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6월 6일 정식 출시된 신작 '디아블로4'가 블리자드가 선보인 게임 중 가장 빠르게 판매된 게임 신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는 PC방 종합 순위 3위로 도약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디아블로4가 블리자드 역사상 가장 빠르게 판매된 게임 신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특히 콘솔과 PC 플랫폼에서 역대 최대 사전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구체적인 판매량은 밝히지 않았다.
지금까지 출시날 가장 많이 팔린 블리자드 게임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어둠땅'의 370만장이며, 디아블로4 전작인 디아블로3의 경우 2012년 5월 출시 당일 35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플레이어들은 디아블로4 얼리 억세스가 시작된 지난 2일부터 4일 동안 9천300만 시간이 넘는 플레이 기록을 세웠다. 이는 1만년에 해당하는 시간이다. 로드 퍼거슨 블리자드 디아블로 총괄 매니저는 트위터를 통해 "시간과 헌신, 피드백을 주신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며 "출시는 디아블로4의 시작에 불과하며 이 여정에 함께하게 돼 매우 감사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