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izzard
알터랙 산맥이나 정복의 섬 같은 대형 전장을 별개의 대기열로 옮긴 이유는 40 대 40의 거대한 스케일과 훨씬 오래 걸리는 시간이 다른 전장과는 다른 경험을 준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가 주된 이유입니다.
비록 알방이나 정섬의 게임 플레이를 바꿀 생각은 없지만, 아주 말 되지 않는 생각은 아닙니다. 이 둘이 이제 새로운 대기열에 추가된 만큼, 이 두 전장을 따로 수정할 기회도 주어진 셈이니까요. 또한, 과거에 있었던 다른 큰 스케일의 전장들 또한 천천히 추가하고 싶습니다.Blizzard
아제라이트 방어구 강화가 아직 알파에 나오기 전에 긴 글을 남겼었는데, 어딨는지 찾을 수가 없네.
다시 쓰고 싶진 않지만, 간단하게 설명할게:
내 생각에 나를 포함한 많은 플레이어들이 미평점제 1v1 PvP를 명예 탭에서나 싸움꾼 조합에 등록하듯 필드에서 대기열에 등록하는 시스템을 좋아할 거라고 생각해. 이 PvP를 별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억지로 하지 않게끔 가장 최소한의 보상만을 줘도 괜찮겠지.
이런 스타일의 콘텐츠의 또 다른 멋진 점은 2v2, 3v3 또는 20명에서 많게는 80명까지 필요한 전장과 다르게 딱 2명만 있으면 되기에, 오랫동안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거지.
난 비록 맵이 하나밖에 없든, 드군의 투기장을 재탕한 맵이든 상관 없이 이 콘텐츠를 환영할 것 같아-- 물론, 함정은 없는 게 낫겠지만.
1v1이 밸런스가 맞지 않을 거라는 건 나도 잘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2v2나 3v3이 무슨 완벽한 밸런스 조정의 예시 같은것도 아니니까 말야. 모든 조합이 2v2나 3v3에서 승승장구할 순 없을테고 1v1에서도 그건 마찬가지일거야. 사람들이 돈이나 평점을 걸고 3v3을 뛸 때 3정술 같은걸로 가지 않는 데에는 이유가 있잖아?
그러니까,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내가 정술로 1v1에 들어갔는데 풍운, 도적이나 악사만 만나서 첫 10초에 죽는 걸 반복해도 그렇게 화가 나진 않을 거라 이거야. 어떻게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지.
다른 종류의 PvP 콘텐츠를 게임에 추가하는게 어떻게 "전체적 게임 경험"에 문제가 되는지 잘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