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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두인의 미래는? 그레이메인과 안두인의 재회 (스포일러)
라이브
2022/03/29 시간 15:00
에
perculia
에 의해 작성됨
어둠땅 에필로그
와 실바나스의 심판이 모두 치뤄진 이후, 간수의 속박에서 풀려난 안두인은 마침내 겐 그레이메인과 재회하게 됩니다.
주의: 9.2 패치에 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그레이메인: 무사한 모습을 보니 정말 다행이 아닐 수 없네, 국왕. 제이나의 보고서를 봐도 자네가 어떤 끔찍한 공포를 감내해야 했을지 상상조차 안 되네.
안두인: 간수의 지배에서 영영 벗어나지 못하리라 생각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자가 시킨 일들은...
그레이메인: 그건 자네 잘못이 아니야! 자책할 생각은 접어 두게.
안두인: 제가... 강인하지 못해서...
그레이메인: 안두인 린. 내가 아는 한 자네보다 강인한 사람은 없네. 스톰윈드로 돌아가면 알게 될 걸세. 백성 모두가 같은 생각이란 것을.
안두인: 전 못 돌아갑니다, 겐 님. 아직은요.
그레이메인: 하지만 백성에겐--
안두인: 제가 없는 동안 투랄리온 님이 얼라이언스를 지켜주실 겁니다. 그리고 또, 소중한 이들 모두를 지켜줄... 늙은 늑대도 있고 말이죠.
그레이메인: 알겠네. 천천히 시간을 가지게나. 그리고 준비가 되거든... 꼭 고향으로 돌아오게.
투랄리온
어둠땅 사전 패치
에서 안두인이 겐의 눈 앞에서 실바나스의 발키르에 의해 납치된 이후, 이 둘은 처음으로 재회하게 되는데요. 안두인은 아직 스톰윈드로 돌아갈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하며, 현재
군 지휘를 맡은 투랄리온
이 얼라이언스를 지켜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합니다.
투랄리온은 안두인에 비해 훨씬 덜 온건적인 성향을 갖고 있으니만큼, 그가 얼라이언스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격전의 아제로스 시절 일기노스가 남겼던 속삭임을 감안하면 투랄리온의 권세는 난항을 겪을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금빛 존재가 빈 왕좌를 차지할 것이다. 빛의 왕관은 어둠만을 불러올지니.
안두인의 행보
한편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에서 해방되고 의지의 왕관을 제련하는 데 도움을 줬던 안두인은 아직까지 간수의 영향 때문에 약간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비록 이유를 말하진 않지만 아무래도 트라우마 때문이거나 자신이 왕좌에 앉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 일단 어둠땅에 머무르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니면 가장 중요한 순간에 아버지의 환영을 보았던 만큼, 부모님을 만나고 싶어 하는 것일수도 있고 말이죠.
주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실바나스
도서에 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다만 크리스티 골든이 집필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실바나스
도서의 에필로그는, 나락에서 영혼을 구원하는 실바나스가 누군가를 만나는 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덜그럭거리는 금속 갑옷의 소리를 듣고, 안두인의 말을 기억한다는 것을 보아 이가 안두인일 가능성 역시 존재합니다 -- 만약 그렇다면, 안두인은 최소한 조금이나마 어둠땅에서 실바나스를 도와 영혼을 구원하려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녀는 어깨를 쭉 폈다. 티란데에게 그렇게 말했었다: "아무리 오래 걸려도, 그렇게 하겠다."고.
하지만 실바나스가 다시금 광대한 나락으로 발을 내딛기 전에, 어떤 소리가 들려왔다. 아주 친숙하고-- 전혀 예상치 못한 소리가.
금속 갑옷의 그
덜그럭
거리는 소리.
희망
. 안두인은 그렇게 말했었다.
희망이란, 모든 게 널 실망시켜도 가지고 있는 것이다. 희망이 있는 곳에는, 소생의 여지가 있어. 가능한 모든 일에도... 그렇지 못한 일에도.
실바나스 윈드러너는 내면에서 희망이 솟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아주 오랜만에 처음으로, 이를 기꺼이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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