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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R
9.1 패치에서 공개되는 시초자의 정체 (스포일러)
PTR
2021/04/13 시간 20:56
에
Archimtiros
에 의해 작성됨
9.1 패치 PTR에서 데이터마이닝된 대사를 통해, 사라진 말드락서스의 지도자인 시초자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었습니다.
주의: 9.1 패치에 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참고:
아래의 번역은 모두 와우헤드의 의역으로, 블리자드 코리아의 공식 번역과 다를 수 있습니다.
PTR에서 데이터마이닝된 수많은 대사 중에는, 성약의 단이 네 개의 인장을 재련하고자 하고, 꺼져가는 말드락서스의 인장의 힘을 되살리기 위해 이를 룬조각사에게 가져간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말드락서스의 인장을 룬조각사에게 가져가자, 룬조각사는 사라졌던 말드락서스의 지도자, 시초자로 변신합니다. 플레이어와 동행한 것으로 보이는 뼈장장이 에어미르는, 시초자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인장이 플레이어의 손을 벗어나 룬조각사에게 날아갑니다.
룬조각사가 시초자로 변신합니다.
이게... 뭐지?
에어미르가 시초자의 귀환에 반응합니다.
이는 저희가 작년
룬조각사의 기억 시네마틱
때 추측했던, 룬조각사가 사실은 시초자였다는 가설을 입증해 주며, 이번 PTR에서 데이터마이닝된 시초자의
신규 모델
을 감안하면, 시초자가 마침내 9.1 패치에서 성약의 단으로 귀환하리라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데이터마이닝된 대사를 통해선 성약의 단 인장이 간수 (조바알)를 쓰러뜨릴 열쇠가 될 수도 있다는 점과, 베나리가 나락처럼 코르시아를 안내해주는 역할을 맡을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시초자께선 말드락서스를 떠난 후 코르시아로 향하셨군. 하지만 왜 그러셨던거지? 간수와 맞서 싸우기 위해서?
그래야 할 거야! 시초자께선 내게 아무 계획도 말씀해 주시지 않으셨어. 난 그 분의 제자였다고! 답을 듣고 싶단 말야!
만약 간수와 맞서 싸우러 간 거라면, 시초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는 걸.
그런 말을 다시 했다간 너도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될 거다, 알았나?
성약의 단의 군세가 나락살이의 시선을 끌테니, 나락 방랑자 너는 에어미르와 함께 인장을 최대한 빨리 룬조각사에게 가져가도록.
탈갈란, 인장과 선조들에 대한 모든 기록을 가져다 주게.
고맙네. 그의 군세는 우리 금고에 있는 무언가를 되찾고자 하는 것 같네만... 그게 무엇인진 알 수 없네.
지금 상황이라면, 시초자의 인장은 얼마 안가 나락에 흡수되어 영영 사라져 버리고 말 걸세.
이 인장을 고칠 수 있는 힘을 가진 자는 토르가스트 내의 룬조각사 뿐일세.
토르가스트?! 말도 안 되오. 간수의 손에 인장을 전달해 주는 꼴이 되면 어떡하란 말이오.
그렇다고 손상된 채로 놔둔다면 정말로 간수에게 인장을 전달해 주는 꼴이 될 것일세. 우리에게 남은 선택지는 하나 뿐이야.
내가 자네와 함께 가겠네. 이 룬조각사의 작품이 어떤지를 직접 확인해야겠어.
인장이 플레이어의 손을 벗어나 룬조각사에게 날아갑니다.
룬조각사가 시초자로 변신합니다.
이게... 뭐지?
에어미르가 시초자의 귀환에 반응합니다.
조바알은 오리보스에 있는 심판관의 인장을 빼앗으려 할 걸세. 무슨 일이 있어도 그녀를 지켜야만 해.
조바알은 내 인장을 노리고 있네. 우린 이 곳을 지킬 것이야... 내가 여기서 빠져나갈 방법을 찾는 동안.
진격하라, 강령군주들이여! 이 반역자들을 잿더미로 만들어 버려라!
이게 지금 우리가 놓인 현재 상황입니다, 시초자 님. 간수가 이제 당신의 인장을 얻었으니, 뭘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군요.
난 이제 가봐야 하지만, 아직토 토르가스트에는 룬조각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길 잃은 이들이 있네.
부서지고, 구속되는 것. 조바알이 모두를 위해 원하는 게 바로 그거요.
걱정해 주어 고맙소, 돌의 어머니여. 난 괜찮소.
마지막으로 자넬 본 건 레나탈이 나락에 있는 동안 대영주 데나트리우스가 직접 자네의 머리를 뽑아버렸을 때인데. 대단하군.
에어미르, 말드락서스로 돌아가라. 군대에게 내가 돌아왔다고 알리고, 돌아갔을 떄는 이보다 더 나은 군세를 기대하겠다고 일러라.
오거라. 해야할 일이 아직도 많다. 어둠땅은 내가 이 황혼의 시간에 돌아왔음을 알아야만 한다.
난 모든 성약의 인장을 다시금 재련할 방법을 찾아보겠다. 조바알의 계획을 막으려면, 이가 꼭 필요할 것이다.
나락살이에게서 가로챈 보고서에 따르면, 간수는 코르시아라는 영역을 찾고 있다고 하더군요.
제 동료 중개자들은 이 영역에 대한 전설을 속삭이곤 합니다. 보물로 가득한 웅장한 도시이지만, 그 위치는 철저한 비밀이라고 말이죠.
경계를 늦추지 마십시오. 분명 간수의 눈이 이 곳을 주시할 겁니다.
저에겐 이전처럼 저희를 숨길 수 있는 수단이 있습니다.
간수의 눈한테 발견되어 저승석이 되어버리고 싶지 않다면, 가까이 붙어 제 모든 말에 순종하십시오.
코르시아가 저 앞에 있네... 그리고 간수의 눈이 우리 길을 막고 있지.
쓰레기 나스레짐 같으니. 날 가르친 이들이 네놈들보다 더 실력 좋은 배신자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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