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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 유산 방어구 퀘스트 내 모크나탈 - 렉사르와 레오록스의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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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1 시간 04:29
에
DiscordianKitty
에 의해 작성됨
오크 유산 방어구 연계 퀘스트는 드레노어 오크들의 전통인 코쉬하그를 되살리는 것을 중점으로 하고 있는 가운데, 이 퀘스트에서는 와우 역사 내의 유명한 부족 및 오크 인사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스랄은 놀랍게도 다른 오크들에게서 배척받던 모크나탈 역시 코쉬하그에 초대했습니다!
회합 전
모크나탈은 오우거와 오크 혼혈인 존재들로만 이루어진 특별한 부족으로, 스랄을 돕기 위해 아제로스에 와 호드에 가입하게 된 렉사르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아직도 아웃랜드에 머물고 있습니다. 모크나탈의 현 지도자는 렉사르의 아버지인 레오록스입니다.
스랄이 모크나탈을 코쉬하그에 초대할 줄은 몰랐네.
참석할 자격이 있고, 오크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 기쁘지만... 나는 먼 옛날 호드에 가입하기 위해 부족을 나온 이후로 단 한 번도 아버지와 대화하지 않았네.
마지막으로 아웃랜드를 찾아갔을 때는 나를 받아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셨지. 지금은 됐는지 모르겠어.
우리 부자에겐 어려운 하루가 되겠군.
레오록스는 호드에 가입하겠다는 아들의 결정에 분노하며 렉사르를 내쫓은 바 있으며, 그 이후로 두 부자는 대화를 나눈 적이 없었는데요. 하지만, 레오록스는 그 이후로 많은 것이 바뀌었음을 인정하며 스랄의 초대에 응해 아제로스를 찾아왔습니다.
스랄이 코쉬하그에 초대했을 때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었네. 예로부터 모크나탈은 배척의 대상이었고, 구 호드는 잡종 취급을 했으니까. 진정한 오크보다 열등하다고 말일세.
아웃랜드에서 고립 생활을 고수하느라 얼마나 큰 변화가 있었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어. 아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때가 된 것 같군.
렉사르가 자신의 곰 미샤와 함께하는 것처럼 레오록스는 자신의 표범인 테티크와 함께 하며, 레오록스와 같이 찾아온 또 다른 모크나탈인 실마라 역시 자신의 야수인 선혈깃돼지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번 코쉬하그로 레오록스가 모크나탈도 이젠 고립 생활을 고수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깨달으면 좋겠어요.
저는 아웃랜드에서 오면서 모험심에 불이 붙었거든요. 렉사르도 아제로스를 방방곡곡 돌아다녔다는데, 저도 그 정도는 해야죠!
잔치 속 모크나탈
코쉬하그 잔치가 진행되는 동안 렉사르에게 말을 걸어 보면, 부자가 마침내 깊어졌던 간극을 메꾸기 시작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잘 있나 보러 왔나 보군, <플레이어>. 아버지가 대화에 응하기 시작하셨다네.
시작치고는 나쁘지 않지.
아주 짧고 어색하지만, 부자 간의 대화 역시 조금이나마 들어볼 수 있습니다.
레오록스의 말: 렉사르. 강해... 보이는구나. 단련을 소홀히 하지 않은 게 보여.
렉사르의 말: 예. 아버님도 정정하십니다.
레오록스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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