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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티스트라즈와 보락시안의 이야기 - 둘 간의 우정, 흐락시안의 존재
라이브
2023/04/11 시간 07:30
에
DiscordianKitty
에 의해 작성됨
10.0.7 패치의 지스케라 금고에서는 매 주마다
보락시안과 베리티스트라즈
가 검은용군단의 물건을 감정할 수 있게 도와주는 퀘스트가 존재하는 가운데, 이를 통해 두 명의 관계, 용들의 유산 뿐만 아니라 수수께끼의 검은용, 흐락시안의 이야기 또한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먼지투성이 꽃병
이번 주의 아이템은
먼지투성이 꽃병
으로, 이를 가져다 줄 시 베리티스트라즈는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주지는 않아도 이가 검은용 흐락시안이 자라딘 장로와 치룬 전투를 묘사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합니다.
보락시안의 말: 베리티스트라즈 님. <플레이어> 님이 꽃병을 찾았습니다. 특별한 물건일까요? 자라딘과 싸우는 검은용이 새겨져 있습니다.
베리티스트라즈의 말: 어디 보세... 아... 이 꽃병에 묘사된 건 흐락시안 님이 치렀던 최후의 저항일세. 자라딘 장로와의 마지막 전투 중 있었던 일이지.
베리티스트라즈의 말: 전할 가치가 있는 슬픈 이야기지. 그런데 오늘은 안 될 것 같구만.
베리티스트라즈의 말: 제대로 이야기를 들려주려면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 것 같네.
보락시안의 말: 저기... 말씀하실 준비가 되시면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비록 전체 이야기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타르진의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는 자라딘 장로는 10.1 패치 때 용의 섬 지하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또한, 흐락시안의 존재는 지스케라 금고에서 만날 수 있는 잊힌 조각상에서도 언급됩니다:
흐락시안 - 그를 추모하며.
또한, 게임 데이터 내에는
흐락시안의 굳은 의지
라는 장난감이 존재합니다. 그 출처가 퀘스트임을 감안하면, 이 연계 퀘스트의 마지막에 획득할 수 있으리라 추정됩니다.
플레이어들은 그 외에도 베리티스트라즈에게 자라딘 장로에 대해 물어볼 수 있으며, 베리티스트라즈는 그 도중 그의
소중한 친우
였으며 플레이어가
그 이름을 기억
하게 도와줄 수 있는 검은용 디스타이아를 언급합니다.
꽃병을 감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베리티스트라즈.
보락시안의 말: 아무튼 아쉽습니다. 금고에서 힘이 담긴 물건을 찾길 바랐건만.
베리티스트라즈의 말: 이건 역사 그 자체일세. 디스타이아가 좋아했을 거야. 화법이 어떻고, 유약칠은 어떻고 구구절절 설명했을 테지. 이것 참... 놀랍구먼.
보락시안의 말: 하지만... 저도 제 용군단에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옛날의 위대한 전사처럼 되고 싶습니다.
보락시안의 말: 전 남들처럼 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힘을 강하게 만들어줄 물건을 찾고 싶었습니다.
이후, 블리자드는 보락시안의 이야기를 듣고, 강함만이 우선이라는 보락시안의 생각을 바꿔놓는 베리티스트라즈의 지혜를 들을 수 있습니다.
왜 위대한 전사가 되고 싶은 겁니까?
보락시안의 말: 우린 지난 일만 년 동안 어둠 속의 괴물 취급을 받았습니다. 용족에게 우리도 쓸모가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보락시안의 말: 우리가 선을 위해 싸울 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우리도 변했다는 걸.
보락시안의 말: 그러니 우리의 유산을 되찾아야 합니다. 우리의 힘을 말입니다.
베리티스트라즈의 말: 보락시안... 넬타리온은 강대한 힘을 자랑했지. 그러다 어떤 파국을 맞이했는지 보게...
검은용군단의 유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베리티스트라즈의 말: 힘이 아니라 용기일세. 타락하기 전의 검은용군단은 전투뿐만이 아니라 모든 일에서 용기를 잃지 않았네.
보락시안의 말: 하지만... 전장이 아니라면 용기가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베리티스트라즈의 말: 최초의 용족 예술가와 철학자 상당수가 검은용이었어. 그들은 지식의 경계를 확장했고, 우린 그걸 받아들였지.
베리티스트라즈의 말: 용족은 수명이 길다 보니 편안한 환경으로 되돌아가려 한단 말이야. 디스타이아는 내게 언제나 새로운 경험과 발상을 보여줬네. 자네가 우리에게 그런 불꽃을 베풀어줬으면 해.
베리티스트라즈의 말은 보락시안에게 큰 감명을 남긴 것처럼 느끼며, 그 이후 둘이 나누는 이야기는 보락시안이 베리티스트라즈에게 어떤 감사함을 느끼는지, 그리고 그와의 대화를 즐기는 베리티스트라즈의 감정을 잘 드러냅니다.
보락시안, 생각이 복잡해 보입니다.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보락시안의 말: 아웃랜드에서 지내는 동안 우린 싸움과 그론을 무찌르는 데만 치중했습니다. 오직 힘과 생존만이 중요했습니다.
보락시안의 말: 우리에게 그 외의 면모가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보락시안의 말: 그럼... 싸우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게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베리티스트라즈의 말: 물론 싸워서 친구와 가족, 삶의 방식을 지킬 수 있겠지.
베리티스트라즈의 말: 하지만 삶의 방식을 바꾸려면 용감한 사상이 필요하네. 모두가 당연시하는 평범함을 타파해야 하거든.
베리티스트라즈의 말: 둘 다 가치 있는 걸세. 한쪽만 중요한 게 아니라.
보락시안의 말: 아... 두 분 모두 감사합니다. 어깨를 짓누르던 무게를 덜어낸 기분입니다.
보락시안의 말: 혹시... 이야기를 더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베리티스트라즈가 미소를 짓습니다.
베리티스트라즈의 말:그것도 좋을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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