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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즈컨 2023 내 와우 클래식 그룹 인터뷰
클래식
2023/11/05 시간 08:38
에
Archimtiros
에 의해 작성됨
블리즈컨 2023을 맞이해, 보조 리드 디자이너 팀 존스 및 게임 프로듀서 리니 쿡-세이버린과 대격변 클래식 및 디스커버리 시즌에 대한 더 자세한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블리즈컨 2023 와우 클래식 인터뷰 요약
개발진은 플레이어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꾸준히 확인하며, 꽤나 많은 플레이어들이 대격변을 원했기에 대격변 클래식을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과거에는 파괴 전의 세계로 돌아갈 수 없었지만, 이제는 클래식 시대 서버가 존재하니 말이죠. 하드코어 역시, 플레이어들의 의견에 따라 출시한 것이었습니다. 판다리아의 안개와 그 이후 역시,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에 달렸습니다.
클래식과 현 와우는 서로에게서 교훈을 얻어 계속해서 개선되어 나가고 있습니다. 형상변환과 관련된 개선점을 대격변 클래식에 추가하는 것을 고려하는 반면, 용군단의 특성 트리는 클래식에서 또 영감을 받았으니 말이죠.
디스커버리 시즌의 신규 콘텐츠에 대해선, 베타 때 낮은 레벨 상한선으로도 자신들만의 메타, 엔드게임 등을 만들어온 플레이어들에게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러니 새로운 엔드게임 지역, 공격대가 된 던전, 신규 야외 콘텐츠 등을 통해 다양한 발견 거리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레벨 상한선을 통해 동부 왕국과 칼림도어 일부분을 따로따로 더 자세히 살펴보고 탐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죠.
클래식 개발팀 역시 클래식이 처음 출시된 이후로 계속해서 발전해 왔고, 철학 역시 크게 바뀌어 왔습니다. 이는 커뮤니티가 원하는 바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 처음 출시된 #변경점없음 클래식부터, 너프 전 시스템과 새로운 콘텐츠가 더해진 불타는 성전과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까지 말이죠. 결론적으로 클래식에 적용되는 변경점은 '플레이어의 시간을 어떻게 존중할 것인가'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습니다.
하드코어는 무척 흥미로운 모드였으며, 성공적이기도 했습니다. 다른 확장팩에 이를 출시할 지는 불투명하지만, 클래식만이 갖고 있는 그 느낌이 있기도 합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플레이어들이 무엇을 원하냐에 달려 있습니다. 또한, 막고라처럼 하드코어를 더욱 흥미롭고 재밌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합니다.
대격변 클래식에는 당연히 재연마와 용의 영혼이 돌아옵니다. 또한, 패치가 너무 오래 지속되지 않게끔 좀 더 적절한 패치 주기를 가질 것입니다.
클래식 플러스는 흥미로운 아이디어지만, 모든 플레이어가 갖고 있는 클래식 플러스의 아이디어가 각기 다르기도 합니다. 그러니 시즌은 저희가 이런 것을 시험하고 플레이어의 반응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어쩌면 향후 시즌이 아닌 이런 시스템을 가진 영구적인 클래식 시대 서버가 추가될지도 모를 일이죠. 특히 많은 분들이 검은심연 나락 공격대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여주셔서 기뻤습니다.
디스커버리 시즌에서는 커뮤니티가 함께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탐험해 나가기를 바라며, 비록 PTR의 가치를 알고는 있다 하더라도 동시에 PTR을 개방하지 않는 것에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스터리 시즌은 엔드게임에 중점을 뒀었고, 전역 버프가 없는 것이 아프긴 했어도 다들 많은 노력을 기울였었습니다. 만약 디스커버리 시즌에서 룬 각인술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다면, 향후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를 일입니다. 말이 되지 않는 변경점은 적용하지 않겠으나, 변경점 자체에 반대하진 않습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때 그래픽 업데이트를 켜거나 끌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하는 건 디자이너들에게 있어 악몽과도 같았습니다. 저희는 현 와우의 다른 개발진들과 협업하여 그래픽과 관련된 다양한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큐버스의 모델이 일부러 저화질이 된 것처럼 말이죠.
디스커버리 시즌의 첫 레벨 상한선은 25레벨이고, 검은심연 나락이 게임 종반 공격대가 됩니다. 이후에는 40 레벨로 다양한 중심 콘텐츠와 신규 공격대가 추가되고, 이후에는 50, 그리고 60 레벨로 증가하게 됩니다. 플레이어들이 각 단계마다 탐험할 지역의 수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며, 던전 역시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60 레벨에는 현존하는 공격대 콘텐츠를 다른 방법으로 탐험해볼 수 있게 되겠죠. 룬을 통해 만들어진 신규 직업/전문화를 위한 신규 티어 세트를 만드느냐, 공격대가 같은 방식, 같은 순서대로 전개되느냐 -- 이런 것들을 모두 고려해봐야 할 것입니다.
디스커버리 시즌의 각 단계는 패치보다는 더 빨리 진행될 것이나, 아직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플레이어들이 이에 쫓겨 디스커버리 시즌만을 플레이하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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