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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오늘, 좀비들의 습격과 이벤트가 2차 스컬지 침공이 진행되었습니다!
라이브
2021/10/23 시간 15:09
에
Paryah
에 의해 작성됨
13년 전인 2008년 10월 23일, 좀비들의 습격과 이에 이은 2차 스컬지 침공 이벤트가 진행되며 리치 왕의 분노 확장팩의 전조를 알렸습니다!
죽은 도시 안돌할 폐허에서 발견된,
에릭 파링턴
의 반쯤 썩은 일기 중...
수요일
사랑스러운 나의 고향 안돌할은 사악한 역병에 희생되고 말았다. 내 눈으로 직접 스컬지의 무시무시함을 목격했고, 도저히 믿기지 않는 광경들을 보았다. 내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평온한 죽음은 허락되지 않았다. 대신에, 내가 아는 그 모든 이는 괴물이 되고 말았다. 잔인하고, 냉혹하며, 집요한 괴물 말이다!
몸이 좋지 않고 열이 좀 났는데도 나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 우리는 그저 계속해서 로데론에 곡물 상자를 실어날랐고, 새로운 질병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치유사들이 당연히 해결해 줄 거라고 믿고 있었다. 이제는 그런 믿음이 어리석고 맹목적이었음을 안다.
안돌할의 주민들은 스컬지의 비천한 좀비가 되고 말았다. 이 괴물들은 생전의 모든 의지와 행동 방식을 잃었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힘을 기꺼이 휘두르며 질병을 퍼뜨리고 도시의 파멸을 재촉했다. 지난 이틀간 나는 하수도에 숨어 있었지만 곧 나가야만 한다. 필요한 물품을 구하고, 가능하면 도시 바깥의 숲으로 탈출해야 한다.
금요일
도와줘! 좀비에게 물리고 말았다!
놈들을 모두 속이고 거리로 숨어들 수 있다고 생각하다니, 나는 정말 바보였다. 사방 천지가 좀비로 가득했고, 안돌할은 이제 옛 영광의 빈 껍데기, 내 아름다운 고향의 슬프고 뒤틀린 찌꺼기에 불과하다.
이미 역병이 날 삼키기 시작했음이 느껴진다. 다시 내 가족, 내 친구에게 돌아가는 나를 빛이 축복하길. 얼마나 더 제정신을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는 약하고, 굶주렸고, 먹어야 한다...
원한다 …
뇌를...
이런 일기와 함께 다음 5일 간 아제로스 전역에는 좀비 역병이 퍼져나갔고, 4일차 되는 때에는
스컬지의 2차 침공
과 함께 강력한 언데드들이 아제로스를 휩쓸었습니다. 이는 리치 왕의 분노 확장팩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으며, 오리지널 시절
켈투자드
가 이끄는 낙스라마스의 등장과 함께 1차 스컬지 침공이 이미 진행된 바 있습니다. 이후, 리치 왕의 투구가 조각난 것의 여파로 제 3차 스컬지 침공이
어둠땅
확장팩 사전 패치 때 진행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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