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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땅의 스토리: 아홉 발키르는 누구인가?
라이브
2021/07/17 시간 10:00
에
DiscordianKitty
에 의해 작성됨
지배의 성소 첫 공격대 찾기 지구가 개방된 가운데, 1지구의 마지막 우두머리이자 실바나스와 깊은 역사를 갖고 있는 아홉 발키르에 대해 다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실바나스가 발키르와 맺은 어둠의 서약은 간수와 유대를 맺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난 세월 동안 이 날개 달린 자매들은 어둠의 여왕을 충실하게 섬겼습니다. 설령 실바나스를 대신해 자신을 희생하는 한이 있더라도 말이지요. 현시점에 이르러 아홉 발키르를 불러들인 실바나스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이들에게 싸움을 맡기려고 합니다.
- 모험 안내서
아홉 발키르와 실바나스
아홉 발키르에 대한 첫 이야기는 리치 왕의 분노 시절 단편 소설인
밤의 끝
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아서스의 패배 이후 자신의 존재에 대한 목적을 잃엇었다고 생각한 실바나스는 얼음왕관 성채 정상에서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나, 나락으로 보이는 지역에서 고통받게 된 이후 죽음이라는 운명에서 벗어나고자 합니다. 여기서 간수의 계략에 따라 실바나스는 아홉 발키르와 계약을 맺은 후 다시 살아나게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아홉 발키르의 중 지도자 격으로 보였던
안힐드
가 자신을 희생하게 됩니다.
이후 어둠땅에 이르기까지, 여섯 발키르가 목숨을 잃고 단 세 명의 발키르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먼지가 된 도시
퀘스트에서 실바나스를 되살리기 위해 (
아가타, 아투라, 대슐라
)
아라드네
퀘스트에서 포세이큰이 안돌할을 되찾는 것을 돕기 위해 (
아라드네
)
어둠해안 격전지
도입부에서 나타노스의 탈출을 돕기 위해 (
브리냐
)
이후 남은 것은
카이라
,
시그니
그리고
스키야
였으며, 이들은 실바나스와 함께 어둠땅에 들어서게 됩니다. 이;렇게 어둠땅까지 살아남은 세 발키르가 지배의 성소 공격대의 우두머리로 등장하게 되며, 사망한 여섯 발키르는 전투 중 세 발키르가 불러내는 "쓰러진 동료"의 능력으로서 등장합니다.
아홉 발키르와 간수
지배의 사슬 대장정
의 제 3장인
시선 집중
에서, 플레이어들은 오딘의 발키르 중 하나를 붙잡아 아홉 발키르 중 하나인 안힐드를 강화하려고 하는 의식을 치루려 하는 헬리야를 마주하게 됩니다. 이런 헬리야의 의식 때문인지, 지배의 성소에서 상대하게 되는 발키르들은 모습이 예전에 비해 크게 뒤틀려 있는 상태입니다.
지배의 사슬 대장정 제 3장 - 시선 집중
이후, 지배의 성소 공격대의 전투를 통해 아홉 발키르와 간수의 관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아홉 발키르 전투가 일어나는 곳에 들어서면 실바나스는 자신이 성소 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는 동안 발키르들에게 모험가 일행을 막으라고 지시하게 되는데요. 위에서 언급했듯 살아있는 세 발키르가 우두머리로 등장하며, 스키야는 먼저 전투에 참여하는 두 발키르 자매 중 한 명의 생명력이 낮아지면 전투에 참전합니다.
스키야가 사망하며 전투가 종료될 때, 그녀는 자신들이 모든 것을 다시 만들 것이라는 단말마를 남기며 사망합니다. 이를 통해 이들 역시 실바나스처럼 불공평한 세상을 바꾸겠다는 간수의 계획을 믿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저희가 최근 다룬 오딘과 헬리야의 과거에서 볼 수 있듯, 최근의 브리쿨과 다르게 초기의 브리쿨들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발키르가 되었었습니다.
오딘, 헬리야 그리고 간수의 눈 - 지배의 사슬 이야기의 배경
이런 과거를 감안하면, 어쩌면 헬리야처럼 오딘에 의해 억지로 뒤틀려 버린 발키르들이 이런 불공평한 세상을 뒤집어 엎자는 대의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지배의 성소 공격대의 대단원은 실바나스가 마침내 간수의 의중이 실은 이 세상을 자신이 지배하고자 했던 것임을 깨닫는 것으로 끝이 나게 되는데요. 실바나스는 이를 너무 늦게 깨닫고 말았습니다 -- 이를 지지했던 발키르들 역시 이미 사망한 상태고 말이죠. 다만... 이들이 진짜 죽은 게 맞는 걸까요?
사망과 영혼의 파괴 그 사이
스티브 대누저
는 최근 사망하여 어둠땅으로 간 영혼이 또 다시 사망할 경우, 그 영혼은 파괴된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공격대에서 사망한 세 발키르는 자신의 영혼이 파괴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존재들이라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비록 아홉 발키르 전투에서 모든 아홉 발키르가 전투에 참여하기는 하지만, 플레이어들이 직접 공격하여 쓰러뜨리는 것은 기존에 사망하지 않았던 세 발키르 뿐입니다. 이미 사망했던 여섯 발키르는 아직도 강력한 힘을 발휘하나, 스키야가 사망한 이후에는 플레이어 일행을 공격하는 대신 사라져 버리기만 합니다. 그렇다면 이 세 발키르만이 플레이어 일행을 맞이한 것이 의도된 것은 아니었을까요? 어쩌면, 아직 아홉 발키르의 이야기는 끝이 난 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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