영혼이 더럽혀진 것입니까?
잔드리아: 빛, 공허... 그런 힘은 이 곳에 아무 영향도 끼치지 못한다. 심판관께선 무슨 이유가 있으시기에 너를 말드락서스로 보낸 것이리라.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자.
플레이어 일행은 잔드리아 이전 용기의 용장이 어둠땅을 위해 희생했던 아가시아의 목적지로 향합니다. 잔드리아에 따르면 이 곳은 용기의 기초가 기억되는 곳이며, 용기를 따르는 자들이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찾아오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이 곳에서,
All I Ever Will Be
퀘스트를 통해 플레이어는 모그레인과 기억의 두루마리를 살펴봅니다.
잔드리아: 이 두루마리를 가지고 명상해라, 알렉산드로스. 네 용기의 원천을, 우리가 다른 이유를 엿보아라.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 제 용기는 늘 빛 덕분이었으나... 이 두루마리가 무엇을 알려줄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 저건... 엘레나? 나의 사랑... 나의 빛...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 마지막으로 안았을 때만큼이나 따뜻하게 빛나고 있구나... 이런 기억을 잃어버렸으리라 생각하면...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 미안하오, <플레이어>. 나아가도록 하세.
---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 레놀트. 내 맏이... 내 종말.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 죽은 후에도 그의 배신은 나를 괴롭힌다오. 내 아들아... 이런 고통은 잊는 게 나았을까?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 어서... 나아가세.
---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 다리온... 날 스컬지에서 풀어주기 위해 네 목숨을 바쳤지... 그럼에도 넌 아제로스를 수호하기 위해 우뚝 서 있구나!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 네 희생은 절대 잊지 않을 거다... 절대!
알렉산드로스의 짐: 아버지...?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 내 사랑하는 아들아... 난 네가 너무나 자랑스럽단다... 그 무엇도 내게서 그걸 빼앗진 못할 거야.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 이... 이제 이해가 되는 것 같소. 용장께 돌아가도록 하지.
그 후, 모그레인과 플레이어는
Do Not Forget
에서 말드락서스 내 시초자의 권좌로 돌아갑니다. 잔드리아는 승천의 보루가 모그레인이 상상한 것과 다르다는 데에 유감을 표하나, 이를 통해 사후에 강령군주가 된 이유를 알게 되었고, 이를 인정하게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잔드리아: 심판관게선 네 기억이 짐이 아닌 네 힘의 원천이라고 생각하신 게다. 그렇기에 네가 말드락서스의 일원이 된 거지.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 잘 알겠습니다. 비록 명예가 말드락서스를 저버렸을지언정... 함께 우린 잃어버린 것을 되찾을 것입니다!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 먼저 가게, <플레이어> 난...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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