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르너 사이드에서 가장 오래된 수호자였던 오라노모노스는 거대한 나무와 함께 시들고 말았습니다. 남은 령도 얼마 없거니와 게걸충에게 썩어가는 몸을 갉아 먹히는 지금, 그녀는 아군과 적을 분간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