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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인수 합병에 관한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SEC 서류
블리자드
2022/02/24 시간 01:38
에
Archimtiros
에 의해 작성됨
Axios
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에 제출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합병
건 서류를 통해 합병 시간대, 노조를 결성하려던 직원들의 불확실한 운명 등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SEC 서류
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합병이 승인된 시점에서 이 두 회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등을 주로 다루고 있으나, 동시에 이런 합병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내용 역시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 모든 것은 바비 코틱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성차별 및 폭력 건에 대해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WSJ의 폭로
가 공개된지 단 3일 후인 11월 19일,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CEO 필 스펜서의 전화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금요일에 주당 $90이라는 수십억 달러의 제안을 하고 그 다음 월요일까지 답변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인수를 추진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사회는 주당 $100을 원했으나 결국 $95에 합의를 보았으며, 12월 18일 양사는 독점 약정 및 역해지 수수료에 대한 조항을 맺었고, 12월 20일에 완전한 독점 계약을 체결되었습니다. 이름이 언급되지 않은 다른 회사 역시 이런 합병에 관심을 보인 것 같으나, 추가 협상이 이뤄지진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 문서는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합병이 완전히 이루어지기까지 어떻게 회사를 이끌어가야할지를 지시하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노동 조합을 승인하거나 단체 교섭을 체결하는 것을 포함하여, 액티비전과 그 산화 스튜디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킹, 레이븐 스튜디오 등)가 독자적으로 결정을 내릴 수 없는 것들을 언급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내용은 회사 매각이 공식적인 투표를 통해 가결되기 전까진 적용되지 않는만큼 노조를 결성하려는
레이븐 스튜디오의 직원들
이나
EEOC와의 합의 내역
에 바로 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이나, 향후 노조를 결성하려는 직원들에게는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또한,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다는 가정 하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런 제한을 임시로 철회하는 것 역시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 서류는 합병이 완료된 후 마이크로소프트에게 해고될 경우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임원이 받게 될 보상 역시 명시되어 있는데요. "이유 없는" 이라거나 "합당한 이유" 같은 큰 의미 없는 단어들이 계속 언급되지만, 결국 마이크로소프트가 합병 후 12개월 내에 임원을 해고할 경우 퇴직금을 받게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합병 후에 회사를 떠날 것이라는 루머
가 팽배한 현 액티비전 블리자드 CEO 바비 코틱이 정말 해고될 경우 연간 기본 급여에 세 배에 해당하는
1,460만 달러
를 받게 되나, 합병 이후에 주식 부여의 대상이 되지는 못합니다.
다만, 서류의 또 다른 규정에 따라 바비 코틱은 최대 2,200만 달러 어치의 주식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 지난 10월 코틱은 액티비전 블리자드 사내 문화 개선을 위해
다섯 가지의 약속
이 모두 이행될 때까지 자신의 급여를 삭감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서류 규정에 따르면, 만약 이가 모두 달성되었다고 판단될 경우 코틱이 그에 맞는 보상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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