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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레이븐 소프트웨어가 19-3으로 노조 결성 가결
블리자드
2022/05/23 시간 14:41
에
Archimtiros
에 의해 작성됨
액티비전 블리자드 산하 레이븐 소프트웨어 품질 보증 팀의 노조 결성이 찬성 19표, 반대 3표로 가결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게임 노동자 조합
은
Vodeo Games
의 개발진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공식 인정된 비디오 게임 산업 노동 조합이 됩니다.
레이븐 소프트웨어의 직원들은 12명의 품질보증 비정규직 직원이 해고된 이래로
파업
을 진행했으며, 500명 가량의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되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5주 동안 파업을 진행하며 종국에는 미국 통신 노동자 조합에 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에게
자발적인 노조 인정
을 촉구했었습니다. 어쩌면 당연하게도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이를
불인정
했으며, 이에 따라 전미노동 위원회 (NLRB)는 노조 결성에 대해 승인 청원 및 직원 투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고 그 결과가 오늘 공개된 것입니다.
다만, 캘리포니아 노동부가 불법적인 직원 위협 및 직원의 권리와 충돌하는 SNS 정책 시행 혐의로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조사하고 있는 만큼, 이가 노조 결성 투쟁의 끝은 아닐 것입니다.
블룸버그
의 보도에 따르면 노동부 검사 측은 소장을 접수할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하며, 액티비전 블리자드 대변인 제시카 테일러는 이러한 주장은 거짓이며, 직원들은 직장 내 문제에 대해 보복의 위협 없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고 SNS 정책 또한 직원의 권리를 포함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가 이런 신진 노조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도 하나의 난관이 될 것입니다 -- 대부분의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2014년에 노조 결성을 추진하던
38명의 버그 테스터
들을 해고하는 등, 반노조의 역사를 걸어온 바 있기 때문인데요. 비록 매각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기에 이들이 이 상황에 취할 수 있는 행동은 없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부사장 겸 법률 고문인 리사 탄지 역시 회사가
노조 결성을 방해하지 않을 것
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만, 이들이 공식적으로 ABK를 인수한 후에도 이러한 믿음이 남아있게 될 지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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