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변경점: 마나 차
10.1.7 패치의 가장 큰 변경점은 바로 마나 차가 단순히 마나 소모량을 감소시키는 능력에서 다양한 상호 작용을 가진 능력으로 바뀌는 것으로, 무조건 10초 내에 국한되는 대신 필요할 때 마나 감소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마나를 조금 회복하며 몇 초의 마나 감소 상황을 준비할 수 있는 것은 마나를 회복하는 이전 디자인과 마나 소모량을 감소시키는 최근 디자인을 적절하게 결합한 좋은 변경점이라 생각됩니다.
이 변경점은 직접 치유량 증가 외에도 능력치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해 줍니다. 마나 차 중첩을 치명타율로 획득하는 것은 치명타 및 극대화율이 마나 유지력에 영향을 끼치게 해 주며, 이를 통해 장비 획득에 깊이가 더해지게 됩니다. 또한,
생명의 순환의 멋진 변경점 역시 언급하지 않을 순 없죠! 이 특성은 거의 선택되지 않는 능력이었지만, 이제 마나 차 주기를 유지하기에 아주 유용한 능력이 됩니다.
쐐기에서는 마나 유지력이 크게 증가하게 될 것이며, 이전에는
에만 유지해야 했기에
회전 학다리차기 시전을 멈추고,
깨어난 비취불꽃 덕에 공격력과 치유량이 떨어지는 상황이 있었던 만큼 아주 좋은 변경점입니다. 폭군 우두머리 중에 마나 차를 사용하며 추가 중첩을 쌓을 수 있게 된 만큼 운무 수도사의 마나가 떨어지는 일은 이제 쉽게 볼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일반 적을 상대할 때도 마찬가지고 말이죠.
변경점이 끼치는 영향
현재 용군단 2 시즌의 경우, 운무 수도사의 티어 세트 4종 보너스가
모든 마나 차 시전 시작에 발동될 수 있으므로,
영혼송곳니 주입의 지속 시간을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이를 유지하기 위해선 마나 차의 마나 소모량 감소 부분을 무시해야 하지만, 버프를 100% 유지하여 얻는 치유량이 그 단점을 상쇄하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현재 마나 차 능력은 게임플레이에서 모든 효율을 내기에는 약간 어색한 감이 있습니다. 비록 글쿨 자체는 다른 주문과 동일하지만, 중첩을 소모하는 것은 꽤나 정적이기에 일반적으로 빠르고 부드러운 게임플레이에 하나의 장애물처럼 작동합니다. 대신, 중첩을 더 많이 소모할수록 이런 문제는 사라지며 글쿨보다 더 오래 시전할 수만 있다면 바로 전투로 다시 뛰어드는 것이 가능합니다.
다른 변경점
의 삭제는
생명의 순환 및
해오름차기가 중첩을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마나 차를 마나 회복 능력으로 견고히 만들기 위함으로 보이며, 비록 능력의 삭제가 아쉽기는 해도 피해를 입히는 마나 소모량이 더 많은 마나 차 중첩 생성으로 이어지는 만큼, 그 기능 자체는 계속해서 유지되는 셈입니다.
반면
안개의 정수와
번성의 기 /
평온의 화합 택일 특성의 위치 변경은
기의 고치 강화가 바로 밑에 위치하는 만큼 좀 더 테마적인 변경점이라 생각됩니다. 아니라면, 전체적으로
번데기의 강력함을 더욱 강조시키는 방식일 수도 있고 말이죠.
운무 수도사 변경점에 대한 결론
전체적으로, 마나 차 관련 변경점은 운무 수도사로서 이 패치를 무척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이 변경점은 옛 마나 차 작동 방식을 비슷하게 따라할 뿐만 아니라, 몇 년 동안 사용해 왔던 능력 역시 그대로 유지하는 방식을 취하게 되었습니다.
생명의 순환을 통해 추가 중첩을 획득하는 것 역시 전문화에 큰 깊이를 더해주며, 비록 이를 더욱 멋진 변경점으로 만들기 위해 손 볼 만한 부분이 존재한다고는 해도 이는 운무 수도사에게 있어 아주 중요하고 큰 첫 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