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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패치 PTR 대사 - 데렉 프라우드무어의 운명 (스포일러)
PTR
2019/01/09 시간 07:09
에
perculia
에 의해 작성됨
8.1.5 패치 PTR의 빌드와 함께 추가된 대사를 통해, 데렉 프라우드무어의 이야기가 계속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주의: 8.1.5 패치에 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참고:
아래의 번역은 모두 와우헤드의 의역으로, 블리자드 코리아의 공식 번역과 다를 수 있습니다.
8.1 패치 때, 저희는 실바나스가 데렉 프라우드무어를 되살려낸 후 그의 정신을 조종해 가족들을 암살할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 바인 블러드후프 같은 호드의 지도자들은 이를 탐탁치 않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8.1.5 패치에서는, 바인과 젤링이 데렉 프라우드무어의 탈출을 도운 것으로 보이며, 바인은 이 때문에 밴시 여왕의 분노를 한 몸에 받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플레이어는 또 다시 약간의 선택지를 통해 바인의 행동을 실바나스에게 보고할 것인지 아닌지를 택할 수 있습니다.
과연 바인이 데렉이 조종당하기 전에 그를 풀어준 걸까요? 아니면 실바나스가 정신 조종당한 데렉을 얼라이언스에게 보내주며 동시에 바인의 배신을 밝혀내는 함정을 파놓은 것일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는 모두 대사에 불과한 만큼, 모든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며 게임 내에서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바인과 젤링이 함께 데렉을 제이나에게 데려다 줍니다:
그녀가 우릴 테라모어에서 만나야만 하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노력이 모두 수포로 돌아갈 거요.
재빠른 복수호가 항구 밖에 대기하고 있소. 젤링이 우릴 거기로 데려다 줄 거요.
존경하는 파도여, 우리를 빠르고 조용히 채석장으로 데려다 주시기를.
여기요, 젤링. 갑판을 치우는 동안 여기서 기다리시오.
$n, 갈고리를 통해 함선에 올라타시오. 뒤를 쫓겠소.
이 함선의 선원들은 광신적으로 실바나스를 추종한다오. 우리가 침투한 걸 달갑게 보지 않을 거요.
고통스럽지만, 오늘 피를 흘려야만 할지도 모르겠소.
경계를 늦추지 마시오. 안에 있는 모두를 깨울 것이 분명하니.
뭐, 그것도 다른 방법이겠군...
프라우드무어는 아마 갑판 아래에 갇혀 있을 거요. 빠르게 가지.
여기 있소! 의식은 없지만, 아직 살아는 있군...
최소한... 언데드로써라는 말이지만.
흠. 꽤 정교한 자물쇠로군. 문제가 생겼을수도 있겠어.
예상했던 것 보다 오래 걸렸군. 잡힌 줄 알았지 뭔가.
문제가... 있었네만... 그래도 출발할 준비는 되었네.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 $C?
바다의 바람이여, 우리의 돛을 채우소서! 바다를 가로지르는 우리의 함선을 이끄소서!
호드 플레이어들은 바인의 이런 행동을 실바나스에게 보고하거나 보고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보고할 게 있나, $n?
"블러드후프가 그림자 속에서 행동하고 싶다고?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겠군.
그가 원하는 대로 하도록, $n. 넌 내 보호 안에 있으니, 들키지 않기 위해 손을 좀 더럽힌다 해도 걱정하지 말아라.
그가 네게 부탁하는 게 뭐든 따른 다음, 나에게 돌아와 보고해라."
바인 블러드후프가 비밀스런 일을 도와달라고 제게 부탁했습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바인의 부탁을 보고하지 않습니다.>
그 동안, 제이나는 쇼에게서 애쉬베인이 호드와 손을 잡았음을 알게 되나, 발리라 생귀나르가 바인의 전언을 가지고 대화 도중 등장합니다:
애쉬베인이 배신자인 건 알고 있었지만, 호드와 손을 잡는다는 건 정말로 최악이군요.
야망은 사람을 뒤트는... 잠깐. 누군가 있습니다.
모습을 드러내라!
나쁘지 않군, 쇼.
다들, 무기를 거둬라! 왜 여기 있는지 설명해라, 발리라. 당장.
제독님을 위한 전언을 가져왔다.
그녀를 믿어도 될까요?
바리안 국왕께선 그러셨죠.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들어보도록 하죠.
그 전언을 들어보도록 하지.
바인 블러드후프가 당신의 가족에게 행해진 잘못을 바로잡고자 합니다. 당신을 비밀리에... 테라모어 해안가에서 만나고자 합니다.
호드가 여태까지 한 짓이 있는데도, 감히--
밴시 여왕의 눈은 어디에나 있지만, 테라모어는 그녀가 보고 있지 않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바인은 밴시를 배신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테라모어를 선택한 거죠. 당신을 모욕하기 위함이 아닌, 비밀을 위해서 말입니다.
맞는 말이긴 합니다. 호드가 감시하고 있지 않을 만한 다른 곳이 생각나시는 데가 있습니까?
아뇨... 없는 것 같군요.
제이나 여군주님, 발리라는 바리안 국왕님의 절친한 친구 중 한 명이었습니다. 만약 바인이 실바나스를 거스르고 이 만남을 주선한다 말한다면, 전 그녀를 믿습니다.
절 믿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제독님, 안두인 국왕께서 저와 대부족장의 보증을 서 주실 겁니다.
만약 제 말을 믿지 못하겠다면, 스톰윈드로 가서 안두인께 여쭤보시죠. 그렇지만 우리게엔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제이나 여군주님.
쇼 단장님을 믿고, 안두인을 믿으니, 그걸로 되어야할 것 같군요. 바인에게 만나겠다고 전하세요... 다만 혼자 가진 않겠습니다.
"계속해서 급박한 상황에만 만나는 것 같군, $n.
<발리라가 미소짓습니다.>
프라우드무어 여군주께 내가 그녀를 죽이려 들지 않려는게 아니라고 설득해줄 수 있겠어? 이 얘긴 꼭 듣고 싶어하실 텐데 말이지."
"<발리라가 당신을 돌아봅니다.>
난 해야할 일을 할 뿐이야, 용사여, 우리 모두가 그러하듯."
"<당신이 다가감에도 제이나의 시선은 테라모어의 폐허에만 머물러 있습니다.>
많은 것을 여기서 잃었죠."
한편, 실바나스는 호드 지도자들과의 모임을 주선했습니다-- 바인이 꾸미는 걸 알아차린 듯 한데요. 높은 값에 표 또한 팔고 있는 듯 보입니다. 이는 아무래도 이 모임에 참가하는 증인들이 다른 호드의 일원들에게 실바나스가 원하는 이야기를 퍼트릴 수 있도록 뇌물을 주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지도자들이 왜 다 이 먼 곳까지 모였을까요?
뭔가 큰 일이 일어나는게 분명합니다."
"의회를 불러모으기엔 조금 이상한 곳인데.
무슨 일이 있는걸까요?"
"이렇게나 많은 지도자들을 얼라이언스 영토 한 가운데에 모으는 건 위험한 일입니다.
실바나스가 무엇을 증명하려는 걸까요?"
"얼라이언스의 코 밑에서 모임을 주선하다니, 여왕께선 담력이 쎄신가 봅니다.
이런 힘겨루기도 또 없죠!"
아니, 그 멍청한 표 같은거 없는데. 어쩔껀데?
"특별 손님 목록에 올라 있다고요.
갤리윅스한테 물어보세요."
"장난해요? 이 고블린들이 얼마를 부르는지 알기나 하세요?
완전 노상강도라고요!"
여기 있습니다. 꽤 큰 금액을 지불했다구요.
이는 바인과 젤링을 위한 함정으로 보입니다:
우린 적의 영토 깊숙한 곳에 들어와 있네, 바인. 실바나스가 왜 호드의 지도자들을 여기에 불러모았을까?
무력을 전시하려는 셈인 것 같지만, 누구를 향해서인지는 알 수가 없군.
조심하게, 젤링. 밴시 여왕이 무엇을 꾸미고 있는 게 분명하네...
얼라이언스는 첩자를 통해 이를 감시합니다:
<호드의 모임을 감시합니다.>
밴시의 기준으로도 저건 정말 무자비한 짓이었네.
이를 통해 다른 호드의 일원에게 경고를 보낸거야: 반대 의견은 용납되지 않을거란 걸 말이지.
이를 제독님께 보고하게. 난 알아서 돌아갈 길을 찾겠네.
모임 도중, 실바나스는 바인을 구속합니다:
나쁜 소식이 있다. 우리 내에 배신자가 있는 것 같군.
너희 대부분은 아무것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렇지만 데렉 프라우드무어는 혼자서 쿨 티라스로 도망치지 않았겠지. 도움을 받았을 것이다. 그렇지 않느냐...
... 젤링?
그만! ... 내가 데렉 프라우드무어를 그의 가족에게 데려다 주었다.
그리 끔찍한 일이 벌어지는 것을 그냥 가만히 앉아 봐줄 순 없었어.
그를 포세이큰으로 일으켜 세웠지만, 그의 자유 의지를 빼앗으려 하지 않았느냐. 그의 정신을 더럽히려 했지.
솔직히 말해주어 고맙군.
밴시! 네게 우리는 정녕 네 놀이의 장기말에 불과한 것이냐? 넌 호드를 배신했어!
아니, 그가 그랬지. 네가 그런 것처럼.
끌고 가라.
다른 자들이 네 진면목을 알아볼 것이다, 실바나스. 넌 호드를 폐허로 만들고 말거야!
우리 군대에 약자가 설 자리는 없다.
네 충성심이 향해야 할 곳을 기억하도록.
바인의 구금에 대한 제이나의 반응:
바인은 데렉을 우리에게 돌려줌으로써 연민과 명예를 보여주었어요. 그렇지만 그 선택이 그의 목숨을 앗아갈 까 걱정되는군요.
오랫동안 저는 아서스가 한 짓 때문에 실바나스를 가엾게 여겼지만, 더 이상 살아생전의 영웅은 존재하지 않아요. 어쩌면 호드도 이를 마침내 깨우치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이 전쟁을 끝내고자 한다면, 그녀를 먼저 끝내야만 해요.
제이나는 데렉과 마침내 재회합니다-- 그를 누구와 만나게 할 생각일까요? 어쩌면, 칼리아 메네실이 아닐까요?
제이나... 너라는 걸 믿을 수가 없구나. 내가 떠났을 때, 넌 아이에 불과했는데. 이제는... 제독이라니.
많은 게 바뀌었어, 데렉 오빠. 내가... 해야할 말이 있어--
아버지에 대해선 알고 있어. 호드가 너에 대한 악독한 말들을 쏟아냈지. 그렇지만 바인이 진실을 얘기해 주었단다.
너도, 어머니도, 탄드레드도. 너무 많은 걸 견뎌냈어. 너희가 서로를 의지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지만... 나는 어떻게 되는거지?
나도 모르겠어. 하지만 함께 답을 찾아낼거야.
집에 돌아갈 순 없겠지... 어떻게 그러겠어.
응, 아직은 안 돼. 하지만 이를 겪은 다른 사람들을 알아. 그들이 오빠를 도울 수 있을거야.
나랑 함께해 주겠니, 제이나? 혼.. 혼자서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ㅈㅇㅌ
물론이지, 데렉 오빠. 어떤 폭풍이 몰아쳐도, 함께 이겨낼거야... 가족으로써.
데렉 음성:
바닷속 아래는 춥고 어두웠지만... 최소한 조용했습니다.
이 저주를 최대한 활용해 보겠습니다.
가끔은, 죽은 게 그리울 떄가 있습니다. 완전히 죽은 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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