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드루이드가 나무정령을 소환할 수 있었던 건 꽤나 오랜만인데요. 이들은 3회 충전되며, 20초의 재충전 시간이 있으며, 15초 동안 지속되고 다수의 나무정령을 동시에 소환할 수 있습니다.
- 소환된 나무정령은 그 즉시 신속한 치유를 시전하며, 폭주하는 합성 특성을 선택했을 경우 같은 "글쿨" 내에서 급속 성장을 시전합니다. 이후 남은 지속 시간 동안은 부상을 입은 무작위 아군에게 계속 육성을 시전하되, 생명력이 가장 낮은 아군을 우선시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 나무정령들은 자신만의 버전의 능력을 사용하는 만큼 회복 드루이드의 다른 특성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 그러므로, 급속 성장 연마를 선택해도 추가 급속 성장을 사용한다거나, 신속한 치유 대상이 숲의 손길의 영향을 받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비슷하게 나무정령 급속 성장을 통해 특화 중첩이 쌓이지는 않지만, 그 대상에게 이미 부여된 힐 도트기의 영향은 받습니다.
- 현재 숲 수호자 능력은 전역 재사용 대기시간 (이하 글쿨)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다른 주문과 함께 시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출시될 가능성은 낮기는 해도,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일이죠. 다만 능력을 다시 시전하기까지 아주 약간의 시간이 걸린다는 점 역시 감안하면 3마리를 모두 소환하기까지는 1초 정도의 지연 시간이 존재하기는 합니다.
다른 능력과 상호 작용이 꽤나 적다는 점이 있기는 해도, 테마적으로 꽤나 재미 있는 능력임은 확실합니다. 치유가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는 능력이고, 나무정령이 선택한 대상에게 능력을 시전하는 만큼 원하는 대상에게 괜찮은 장비 기준 약 2.5 ~ 3만의 치유를 할 수 있는 능력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숲 수호자의 강력함은?회복 드루이드는 게임 내에서 가장 강력한 3등급 특성들 중 몇 가지를 갖고 있지만, 중간 2등급은
재발생 같이 경로를 위해 선택하는 아주 약한 특성들이 포진해 있는 편입니다. 그러므로 숲 수호자는 선택에 그렇게 큰 댓가를 치루지 않으며, 만약 계속해서 글쿨에 포함되지 않는 상태가 유지된다면 다른 특성에 비해 당연히 선택할 만한 능려깅 될 것입니다.
- 장비가 괜찮다면 나무정령 1기는 신속한 치유, 급속 성장 및 (가속에 따라) 육성 9 ~ 10회를 시전할 것입니다.
- 이는 드루이드가 직접 시전하는 주문보다는 약하므로, 각 나무정령 당 약 20만의 치유량 정도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회복 드루이드의 힐링에 혁명을 가져다주거나 할 능력은 아니지만, 2점으로 약 7 ~ 9천의 HPS를 얻을 수 있는 만큼 특성 점수를 소모하기엔 썩 나쁘지 않은 능력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특성이 완전무결한 것은 아닙니다 --
광합성 또는
번성 같은 다른 능력과의 상호 작용이 전무하다시피 하기에, 만약 이 능력을 글쿨에 추가하려면 이와 관련된 어떤 상호 작용이 추가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능력은 심오한 집중력을 대체하는 신규 능력으로, 즉시 그 효율을 보여주지는 못할지라도 특성 트리에 충분히 추가할 만한 능력이라 생각됩니다. 단일 대상 DPS가 약 9% 정도 증가하는 나쁘지만은 않은 수치를 갖고 있지만, 이를 바로 사용하기에는 몇 가지 문제점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 이는 생사의 순환과의 택일 특성입니다. 순환보다는 단일 대상 공격력이 높지만, 던전 전체 공격력을 감안하면 뒤떨어지게 됩니다. 순환은 단기간 힐링 체크 전투에서도 큰 도움이 되는 반면, 변신의 대가는 단순히 마나만을 증가시켜 줍니다.
- 현재 티어에선 라소크의 용암 심장의 존재가 대부분의 마나 문제를 해결해주는 만큼 공격대에선 이를 사용할 이유가 거의 없어집니다.
- 현재 공격대 플레이 스타일을 감안하면, 마나를 위해 곰 변신 또는 표범 변신을 시전할 글쿨의 여유가 크게 존재하지 않습니다. 향후에는 얼마든지 변경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말이죠. 또한, 이런 변신을 시전할 여유가 있는 전투에서는 오히려 마나가 넘쳐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표범 상태로
영혼 소집을 시전할 경우, 모든
흉포한 이빨이 1만의 마나를 제공합니다. 이는 꽤나 경쟁력이 있는 만큼 단일 대상 피해량을 위해 광역 상황을 포기하거나,
생사의 순환을 좋아하지 않는 경우 쐐기에서도 선택할 법 합니다.
다른 변경점
거의 사용되지 않던
꿈의 선물이 이제 1점 특성이 되고, 치유량이 20%만큼 감소하게 됩니다. 이는 정확히 옛
2점 특성보다 20% 낮다는 것이며, 그러므로 이전보다 1점을 소모했을 때 치유량이 60%만큼 더
증가하는 셈이 됩니다. 이는 특히
광합성 경로에 있어 중요한데요 -- 10.1.5 패치에서는 강력하지만 단점 역시 뚜렷한
생사의 순환을 선택하거나 쓸모가 없는 심오한 집중의 비약을 선택해야 했었습니다. 비록 순환은 계속해서 강력한 능력이 되겠으나, 이제 이를 대체할 만한 괜찮은 선택지가 추가되는 셈이 되었습니다.
-2% 치유량
이는 모든 주문의 치유량이 2% 감소하는 소위 "오라 너프"로, 전체적으로 상향에 가까운 특성 변경점을 위한 희생양 정도로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숲 수호자는 패치가 출시되기 전에 추가로 수정될 가능성이 높지만, 만약 현재 상태 그대로 출시된다 가정할 경우 그래도 전체적으로 회복 드루이드가 상향되었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게 유지될지는 밸런스 조정이 최종적으로 완료될 몇 주 후를 기다려 봐야겠죠.
10.1.7 패치 특성 트리
공격대
공격대의 경우 내려야 할 결정이 몇 가지 존재합니다.
봄꽃과
삼림 재생은 각기 다른 강점을 갖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바꿀 수 있습니다. 또한,
생사의 순환 역시 이제 1점이 된
꿈의 선물의 대체 능력으로서 계속해서 사용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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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
쐐기의 경우 숲 수호자가 꽤나 강력하겠으나,
조화로운 만개 같은 대체제가 공격대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는 점 역시 잊을 순 없습니다. 글쿨에 포함되지 않다는 점이 아니라도 꽤나 쉬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이며, 아마 아래 같은 방식으로 이를 선택하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직업 특성 트리의 경우 본 서버와 동일하게 언제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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