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난 봉우리 발견
조각난 봉우리의 바위투성이 평원과 눈 덮인 길로 이루어진 가혹한 풍광에는 처치해야 할 악마와 찾아내야 할 비밀이 가득합니다. 여기가 바로 방랑자의 전설이 벼려지는 곳입니다. 서막을 완료한 후에는 조각난 봉우리를 마음대로 탐험해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성역의 작은 조각에 불과하지만 경험할 것이 워낙 많아서, 몇 가지 주요 활동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산맥 안쪽에는 도시 키요바샤드가 있습니다. 장비를 수리하거나 새로 구매하고, 생명력 물약을 업그레이드하고, 보관함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입니다. 매서운 추위의 광활한 봉우리로 떠나기 전에 잠깐씩 쉬어 갈 수 있는 작전 기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디아블로 IV의 메인 퀘스트라인은 여러 막에 걸쳐 풍요롭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도의 메인 퀘스트라인 표식을 찾아 릴리트 추적을 시작하십시오. 추가로 조각난 봉우리를 탐험하는 동안 다양한 부가 퀘스트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혹시 네베스크 마을 근처에서 악마들을 학살하게 된다면, 네베스크의 나무꾼 부가 퀘스트와 릴리트의 제단 근처의 퀘스트도 확인해 보십시오. 릴리트 최초의 자손들이 만든 이 제단은 성역 전체에 흩어져 있습니다. 이 제단을 찾으면 영원의 영역에 있는 모든 캐릭터의 핵심 능력치가 영구적으로 강화됩니다.
눈길을 터벅터벅 걷다 보면 세계 이벤트와 군단 이벤트도 마주칠 수 있습니다. 세계 이벤트는 지역 내에서 무작위로 발생하는 소규모 경험으로, 길 잃은 사람을 호위하여 사랑하는 이를 찾아 주거나, 피에 굶주린 첨탑을 만족시키는 것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됩니다. 세계 이벤트는 몇 분 내에 완료할 수 있는 선택적 경험이지만, 언제나 영웅적인 활약에 대한 보상을 제공해 줍니다. 오픈 베타 기간에도 다양한 세계 이벤트를 발견하고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완료할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군단 이벤트는 플레이어에게 도전을 제시하는 더 긴 경험입니다. 군단 이벤트를 시작하기 전에 대규모 악마 무리와 싸워 이길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인하시고, 가능하면 다른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아 적에게 맞서십시오. 이들 이벤트는 보통 지도에 표시되지만, 가끔은 보루를 정복한 후에야 드러날 수도 있습니다. 위험에는 보상이 따릅니다. 군단 이벤트를 완료하고 승리하면 보상을 두둑이 받을 수 있습니다. 이들 이벤트는 모두 선택 사항이며, 한 번 이상 완료할 수도 있습니다.
던전은 디아블로 세계의 주춧돌입니다. 디아블로 IV와 이번 오픈 베타에서 탐험할 요소는 끝이 없습니다. 던전과 각각의 추천 레벨이 지도에 표시됩니다. 이들은 좁고 긴장감 넘치는 인스턴스로, 결의와 실력을 갖춰야만 던전 안에서 나타날 지옥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던전은 자신의 실력을 시험하는 동시에 유용한 장비를 획득하여 야외 우두머리를 비롯한 더 위협적인 적과의 전투를 준비하기에도 좋은 구역입니다.
거대한 야외 우두머리와의 전투
막대한 도전을 추구하는 담대한 방랑자라면 주목하십시오. 역병의 소용돌이 아샤바가 최근 조각난 봉우리에 나타났습니다. 이 거대한 역병 인도자를 목격하는 과정을 기술한 일지를 보면, 아샤바와 싸울 때는 두 앞발의 거대한 칼날과 지면을 끈적거리는 맹독으로 뒤덮을 수 있는 능력에 주목해야 합니다. 바위와 육신까지 깨끗하게 베어 버릴 수 있는 아샤바의 칼날은 충분히 경계해야 합니다. 아샤바를 약화시킬 방법이 있다고 언급한 기록도 남아 있었던 것 같지만, 아쉽게도 그 부분은 부식하여 소실돼 버렸습니다.
방랑자 한 명이 이 괴수를 무릎 꿇린 수는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치열한 전투에 대비하고, 친구와 다른 플레이어들을 영입하여 불타는 지옥의 역사상 가장 극악무도한 창조물을 정복하는 궁극의 영광을 추구하십시오. 혹시나 승리의 길을 찾아낸다면, 푸짐한 전리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오픈 베타 및 얼리 액세스 주말에 아샤바와 싸울 수 있는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국 시간 3월 19일 오전 2시, 오전 4시, 오후 2시, 오후 4시
- 한국 시간 3월 26일 오전 2시, 오전 4시, 오후 2시, 오후 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