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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땅에서의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데이터마이닝 및 스포일러)
어둠땅
2020/04/29 시간 12:01
에
perculia
에 의해 작성됨
최근 게임 디렉터 이언 헤지코스타스와 진행된
어둠땅 인터뷰
에서 캘타스가 언급되었던 만큼, 현재까지 데이터마이닝 등을 통해 조금이나마 알게 된 어둠땅 내 캘타스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주의: 어둠땅에 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불타는 성전
시절, 플레이어들은
폭풍우 요새
공격대의 마지막 우두머리로서, 그리고
마법학자의 정원
던전의 마지막 우두머리로서 캘타스를 두 번 상대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쿠엘탈라스의 몰락과 태양샘의 파괴를 다룬
블러드 엘프 유산 방어구 퀘스트
에서 볼 수 있듯, 그는 늘 악당은 아니었습니다-- 캘타스라는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는 대부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출시되기 전에 이루어졌던 만큼, 어둠땅에서의 재등장은
격전의 아제로스
때의 제이나와 비슷하게 캘타스의 과거를 다루며 게임 내 그의 모습을 좀 더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블리즈컨 2019의
신규 콘텐츠 예고 패널
에서, 저희는 캘타스가 살아생전 죄를 짓고 이에 대한 죗값을 치루며 죄를 참회해야 하는 영혼들이 가는 레벤드레스로 갔으며 벤티르 성약의 단 퀘스트에서 등장할 것임을 알게 된 바 있습니다.
그리고 몇 주 전 데이터마이닝이 시작되고, 저희는 캘타스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보주 등이 존재하나 벤티르의 색감의 옷을 입고 있는 모델과, 빛나는 붉은 눈에 사슬로 뒤덮여 있는 "타락한 캘타스"라는
두 가지의 신규 캘타스 모델
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캘타스
타락한 캘타스
어둠땅의 모험 안내서를 자세히 살펴보면 캘타스가 나스리아 성채 공격대에서 다시금 우두머리로 등장한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번에는 그를 쓰러뜨리는 것이 아닌 그를 구하는 전개로 보입니다-- 전투 중에 등장하는 악덕의 대신 (Ministers of Vice)은 캘타스를 구하고자 하는 공격대를 방해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 대신들은
레벤드레스 연계 퀘스트
를 통해 알 수 있듯, 령 가뭄을 일으킨 간수의 아군이자 레벤드레스의 주인이며 공격대의 최종 우두머리인 대영주 데나트리우스를 섬깁니다.
비록 아직 공격대를 알파에서 진행해볼 수는 없으나, 최근
이언 헤지코스타스와 인터뷰
에서 이언은 캘타스를 풀어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시사했는데요. 블리자드는 원래 향후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를 잘 말해주지 않는 편인만큼, 이런 대답은 캘타스의 운명에 대한 확신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캘타스를 정말 풀어준다면, 그 후 그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요? 어둠땅 테스팅이 진행되는 동안 저희는
승천의 보루
지역에서 우서가 예상치 못한, 그리고 수수께끼가 아직까지 다 해결되지 않은 역할을 맡게 된 것을 보아 왔습니다. 또한, 티란데는
몽환숲에서 큰 역할
을 맡게 될 것이며, 말드락서스에서는 쓰랄의 어머니 드라카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는 점 또한 알 수 있었죠.
스티브 대누저와의 스토리 인터뷰
에선 특정 성약의 단을 선택한 플레이어들만이 진행할 수 있는 성약의 단 대장정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승천의 보루의 성약의 단 퀘스트가 차마 끝내지 못한 우서의 이야기를 다룰 것이라 예상해본다면, 벤티르 성약의 단의 이야기에서 캘타스를 더욱 자주 보게 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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