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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패치 내 수정된 알렉스트라자 퀘스트 - 탈출을 돕는 플레이어
PTR
2023/06/25 시간 15:19
에
DiscordianKitty
에 의해 작성됨
10.1.5 패치에서는 영겁의 끝자락에서 다양한 일일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가운데, 블리자드가
논란이 있던 일부 퀘스트
를 수정하겠다 밝힌 바 있는데요. 2차 대전쟁 때 용아귀 부족에게 사로잡혔던 알렉스트라자와 관련된 퀘스트가 그 중 하나로, 새롭게 바뀐 퀘스트를 이번 PTR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 일일 퀘스트에서 플레이어는 크로미의 부탁을 받아 용아귀 부족이 점거한 던 알가즈로 향해, 붉은용 알을 특정 위치에 가져다 놓는 퀘스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 퀘스트의 목표는 로닌이 이 알을 발견하고, 결과적으로 알렉스트라자가 용아귀 부족에게서 풀려날 수 있게끔 돕게 만들기 위함입니다.
수정되기 전의 퀘스트는 용아귀 부족이 잃어버렸던 악마의 영혼을 다시 돌려주는 것이었으나, 용아귀 부족이 이를 이용해 알렉스트라자를 감금 후 억지로 붉은용을 낳는 노예로 만들었던 만큼 플레이어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가장 어두운 역사 중 하나의 공범으로 만드는, 무척이나 뒷맛이 좋지 않은 내용이었습니다. 수정된 퀘스트는 그런 스토리를 수정하지 않되, 플레이어의 역할을 공범에서 알렉스트라자를 구해주는 데 공헌을 하는 존재로 바꿔줍니다.
퀘스트를 마치고 돌아오면 크로미와 소리도르미 옆에 알렉스트라자가 있음을 알 수 있으며, 크로미는 여왕의 등장에 당황한 듯 보입니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알렉스트라자와 대화할 수 있으며, 알렉스트라자는 플레이어의 도움을 알아차리기라도 한 듯 따뜻한 미소로 고개를 살짝 끄덕여 줍니다.
여러모로, 수정 전과 수정 후의 퀘스트는 그렇게 다르지 않습니다 -- 둘 다 용아귀 부족의 어두운 과거를 다루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과거를 바꾸는 대신 과거가 "그대로 흘러가게끔" 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플레이어의 행동을 알렉스트라자가 알고 있다는 점 역시 동일하죠. 이 퀘스트에서 언급되는 내용은 모두 동일하지만, 플레이어가 알렉스트라자의 끔찍한 치욕을 대의라는 명목 하에 좌시하는 대신, 마침내 압제에서 벗어나는 순간을 돕게 된다는 중요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이는 블리자드가 하고자 하는 말과 중요한 내용을 고치지 않되, 동시에 플레이어 피드백을 수용한 모범적인 사례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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