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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땅 내 단장 마티아스 쇼 대사 (스포일러)
어둠땅
2020/06/20 시간 17:48
에
perculia
에 의해 작성됨
어둠땅에서, 향후 얼라이언스의 정치가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한 조금의 힌트를 데이터마이닝 된 마티아스 쇼 대사를 통해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주의: 어둠땅에 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참고:
아래의 번역은 모두 와우헤드의 의역으로, 블리자드 코리아의 공식 번역과 다를 수 있습니다.
단장 마티아스 쇼의 대사는 얼라이언스 간의 불협화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용사님! 아주 다급하고도... 신중한 문제 때문에 빨리 스톰윈드로 와주셔야 겠습니다.
당장 오시고, 혼자 오십시오.
칠흑의 칼날단이 리치-- 대영주 님을 얼음왕관의 전투에서 데려왔습니다. 그 분은 아케루스에서 회복하고 계십니다.
그레이메인 국왕님, 이렇게 밖에 계속 나와 계셔서는 아니 됩니다. 폐하께선 너무 좋은 표적이십니다.
그래도, 왕실에는 폐하가 계셔야 합니다. 국왕께서 돌아오실 때까지는 돌보셔야 할 국가적 사안들이 있지 않습니까.
대총독께서 얼라이언스를 보호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만, 국왕으로써 직접 왕좌에 앉아야 한다 생각하시지 않으십니까?
예, 폐하. 이 모든 게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알 사람이라면, 볼바르 님 뿐입니다.
격전의 아제로스
확장팩은 계속해서 끓고 있던 문제와 구조처럼, 호드의 지도진이 갖고 있던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냈었습니다. 몇 명의 대족장을 빠르게 거친 후 호드는 모든 종족의 대표가 하나 되어 함께 결정을 내리는 의회를 창설하기로 결정했는데요. 한편 얼라이언스는 호드처럼 극단적인 갈등의 골을 겪지는 않았으나, 나이트 엘프 그리고 일부 늑대인간이 4차 대전쟁에 불만을 품는 것으로 격전의 아제로스를 마무리지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Polygon과 진행했던 8.2 패치 인터뷰를 통해 향후 얼라이언스 내에서도 갈등이 깊어질 것이라는 내용이 언급되었던 바 있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아직까진 내부에 비슷한 분열이 일어나지 않았고, 그에 따른 자연스런 선택지가 주어지는 부분까지 도달하지 않았습니다.
데이터마이닝 된 이 대사들은 아직도 미완성이고 쇼의 이야기만을 담고 있지만, 이를 통해서도 다음과 같은 내용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볼바르가 구출되었다는 점을 언급하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어둠땅 시네마틱에서 실바나스가 볼바르를 상대한 이후의 대사로 추측됩니다.
그가 나락에 갇혔는지 아니면 실바나스를 찾기 위해 왕궁을 떠나는 등의 이유로 자리를 비운 것지는 모르겠으나, 어찌 되었든 안두인이 부재중인 상태입니다.
어둠땅에서 얼라이언스의 총사령관으로 임명된 투랄리온은 안두인의 부재 동안 임시 지도자의 자리를 맡은 것으로 보입니다.
쇼는 차라리 겐이 더 나은 지도자가 되리라 생각하고 있는 듯 합니다.
어둠땅 프리퀄 소설인
솟아오르는 어둠 (Shadows Rising)
의 공개된 일부에 따르면, 안두인이 얼라이언스 군대를 투랄리온의 손에 맡긴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게 무슨 상관인가?" 그레이메인이 소리쳤다. "직접 말하지 않았는가, 투랄리온. 잔달라 여왕은 실바나스에게 먼저 충성을 맹세했어. 어쩌면 그 서약이 아직까지 남아있을지도 모르지. 호드에게 동을 돌리고 그 배신자와 배신자의 병사들을 지켜주고 있을지도 모를 노릇이야." 그가 쓰러진 첩자들을 향해 손짓했다. "어쩌면 이 용감한 자들은 진실을 알게 되어 살해 당했을 수도 있지 않나."
안두인은 그게 무엇이든 간에, 진실에 대한 의무가 있었다. 두 남자 모두 그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투랄리온이 좀 더 마음이 가는 제안을 했다는 걸 부정할 순 없었다. 하지만, 그래도. 그래도.
"기억이 나네요, 제 소중한 친우 여러분." 안두인이 부드럽게 입을 열었다. "얼마 전, 여기서 멀지 않은 아라시 고원이라고 불리던 곳에서의 일이 말이에요. 평화를 추구했던 모임을요. 결코 예견할 수 없었던 힘에 의해 찢겨져 나간 가족을 재결합하기 위한 모임이었죠 . . . ” 한숨을 내쉰 안두인은 몸을 숙여 돌 가장자리에 손을 기댔다. "인간과 포세이큰 가족이 선의로 만나 공통점과 공통의 사랑을 찾으려 노력했던 때 말이에요— 많은 이들은 정말로 그리했고요. 하지만, 그들의 신뢰와 은혜에 대한 답은 학살 뿐이었습니다” 안두인은 고개를 들어 자비롭게도 가만히 서 있는 그레이메인을 바라보았다. 그의 얼굴에서 붉은 기가 가시고 있었다. "저는 두 분의 의견을 모두 수용합니다. 투랄리온 님, 알레리아 윈드러너 님과 함께 이 죽음을 조사해 주세요.”
다시 우뚝 선 안두인은 확실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을 보는 투랄리온을 보며 심장 위에 손을 덧대었다. 인정해 주시는구나. "저는 당신을 얼라이언스 군대의 총사령관으로 임명합니다. 투랄리온 님의 임무는—유일한 임무는—우리가 제대로 된 정의를 집행할 수 있도록 실바나스 윈드러너를 찾는 것입니다. 밤이고 낮이고, 필요하다면 어떤 수를 써서라도 그녀를 잡아내세요.”
투랄리온은 많이 해본 듯한 부드러움으로 고개를 숙이고는, "제 심장과 검을 대의에." 라는 겸손한 한 마디로 자신에게 내려진 명예와 책임을 받아들였다.
겐 역시 티란데처럼 4차 대전쟁의 결과에 썩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 바 있습니다.
겐: 그의 말에도 일리는 있네, 안두인. 오늘은 평화를 협상하고 있을지 몰라도, 호드는 얼마 안가 북을 두들기며 전쟁을 위한 행진을 시작할 것이야.
겐: 그 때가 오면, 종이 쪼가리 따위가 그들을 막을 순 없을 걸세.
이런 요소들은 결국 정치적 갈등의 골을 낳아, 나이트 엘프와 늑대인간이 얼라이언스의 다른 종족들과 척을 지게 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안두인이 왜 부재중인지에 대한 수수께끼 역시 존재하는데요. 만약 안두인이 어둠땅 확장팩 대부분 동안 어둠땅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면, 그를 향한 충성 또한 빠르게 해이해질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쇼의 말에 따르면, 텔드랏실에 대한 불협화음 외에도 인간들 사이에서 왕좌를 향한 암투 역시 존재하는 듯 하고 말이죠.
플레이어들은 그 외에도 WoWChakra 인터뷰에서 이언 헤지코스타스가 언급한
어둠땅에서의 시간 개념
에 따라 어둠땅에서의 시간이 다르게 흐른다면, 나락에 갇혀 있던 캐릭터들이 바뀌거나 더 나이가 든 상태로 재등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군단 때 공개된 안두인의 "늑대의 아들" 만화에선 마지막에 아주 나이가 든 안두인이 등장하는 만큼, 어쩌면 안두인이 사라진 이유가 나락에 갇힌 것이라면... 만화처럼 급격히 늙은 상태로 재등장할수도 있겠죠. 물론, 이는 완전한 추측에 불과하며, 많은 플레이어들이 시간에 관련한 힌트를 찾고 있는 만큼 이를 따로 한 번 언급하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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