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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되지 않은 9.2.5 패치 내 첫 번째 절기의 전서 장신구 너프
라이브
2022/06/06 시간 02:36
에
Mandl
에 의해 작성됨
9.2.5 패치에선 패치 노트에서 언급되지 않은, 타자베쉬의 탱커 장신구
첫 번째 절기의 전서
너프 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런 변경점이 장신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9.2.5 패치의 장신구 변경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절기의 전서
의 툴팁이 수정되어, 잘못된 유연성 %가 아닌 정상적인 (1 + 유연성%)으로 표기됩니다.)
언급되지 않음
:
첫 번째 절기의 전서
가 더 이상 양조 수도사의 시간차,
반동 대응법
같은 아군 공격 효과 등 쐐기에서 장애물을 넘기 위해 사용되던 효과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언급되지 않음
: 최대 피해 흡수량이 장신구의 아이템 레벨에 관계 없이 1946 * (1 + 유연성%)으로 고정됩니다 (치유 증가 효과, 각 적중 피해량에 따라 변경 가능). 수정 전에는 이런 제한이 없었습니다.
첫 번째 변경점의 경우
첫 번째 절기의 전서
가
반동 대응법
같은 피해도 적에게 반사하여, 이런 효과가 걸렸다는 이유만으로 의도치 않게 주위의 적을 풀링하게 되는 일이 더 없게 되는 만큼 아주 좋은 변경점입니다. 다만, 이 글에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두 번째 변경점인데요. 이 변경점에 따라 더 이상 9.2 패치 같이
엄청난 흡수량
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며, 아이템 레벨과 같이 스케일링되지도 않는 만큼 이전보다 정복 점수로 강화하기에 훨씬 더 안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이런 상한선 때문에 이 장신구의 효율은 훨씬 안좋아졌으며, 예전처럼 간수의 근접 공격을 1만씩 흡수하거나 하는 것은 옛말이 되었습니다. 적에게 피해를 반사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인 만큼, 적중하는 공격의 피해량이 높을수록 너프를 더욱 실감할 수 있게 됩니다.
장신구의 2차 능력치가 오직 체력 뿐이라 탱커들의 공격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장신구는 이미 아주 특정한 상황이 아닌 이상 사용하기가 애매했고, 공격대에서는 기껏해야 오랜 시간 우두머리를 탱킹해야 하는 신화 라이겔론 정도에서만 사용이 가능했었습니다. 쐐기의 경우 이미 이보다 더 좋은 장신구들이 많았으며, 이젠 이를 사용할 플레이어들이 더더욱 줄어들 뿐입니다.
하지만,
첫 번째 절기의 전서
가 패치 노트에 언급되지 않고 변경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9.1.5 패치에서는 툴팁이 4925에서 (4925 * 유연성%)으로 변경되어 흡수량이 크게 감소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켰으며, 게임 내 장신구는 툴팁과는 다르게 행동하기까지 했었습니다.
과연 이 너프가 의도된 사항인지는 불투명하나, 이 변경점은 이 장신구를 강화할 큰 이유를 완전히 없애버린 것이나 마찬가지인 만큼 이에 대해 블리자드가 좀 더 설명을 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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