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윙이 있기 전부터, 실험체에게 암흑불길을 주입하려는 시도는 꾸준히 있어 왔습니다. 그 실험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존재는 카자라 뿐이었죠. 엘레멘티움 장갑에 의한 극심한 고통에 미쳐버린 카자라는 이제 어둠의 도가니의 사나운 수호자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On Heroic difficulty, Rays of Anguish will continue to hunt players until they are consumed by a Dread Rift.
On Mythic difficulty, Rays of Anguish will continue to hunt players until they are consumed by a Dread Rift.
암흑불길을 만들기 위해선 셀 수 없이 많은 정령들이 희생되었고, 이제 가장 강력한 존재인 크로즈고스와 몰타니아만이 남아있을 뿐입니다. 각각 암흑과 화염의 존재인 이 강력한 존재는 힘을 합쳐 궁극의 파괴를 선사하고자 합니다.
드랙티르를 개발하기까지는 많은 실패가 있었습니다. 초기 실험체의 경우 파괴하기도 힘들만큼 불안정하여, 대신 그들에게서 세상을 지키고자 여태까지 잠들어 있었습니다. 이제 깨어난 실험체들은 아제로스의 용사들에게 맞서 자신의 힘을 실험해 보고자 합니다.
전쟁군주 카그니는 도가니를 공격하는 자칼리 전쟁무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잔인하고 무자비한 카그니는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전략도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한 때 자칼리의 위대한 지도자였던 라쇼크는 몇 천년 동안 이 전당에 감금되어 있었습니다. 그의 녹아내린 피는 도가니의 동력이 되어 꾸준히 뽑혀나갔고, 꾸준히 죽음의 문턱 앞에 놓여 있던 장로는 결국 미쳐버리고 말았습니다. 최근의 혼돈으로 자신의 구속을 깨고 나온 라쇼크는, 이제 자신의 길을 가로막는 모든 이들에게 복수하고자 합니다.
제스카른은 이 전당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 여기를 함께 걸으며, 넬타리온의 수많은 심오한 실험들을 목격해 왔습니다. 이제 도가니가 다시 힘으로 차오르고 있는 지금, 제스카른은 도가니를 차지하고 주인의 유산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일도 서슴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의 눈은 절대 감기지 않고, 그 의지는 절대 부서지지 않습니다. 이 전설 속의 야수는 어둠의 도가니의 가장 깊숙한 곳으로 향하는 길을 지키고 서 있습니다.
공포 속에서 데스윙이라는 이름이 속삭이기 이전, 넬타리온은 한 때 대지의 수호자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 동안, 대지의 위상은 자신의 힘을 사용해 지하 깊숙한 곳에 거대한 전당을 건설하고, 비밀스런 지식을 계속해서 축적해 왔습니다. 검은용의 환영은 여전히 도가니 안에서 상주하며, 아주 오래 전에 시작된 작업을 계속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말이죠.
한 때 드랙티르의 다섯 비늘사령관 중 하나였던 사카레스는 용군단에게 맞서기 위해 동족에서 떨어져 나왔습니다. 이제 분리된 불길을 이끄는 사카레스는 넬타리온의 어둠의 도가니 안에 자리잡은 힘을 차지하고, 위상들을 무너뜨리기 위해 자신의 군대를 이끌고 도가니를 침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