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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 블리자드 2022년 3분기 실적 보고 - 마이크로스프트 합병 2023년 중순 예정
블리자드
2022/11/07 시간 18:01
에
Archimtiros
에 의해 작성됨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을 달성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합병이 2023년 중순에 완료될 것이라 예상한다는 내용의
2022년 3분기 실적
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진행 중인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합병
건에 따라 이런 실적 내용은 일반적인 실적 관련 회의 없이 공개되었으나, CEO 바비 코틱은 최근 출시된 게임의 성공을 축하하며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합병이 2023년 6월에 완료될 것이라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의 마찰?
흥미롭게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내용 중에는 출시 계약 갱신과 관련한 문제 때문에, 중국 내 블리자드 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점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현재, 저희는 중국에서 여러 블리자드 게임을 출시하는 것에 대해 제 3자 회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2021년 액티비전 블리자드 순매출의 3%를 차지한 이 계약은 2023년 1월에 만료되며, 현재 계약 갱신에 대해 논의 중이나 상호가 합의할 수 있는 결론에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계속해서 중국 내 사업이 장기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디아블로 이모탈의 공동 개발 및 출시의 경우 별도의 장기 계약이 적용되므로, 이에는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비록 3%라는 수치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매출에 그렇게까지 큰 수치가 아니지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아블로와 하스스톤의 유명세를 감안하면 중국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시장 중 하나입니다. 비록 이 보고서는 세부 사항을 언급하지 않지만, 이 "제 3자 회사"는 2008년 부터 블리자드의 게임을 퍼블리싱해온 세계 최대 인터넷 회사 중 하나인 넷이즈 (NetEase)이며, 2019년부터 디아블로 이모탈을 공동 제작하는 등 게임 개발에도 손을 뻗기 시작한 바 있습니다.
길고 성공적인 비지니스 관계의 역사를 쌓아온 두 기업이 계약을 갱신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건 흥미로운 부분입니다만, 이 계약이 성사되지 못한다 해서 블리자드 게임이 중국에서 철수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 콜 오브 듀티나 캔디 크러시 같은 다른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은 텐센트 (Tencent)와 계약을 맺어 출시하고 있는 만큼, 비록 블리자드와 넷이즈 간의 협상에 필요한 요소는 아닐지라도 결국 계약이 파기될 경우 텐센트가 그 운영을 인수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중국 플레이어들이 주시해야 할 부분은, 이를 통한 서비스 임시 중단이나 신규 콘텐츠 출시 지연 여부가 되리라 예상됩니다.
하이라이트
이번 분기의 실적은 계속해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출시 주기 타이밍과 콜 오브 듀티의 부진한 실적 덕에 작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감소했으며, 계속해서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킹의 실적을 상쇄할 정도였습니다. 비록 향후 예측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디아블로 이모탈의 출시
, 디아블로 IV 내부 테스팅, 오버워치 2 출시와 워크래프트 모바일 발표 및 2022년 콜 오브 듀티 신작에 대한 암시를 보면 다음 분기에는 회사가 다시 상승세를 그릴 것으로 추측됩니다.
액티비전의 경우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가 콜 오브 듀티 역사상 가장 빠르게 팔린 게임이라는 기록을 달성했으며, 출시 첫 10일 동안 기록된 플레이 시간이 프랜차이즈의 지난 기록보다 40%를 상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액티비전은 11월 17일에 콜 오브 듀티: 워존 2.0을 출시할 예정이며, 2023년에 출시될 콜 오브 듀티: 워존 모바일 역시 공개된 만큼 액티비전의 실적은 향후 상승세를 그릴 것으로 추정됩니다.
킹은 계속된 캔디 크러시의 성공을 통해 지난 해에 비해 실적이 8%만큼 성장했으며, 5분기 연속으로 캔디 크러시 플레이 시간이 증가하고 있으며 21분기 연속으로 미국 앱 스토어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11월은 캔디 크러시 사가의 10주년이며, 아직도 월간 사용자 수가 2억명을 웃도는 만큼 당분간 그 위세가 꺾이려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흥미롭게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분기에 월간 사용자 수가 5백만명이나 증가했는데요. 이는 디아블로 이모탈의 출시 때문으로 보이며, 이모탈의 플레이어 수 중 반 이상이 블리자드 게임을 이전에 즐겨본 적 없는 계정이었습니다. 10월에는 오버워치 2가 출시되며 350만명이 넘는 플레이어들을 끌어들였고, 약간의 삐걱거림은 있어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을 지원할 예정인만큼 4분기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수익에 큰 영향을 끼치리라 생각됩니다.
워크래프트의 경우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 출시와 함께 많은 관심을 끌었으며, 11월 29일에는 신규 확장팩인 용군단이 출시되는 만큼 이 또한 많은 인기를 구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워크래프트 프랜차이즈의 첫 모바일 게임인 아크라이트 럼블의 경우 계속해서 지역 테스팅을 통해 출시에 꾸준히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모바일 게임인 디아블로 모바일 역시 7월에 중국에서 출시되며 그 영향력을 넓혔으며, 계속해서 많은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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