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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라를 위한 거래에 대한 스티브 대누저의 설명 (스포일러)
용군단
2022/11/25 시간 19:09
에
DiscordianKitty
에 의해 작성됨
최근 진행된
스토리 관련 인터뷰
에서, 내러티브 디자이너 스티브 대누저는 이세라가 몽환숲에서 돌아오기 위해 말퓨리온이 희생하는 것은 영구적이지 않을 것임을 언급했습니다.
용군단 알파에선 말퓨리온이 어둠땅 내 이세라의 자리를 대신해 이세라가 아제로스로 돌아올 수 있게 자신을 희생한다는 요지의 대사를
데이터마이닝
할 수 있었는데요. 스티브 대누저는 만약 이런 일이 향후 실제로 일어난다면, 이는 영구적인 것이 아니리라 언급했습니다 -- 이를 1년의 반을 지하 세계에서 보내야 하는 그리스 신화의 페르세포네의 운명에 비교하며 말이죠.
대누저는 만약 말퓨리온이 몽환숲에 가게 된다면 이는 치유와 회복을 위한 시간이 될 것이며, 말퓨리온이 새로운 관점을 갖고 아제로스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최근 언급되는 이세라와 말퓨리온의 이야기의 경우 당연히 스포일러 때문에 확답을 줄 순 없지만, 대누저는 어둠해안 등의 이야기가 티란데에 중점을 뒀지, 말퓨리온의 이야기는 아니라는 점에 동의했습니다. 물론 이 중 일부는 스토리텔링의 한계 때문입니다 -- 모든 캐릭터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다 다룰 순 없으니까요. 또한, 티란데와 말퓨리온은 둘 다 나이트 엘프의 지도자이고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고 있기 때문에, 약간 스토리 상에서 좀 비슷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말퓨리온을 치워버리려는 생각은 없으며, 이런 내용이 있다면 이는 오히려 말퓨리온이 향후 스토리로 귀환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생각합니다 -- 몽환숲의 삶과 죽음의 굴레, 그리고 나이트 엘프가 이와 갖는 관계성은 고대 그리스 신화의 페르세포네와도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세라가 어둠땅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그런 계약을 계속 이행할 누군가가 필요할테니까요.
또한 몽환숲은 치유와 회복의 세상이며 에메랄드의 꿈과도 관련이 있는 만큼, 이는 말퓨리온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공함과 동시에 그가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능력을 제공하는 것일수도 있을 것입니다. 개발진은 가능하고 말이 될 때, 그 이야기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말퓨리온의 "희생"이 말퓨리온의 이야기의 끝이 아님을 암시하며, 마치 그가 에메랄드의 꿈 속에서 잠들어 있던 시간을 연상케 하기도 합니다. 비록 많은 것을 잃었고 최근에야 말퓨리온과 재회한 티란데에겐 힘든 일이 될 수도 있겠지만요.
또한, 이세라의 귀환 역시 영구적이지는 않을 것을 암시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 페르세포네가 언급되는 것을 감안하면, 어쩌면 필요할 때마다 이세라와 말퓨리온이 서로 자리를 바꾸게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이런 이세라의 부재는, 아직까지 캐릭터 자체가 어머니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는 메리스라의 성장에도 영향을 끼칠지도 모를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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