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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문제를 일으킨 모더에게 정지 명령을 보낸 블리자드
디아블로 II
2021/05/27 시간 18:44
에
Archimtiros
에 의해 작성됨
Kotaku의 보도
에 따르면, 블리자드가 지난 달의 디아블로 II: 레저렉션 테크니컬 알파 제한을 우회하는 도구가 보안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판단, 이를 제작한 모더 두 명에게 법적 정지 명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이들이 제작한 도구는 테크니컬 알파의 코드를 조작하여, 플레이어들이 선택할 수 없었던 직업을 플레이하거나, 알파 초대 없이도 오프라인으로 게임을 즐기거나, 테스트가 종료되어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거나, 심지어는 멀티플레이어 서버를 생성하는 것까지 가능했다고 합니다.
이는 벨기에의 프로그래머 페립 헬스크림 (Ferib Hellscream) 님이 코드의 약점을 이용해 초대 없이
클로즈 알파
에 참여하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위해 제작한 코드를 이용해ㅐ 테스트가 종료된 이후에도 게임을 오프라인으로 즐기며 시작되었는데요. 그는 다양한 패치를 통해 게임의 보안 기능을 우회하고, 멀티플레이어를 제작한 뒤 서버 에뮬레이터를 이용해 호스트 없이도 게임을 계속 즐길 수 있게끔 만들었다고 합니다. 개인이 해낸 업적임을 감안하면 확실히 놀라운 일이기는 하나, 당연하게 이는 블리자드가 의도하지 않은, 게임의 보안 문제를 모두 우회하는 큰 사안이었습니다.
게다가 이후 이 도구는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쳐나가며, 많은 이들이 직접 이를 실험하고 자신만의 패치를 만들게 되었는데요. 원 도구를 만든 Ferib 님과 원래는 막혀 있던 직업을 플레이할 수 있게 하는 D2RModding을 배포한 Shalzuth 님 모두 정지 명령을 받은 후 프로젝트와 관련 유튜브 영상들을 모두 삭제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도 유튜브에는 다른 이들이 이런 도구를 가지고 제작한 영상들이 산재해 있는 상태입니다.
다양한 디아블로 2 모드가 몇 십년동안 꾸준히 유지되어왔고, 블리자드가 디아블로 II: 레저렉션에서 모드 지원을 늘리고 싶다고 얘기한 것을 보면 블리자드의 이런 행동은 디아블로 관련 모드 자체를 막는 것이 아니라, 게임의 코드를 뒤틀며 모든 보안을 우회하려는 시도를 막고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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