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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즌 쐐기 접두사 매혹 - 이번 시즌 접두사에 대한 의견
PTR
2019/06/09 시간 17:29
에
Moofzy
에 의해 작성됨
3 시즌 쐐기 접두사인 매혹 (Beguiling) 테스팅이 저번 주에 진행된 만큼, 저희는 이 글을 통해 신화 쐐기돌 가이드 작가이신 Moofz 님과 Flawless 님이 작성해 주신 이번 접두사에 대한 의견, 장점과 단점 그리고 피드백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작가에 관하여
이 글은 와우헤드의 신화 쐐기돌 가이드 작가인 Moofz 님과 Flawless 님이 작성해 주셨습니다.
Flawless
님은 현재
Vodkaz
(북미 2등) 길드와 공격대를 진행하고 있으며, Raider.io 점수 4천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Moofz
님은
Hard in the Paint
(북미 15등) 길드와 공격대를 진행하며, Raider.io 점수 3,400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와우헤드에서 이들의 가이드를 찾아보시려면 Moofz 님의
야수 사냥꾼 신화 쐐기돌 가이드
와
무법 도적 신화 쐐기돌 가이드
를 확인하세요. 이 두 분은 늘 실시간 방송 또한 진행하고 계시므로,
Moofz
님과
Flawless
님의 트위치 채널 또한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매혹 접두사 개요
매혹 접두사는 아즈샤라의 세 사절인
마력에 빠진 사절
,
공허 깃든 사절
및
해일의 사절
을 던전의 다양한 다른 적 옆에 무작위로 추가합니다. 사절들의 위치는
감염
과 비슷하게 매 주마다 변경되며, 각 사절은 지속 효과를 지니고 있음과 동시에 추가적인 공략을 요구합니다.
마력에 빠진 사절
- 근처의 아군에게
여왕의 칙령: 역류
를 부여하여 받은 피해량의 200%를 대상에게 되돌려 줌. 사절의 지속 능력인
마력에 걸림
은 사절을 향하는 모든 공격이 사절을 밀쳐내게끔 함.
공허 깃든 사절
- 8초의 시전 시간을 갖고 있는
여왕의 칙령: 은신
만을 시전. 60미터 반경 내 눈 앞에 있는 적에게 대상의 생명력의 50%에 해당하는 암흑 피해를 입힘. 그 외에도 꽤 넓은 시야로 은신 및 투명체 감지 가능.
해일의 사절
- 근처의 아군에게
여왕의 칙령: 불가항력
을 부여하여 모든 군중제어기에 면역이 되게 만듦. 사절 자신은 군중 제어가
가능
.
아래에서 사절들이 던전 내에 어떻게 흩어져 있는지에 대한 예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접두사와 사절들을 상대하는 방법
PTR에서의 테스팅을 통해, 저희가 발견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접두사 자체
현재까지는
강화
/
폭탄
과만 테스팅을 진행할 수 있었는데요. 현재까지는 사절 또한 강화되는 것이 가능합니다 (즉, 접두사에 영향을 받습니다).
사절들은 죽지 않습니다. 체력이 1%가 되면 아즈샤라의 영원한 궁전으로 도망치므로,
피웅덩이
또는
강화
같은 접두사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강화가 되고 피웅덩이로 치유를 받을 순 있으나, 다른 적을 강화시키거나 죽을 때 피웅덩이를 생성하지는 않음).
마력에 빠진 사절
마력에 빠진 사절은 위협 수준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도발이 가능한 직업들은 피해를 입힐 필요 없이 도발로 사절을 끌고 나올 수 있습니다. 다만, 근접 공격을 하므로 이를 주의하세요!
(
폭풍의 칼날
같은) 광역 공격기로도 사절을 밀쳐낼 수 있습니다.
30초가 지나면 기력이 모두 소진되어 사절이 사라집니다. 전멸하더라도 한 번 사라진 사절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사절들과의 위협 수준을 푸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전투를 시작한 후
소멸
을 시전하거나 하는 방법은 불가능합니다. 사절들은 그저 다시 전투를 시작할 때까지 기력을 소진하는 것을 멈춥니다.
공격하는 것 외에도,
태풍
,
평화의 고리
등의 능력을 통해 사절들을 밀쳐낼 수 있습니다.
마력에 빠진 사절은 다른 잡몹들을 끌고 올 수 있으므로, 어느 쪽으로 밀쳐내는지를 주의해야 합니다.
공격이 입히는 첫 피해만이 사절들을 밀쳐냅니다 -- 도트기를 걸었다고 해서 사절들이 계속해서 밀쳐지지는 않습니다.
공허 깃든 사절
공허 깃든 사절의 수는 다른 사절에 비해 적습니다 (2-4명).
이 사절들은
아픕니다
. 정말로요. 가능하다면 무슨 일이 있든 이들을 피하는 동선을 짜는 게 좋습니다.
이를 상대하기 위해선 물약, 쿨기, 방어기 등 가능한 한 모든 걸 이용해야만 합니다.
여왕의 칙령: 은신
의 광역 피해는 매번 두 배로 증가합니다. 첫 시전은 체력의 약 50%를, 두 번째는 방어기 없이는 즉사나 마찬가지며 세 번째는 면역기 없으면 확실하게 죽음을 맞습니다 (물론 난이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즉, 최대 24초 내에 이들을 쓰러뜨려야만 한다는 건데요. 아래 영상에서 보실 수 있듯 이미 꽤 골치 아픈 녀석들과 붙어 나올 때도 있습니다.
시야에서 벗어남으로서 시전을 피할 순 있지만, 사절은 시전을 멈추지 않으므로 쐐기 레벨에 따라 한 번의 시전만에 시야를 돌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일부 상황에서는 이가 아예 불가능하여 어쩔 수 없이 폭딜을 퍼부어야 할 수 있습니다.
공허 깃든 사절은 은신 및 투명체 감지가 가능하므로, 스킵이 불가능하다면 시체 끌기를 하는 게 더 유용할 수도 있습니다.
해일의 사절
해일의 사절 자체는 군중제어기가 먹히므로,
감염
처럼 대하시면 됩니다. 해일의 사절에게 CC기를 사용하고, 다른 적을 상대한 후에 이 사절을 나중에 상대하시기 바랍니다.
해일의 사절 주위의 적에게는 차단, 침묵, 혼란, 기절, 멍해짐, 행동 불가, 잠재우기, 묶기, 이감기, 뿌리 묶기가 모두 통하지 않습니다.
근접 공격이 꽤 쎄므로 주의하세요!
해일의 사절은 체력을 1%로 깎은 후에도 영원한 궁전으로 돌아가는 데 꽤 시간이 걸립니다. 이 동안 계속해서 주위에 군중제어기 면역을 제공하는 능력을 유지하나, 귀환을 시전하기 직전에 기절을 걸면 바로 사라집니다 (의도된 사항인지 아닌지 불명)
해일의 사절의 공격은 냉기 피해로 취급되므로, 탱커들에게 특히 아플 겁니다.
의견과 피드백
접두사 자체
장점
매혹은 좀 더 제어된 접두사로서, 우선시해야 할 적과 피해 나눔을 제공합니다. 이는
수확
에 요구되었던 강력한 광역 피해 (무법 도적, 방어 전사 등)가 더 이상 필요 없다는 뜻이 됩니다. 즉, 분노 전사, 야수 사냥꾼, 조화 드루이드, 정기 주술사 같은 다른 직업들이 조명을 받을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매혹은 매 주마다 변경되므로, 다른 접두사에 맞춰 새로운 길을 매 주마다 탐구해야 하는 만큼 쐐기가 덜 지루해질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단점
매혹이 좀 더 제어된 접두사기에, 이는 던전을 클리어하는 속도를 크게 낮추며, 이는 던전의 속도를 늘려주거나 아니면 최소한 좀 더 과감한 풀링을 유도했던
수확
과는 정반대인 셈입니다.
매혹이 매 주마다 변경되는 만큼, 매 주마다 바뀌는 1마리의 적이 있었던
감염
이나 매 주마다 유지되는 3마리의 적을 제공한
수확
과 다르게, 매 주마다 바뀌는 3명의 적이 존재하는 만큼 이에 익숙해지는 데 훨씬 더 많은 연습과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사절들에게는 일종의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퍼센트던, 버프던 뭐든 간에요). 현재, 이는 또 다시 상대해야 하는 골칫덩어리에 불과하며 처리 바를 올려주지도 않기 때문에 그저 짜증만 날 뿐입니다. 비록
수확
또한 이를 제공하진 않았지만, 이는 추가 풀링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으며 던전의 속도를 늦추지도 않았습니다. 매혹은 특별한 보상도 없이 던전을 느리게만 만들 뿐입니다.
사절들이 던전 내에
너무 많다고
느껴집니다. 특히 이들이 파티를 막기 위한 장애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느껴지는 만큼, 지금 상황에서는 가능하다면 이들을 모두 피하고자 하게 됩니다.
사절들은 접두사의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합니다. 이미 강력한 공격력과 많은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데,
강화
의 영향을 받거나
피웅덩이
에 의해 체력을 회복하거나, 격노의 영향을 받거나 하는 건 너무한 처사입니다 (사절이
강화
의 영향을 받는 만큼, 다른 접두사 또한 마찬가지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기
서 볼 수 있듯, 사절들을 순찰하는 적들과 함께 추가하면 이들이 순찰을 멈추게 됩니다. 사절들은 적을 억지로 멈추게 만드는 대신, 같이 순찰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공허 깃든 사절
장점
던전 내 공허 깃든 사절의 수는 무척 접습니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공허 깃든 사절은 스킵이 가능하므로, 이 괴물들을 상대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점
공허 깃든 사절을 상대하는 데에는 너무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그렇기에 가능하다면 매번 이를 스킵하게 됩니다. 이들을 처치했을 때 어떤 버프를 받거나 이득을 보는 게 있다면 플레이어들이 이를 상대할 지에 대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아니라면 최소한, 광역 피해량을 좀 줄이기라도 해야 합니다.
현재 공허 깃든 사절은 움직이지도 않고, 피해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며 엄청난 생명력을 가졌다는 점 때문에 쐐기의 벽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공허 깃든 사절을 상대할 만한 DPS를 갖고 있지 않다면, 다른 방식으로 이를 지나가야만 할 겁니다. 시전 시간을 늘리거나 생명력을 줄여 이들을 상대하는 걸 좀 더 괜찮게 만드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해일의 사절
장점
해일의 사절은 군중제어기를 요구하게 만들며 던전에 일종의 복잡성을 부여해 줍니다. 대부분의 잡몹들은 해일의 사절이 존재해도 상대하는 것이 어렵지 않으며, 대부분 광역기로 사절 또한 한꺼번에 처리가 가능합니다.
단점
해일의 사절이 시전을 완료할 때까지 계속해서 전투 상태에 남아있는 건 꽤 지치는 일이며, 특히 사절을 마지막으로 처치했을 때 힐러가 마나를 다시 생성하기 위해선 추가로 8초를 기다려야 한다는 점은 귀찮기만 할 뿐입니다. 이렇게 길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보는 만큼, 이들의 시전을 더 짧게 만들거나, 아예 삭제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이 사절은 거의
감염
접두사와 동일합니다. 똑같은 방식으로 상대하는 만큼, 접두사를 돌려쓰기 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일부 잡몹들의 경우, 해일의 사절이 존재한다는 것은 그 잡몹들을 상대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진다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주문을 시전하는 적이 다수 포진해 있을 경우 특히 더 말이죠. 이 사절의 군중제어기 면역 능력이 일부 잡몹을 거의 무적으로 만드는 만큼, 이들의 위치를 특정 적들로만 제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력 깃든 사절
장점
마력 깃든 사절은 사절들 중에서 가장 균형이 잘 잡혔다고 보입니다. 특정 적들을 상대해야 하는 방식에 크게 영향을 끼치면서, 이를 상대하는 방식 또한 흥미롭습니다. 동시에, 다른 사절들처럼 상대하기가 그렇게 힘들지도 않죠. 이를 상대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게 존재하는 만큼, 적에 따라 다른 다양한 방법으로 사절을 상대할 수 있습니다.
단점
마력 깃든 사절을 밀칠 때, 의도치 않게 다른 적들에게 사절이 가까이 다가간 덕에 전투에 참가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이는 특히 웨이크레스트 저택이나 톨 다고르처럼 좁고 뭉쳐있는 지역에서는 더 하므로, 이가 사절을 상대하는 방식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사절들이 다른 적을 끌고올 수 있게 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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