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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연대기 제 3권: 던전/공격대를 승리로 이끈 진영에 대한 공식 설정
블리자드
2018/03/27 시간 15:27
에
perculia
에 의해 작성됨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 제 3권이 출시된 오늘, 저희는 연대기에서 나온 흥미로운 스토리에 대해 뉴스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이번 연대기를 통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등장한 대부분의 던전 및 공격대가
특정
진영의 업적으로 분류되게 되었는데요. 예를 들어, 얼라이언스가 오리지널 낙스라마스를 함락시킨 반면 검은날개 둥지에서 네파리안의 목을 친 것은 호드였습니다.
특정 던전 및 공격대의 우두머리를 쓰러뜨린 기억은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최소한 한 두번은 남아있을 멋진 기억들입니다만, 이제는 특정 진영이 특정 우두머리를 상대한 것이 공식 설정이 되었습니다. 스토리를 설명하기에는 좋은 장치지만, 갑자기 자신이 쓰러뜨렸다고 생각한 우두머리의 공을 상대 진영에게 빼앗기는 것은 충격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진영이 서로 나뉘어 공격을 가한 것이 아니면 그렇게 많은 던전과 공격대의 우두머리들이 그렇게 짧은 시간 안에 무너진 것이 말이 되지 않긴 하니까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 제 3권은 제우미디어를 통해 정발되며, 예스24, 교보문고 온라인,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영문판을 원하신다면, 아마존에서
$27.59
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오리지널
검은바위 나락
: 얼라이언스는 모이라를 검은무쇠 드워프에게서 "구출"하려고 했으나, 그녀는 얼라이언스에 가담하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화산 심장부
- 히드락시스 물의 군주가 이끄는 양 진영에 의한 승리. 모이라는 검은무쇠 드워프가 불의 군주가 엄청난 군대를 만드는 데에 노예로 이용당했다는 소문을 퍼트렸으며, 또한 그녀를 도울 여행자들을 모으기 위해 검은바위 산 내에 엄청난 보물이 있다는 소문 또한 흘렸습니다. 그녀의 계획을 위해서라면 보물만을 좇는 모험가들도 그녀는 상관하지 않았으며 (마치 스토리를 무시하고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 분들을 얘기하는 것 같군요!), 라그나로스가 불의 땅으로 쫓겨난 이후 모이라의 인기는 검은무쇠 드워프들 사이에서 수직상승했습니다.
마라우돈
: 마그람 켄타우로스의 도움을 받은 호드가 켄타우로스 간의 살육과 잊혀진 땅에 퍼지던 타락을 막았습니다.
혈투의 전장
: 호드는 원래 골두니 오우거만을 처치할 계획이었으나, 이몰타르라는 악마의 힘을 흡수하던 엘프 집단인 셴드랄라 또한 만나게 되었습니다.
검은바위 첨탑
: 모이라는 다시금 검은바위 산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소문을 퍼트렸고, 달렌드의 호드가 검은용군단과 손을 잡았다는 소식이 오그리마에 닿도록 노력했습니다.
검은날개 둥지
: 호드가 달렌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후, 네파리안은 복수를 꿈꿨으나 호드에게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모이라는 검은용군단을 되살리려는 네파리안의 계획을 우려했으며, 아제로스는 네파리안의 죽음과 함께 검은용군단의 위협이 사라진 줄로 믿고 있었습니다.
통곡의 동굴
: 호드는 통곡의 동굴에 갇혀 있던 드루이드들을 풀어주고, 타락을 정화시켰습니다.
가라앉은 사원
: 세나리온 의회의 부름을 받은 얼라이언스는 신전을 점거한 아탈라이 트롤과, 악몽의 손길에 미쳐버린 안타까운 녹색용군단에게 최후를 안겨 주었습니다.
줄구룹
: 잔달라 트롤들은 검은창 부족에게 호드를 설득해 아탈라이가 혈신 학카르를 소환하는 것을 막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비록 학카르의 현신을 막을 순 없었지만, 호드 영웅들은 자기 자신들을 독에 감염시키는 엄청난 희생 끝에 학카르를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쓰랄과 볼바르는 같이 힘을 합쳐 크툰의 위협을 종식시키고자 했습니다. 바로크 사울팽을 사령관으로 삼은 연합군은 안퀴라즈 전쟁을 위한 지원을 시작했고, 모험가들이 모은 흐르는 모래의 홀을 통해 안퀴라즈의 문이 다시금 열린 후 사울팽은 두 진영이 각각 안퀴라즈의 다른 지역을 공격하도록 했습니다. 호드는 퀴라지의 본거지였던
안퀴라즈 폐허
를 함락시켰고, 그 동안 얼라이언스는 큰 희생을 감수하며
안퀴라즈
에서 승리하고 크툰을 물리쳤습니다.
낙스라마스
: 은빛 여명회와 볼바르 폴드라곤이 이끄는 얼라이언스 군대가 스컬지의 첫 침공에서 승리했습니다. 비록 낙스라마스와 켈투자드를 쓰러뜨리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그들이 후퇴하게끔 하는데는 성공했습니다.
불타는 성전
으스러진 손의 전당
: 오래 전 호드의 타락을 연상시키는 카르가스의 타락한 호드와의 전투는 호드에게 개인적인 싸움이었습니다.
마그테리돈의 둥지
: 호드는 지옥불 성채의 공성전을 계속 승리로 이끌어, 결국 지옥의 군주를 물리치는 데 성공했습니다.
불뱀 제단
: 장가르 습지대의 동족들과 다시 교우하려는 드레나이의 도움을 받은 얼라이언스는 텔레도르에서 여군주 바쉬가 그곳의 물을 모조리 빨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여군주 바쉬와 이 지역 던전의 모든 우두머리들을 쓰러뜨리는 것은 물론, 뒤틀린 드레나이를 해방시킨 것 또한 얼라이언스의 행동으로 보입니다.
폭풍우 요새
: 한편 호드는 블러드 엘프의 전 지도자인 캘타스에 대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캘타스는 한 때 일리단의 충복이었지만, 킬제덴은 지옥 마력을 미끼로 캘타스를 이용했습니다. 호드가 폭풍우 요새에서 마주했을 때, 캘타스는 지옥 마력에 집어삼켜진 군단의 장기말에 불과했습니다.
검은 사원
- 샤트라스의 군대, 마이에브, 그리고 아카마를 포함한 양 진영이 악마사냥꾼들이 마르둠에 가 있는 동안 검은 사원을 공략했습니다. 게임 내에서 티란데를 생각하던 것과 다르게, 연대기 내에서 일리단은 마지막 순간에 마이에브를 떠올렸다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줄아만
: 아마니 트롤은 쿠엘탈라스의 병력들이 대부분 아웃랜드에 힘을 쏟는 동안 블러드 엘프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호드는 아마니의 공격이 제대로 시작되기 전, 특공대를 조직하여 줄진을 제거했습니다.
호드와 얼라이언스 모두가 쿠엘다나스 섬의 부름에 응했습니다. 호드는 폭풍우 요새에서의 공격에서 살아남아 므우루와 안비나를 이용해 태양샘에서 킬제덴을 소환하려던 캘타스를
마법학자의 정원
에서 처치했고, 그 동안 얼라이언스는
태양샘 고원
에 잠입해 안비나의 희생을 통해 킬제덴을 다시 뒤틀린 황천으로 쫓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 후, 예언자 벨렌은 므우루의 심장을 통해 태양샘을 정화시키고, 여군주 리아드린을 포함한 혈기사들은 그 새로운 힘을 받아들입니다.
그 외에도, 불타는 성전에서 리치 왕의 분노로 넘어가기까지의 스토리 또한 알 수 있었습니다:
초갈은 불타는 성전이 일어나는 동안 요그사론의 감옥을 약화시켰습니다.
황천용군단에 의해 공격받은 말리고스는, 필멸자들이 더 이상 비전 마법을 부려선 안된다는 결심을 세웠습니다.
신성한 빛의 대성당을 이끌던 대주교 베네딕투스가 황혼의 망치단에 가입합니다.
오닉시아
: 인격이 둘로 나뉜 바리안 린은 자신의 전사의 혼인 로고쉬로써 스톰윈드에 돌아왔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은 커녕 자기 자신이 누군지도 알지 못했고, 그를 둘러싼 흑마법에 의해 그의 친우들 또한 그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제이나는 그가 익숙한 존재라는 것을 알아차렸고, 에이그윈의 도움을 통해 바리안의 진짜 정체를 드러내는 데 성공합니다. 다급해진 여군주 카타라나 프레스톨은 안두인을 납치하여 먼지진흙 습지대로 도망치지만, 인격이 아직도 나뉘어 있음에도 공통된 안두인에 대한 사랑을 느낀 바리안은 그녀를 쫓아 처치합니다. 오닉시아와의 전투에서 바리안의 인격은 다시 하나가 되지만, 그는 그 후에도 자신의 전사의 혼을 제어하는 데 애를 먹었습니다.
리치 왕의 분노
리치 왕의 분노에서, 호드와 얼라이언스는 키린 토, 은빛 십자군, 탐험가 연맹 등의 중재로 하나의 연합군이 되어 활동합니다. 또한, 공식 설정과 패치의 차이 또한 흥미로운데요. 예를 들어, 돌의 전당과 번개의 전당은 리치 왕의 분노가 시작됐을 때부터 열려있었지만, 정작 그 두 던전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초반 공격대가 모두 쓰러지고 난 후였습니다.
볼바르 폴드라곤이 이끄는 얼라이언스는
울부짖는 협만
에서 침공을 시작하여 서리 드워프와 동맹을 맺습니다. 가로쉬 헬스크림이 이끄는 호드는
북풍의 땅
에서 침공을 시작하여 타운카와 동맹을 맺습니다.
낙스라마스
: 이번 낙스라마스 침공은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연합군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전투는 성공적이었지만, 켈투자드의 혼은 어둠땅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영원의 눈
: 말리고스가 아제로스의 모든 비전 마법을 거둬들이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키린 토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모두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양 진영 모두 처음에는 이 싸움이 리치 왕과의 전쟁에 들어가야 할 자원을 분산시키는 것이 아닌가 우려했지만, 결국 그들은 고룡쉼터 연합군과 함께 말리고스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합니다.
볼바르 폴드라곤과 드라노쉬 사울팽은 분노의 관문에서 힘을 합쳐 리치 왕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뻔 하지만, 전장에 역병을 쏟아부은 퓨트리스의 계략에 목숨을 잃고 맙니다. 이 전투에서 5,000명이 넘는 얼라이언스 병사와 4,000명이 넘는 호드 병사가 전사했습니다. 얼마 가지 않아 일어난 언더시티의 전투에선, 퀘스트대로 호드가 바리마트라스를, 얼라이언스가 퓨트리스를 처치합니다. 바리안은 쓰랄에게 전쟁을 선포하려 하지만, 제이나가 얼라이언스를 순간이동시킵니다.
돌의 전당
: 브란 브론즈비어드를 호위한 얼라이언스는 무쇠구체자 쇼니르를 처치하고 의지의 용광로가 요그사론을 위해 무한한 군대를 뽑아내는 것을 막았습니다.
번개의 전당
: 호드는 타락한 관리자 로켄을 쓰러뜨리지만, 로켄은 자신의 죽음이 아제로스에 종말을 가져올 것이라 선언합니다.
울두아르
: 얼라이언스와 호드는 서로 간의 갈등을 접어두고, 탐험가 연맹 및 키린 토와 함께 울두아르에 들어섭니다. 비록 요그사론과의 전투는 승리로 끝났지만, 브란은 로켄의 죽음이 아제로스의 멸망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관찰자 알갈론이 울두아르에 나타나 관찰을 끝마치고, 이상 신호 코드를 보내 시초의 전당을 통한 행성 재창조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이 끔찍한 소식에도 용사들은 알갈론과 맞서 싸웠고, 필멸자들의 용기에 감탄한 알갈론은 응답 코드를 다시 만들어 아제로스가 계속될 수 있도록 합니다.
십자군의 시험장
: 리치 왕을 상대로 큰 군대를 이끄는 것은 수많은 전사자와, 곧 리치 왕에게 더 많은 군세를 쥐어주는 꼴이라는 것을 깨달은 티리온 폴드링은 얼음왕관 성채에 침투할 소수 정예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십자군의 시험장은 그 소수 정예의 용사를 뽑기 위한 경기였습니다.
얼음왕관 성채
: 아제로스의 용사들, 은빛 십자군 그리고 칠흑의 기사단에 의해 이루어진 얼음왕관 성채 공격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그만큼의 희생이 뒤따랐습니다. 스컬지는 자신들을 조종할 리치 왕 없이는 전 세계를 집어삼킬 것이었고, 리치 왕에게 고문을 받던 볼바르 폴드라곤이 대신 리치 왕이 되어 스컬지를 통제하기로 합니다. 호드의 리더쉽 또한 거친 여파를 맞았습니다-- 사울팽은 아들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지도자의 자리에서 물러났고, 실바나스는, 비록 발키르에 의해 되살아나긴 했지만, 얼음왕관 성채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대격변
네 바람의 왕좌
: 대지 고리회가 이끄는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연합군이 바람의 정령왕 알아키르에게 최후를 고했습니다.
그림 바톨
: 붉은 용군단의 도움을 받은 얼라이언스는 마침내 황혼의 망치단에게서 그림 바톨을 되찾았습니다.
황혼의 요새
: 전설적인 암살자 가로나의 도움을 받은 호드는 황혼의 망치단의 수뇌부인 황혼의 요새에서 그들의 지도자, 초갈을 쓰러뜨렸습니다.
줄아만
및
줄구룹
: 볼진은 얼라이언스와 호드 모두에게 도움을 요청해, 거대한 전쟁을 일으키려는 잔달라 트롤의 음모를 막았습니다.
불의 땅
: 세나리온 의회가 이끄는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연합군은 녹아내린 전초지라는 요새를 불의 땅에 세우는 데 성공하고, 결국 설퍼론 성채까지 밀고 들어가 불의 정령왕 라그나로스를 무릎 꿇리는 데 성공합니다.
시간의 끝
: 호드는 노즈도르무를 도와 무한의 용군단에 맞서 싸웠습니다-- 노즈도르무의 뒤틀린 미래인 무르도즈노를 포함해서 말이죠. 이를 통해 과거로의 접근이 가능해진 노즈도르무는 데스윙과 맞서기 위해 용의 영혼을 구하러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원의 샘
: 얼라이언스는 노즈도르무를 도와 강력한 유물인 용의 영혼을 되찾았습니다. 이는 용의 위상들이 고룡쉼터 사원에서 용의 영혼에 자신들의 힘을 담을 수 있게끔 했습니다.
용의 영혼
: 마침내 얼라이언스, 호드 그리고 용군단들은 느조스의 힘이 주입된 데스윙을 상대했습니다. 용의 위상들은 자신들의 힘을 희생하여 용의 영혼에 힘을 불어 넣어 데스윙을 소멸시켰고, 아제로스를 수호하는 고귀한 사명을 얼라이언스와 호드, 즉 필멸자들에게 넘겨 주었습니다. 그러나, 양 진영 간의 깊은 골은 사라지기는 커녕 오히려 더욱 더 곪기만 했고, 결국
두 진영의 전쟁은 재발
하고 맙니다.
여기까지가 연대기에 등장한 던전 및 공격대의 설정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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