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는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합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해주십시오.
클래식 테마
Thottbot 테마
어둠땅 에필로그 - 바인 블러드후프와 로르테마르 테론의 대화
라이브
2022/03/31 시간 23:19
에
perculia
에 의해 작성됨
어둠땅 에필로그
이후, 심판관의 방에 머무르고 있는 로르테마르와 바인은 어둠땅에서 만나고픈 이들에 대한 대화를 나눕니다.
주의: 9.2 패치에 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로르테마르: 이렇게 장막의 반대편으로 넘어오니 감회가 남다르군. 우리가 잃어버린 이들이 이곳의 무수한 사후 세계에서 기다리고 있다니.
로르테마르: 특별히... 찾는 사람은 없소, 바인? 산 자의 땅으로 돌아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눠보고 싶은 상대 말이오.
바인: 둘러말하지 않아도 되오, 로르테마르. 내가 아버지를 뵙고 싶어 하는지 궁금한가 보군.
바인: 실은... 안 뵈어도 괜찮소. 내가 어디에 있든, 무얼 하든, 그 분의 영혼은 언제나 나와 함께하오. 아버지께서 선조들의 인도를 받았듯, 이제는 날 이끌어주고 계시지.
바인: 그러는 그대는? 이 기회에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소?
로르테마르: 캘타스 왕자. 오랜 시간 섭정의 직위를 맡아 왔지만, 내가 진정으로 동포를 이끌어갈 만한 인물인지 항상 의문이 들었소.
로르테마르: 실버문 최후의 적통에게 묻고 싶소.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느냐고. 해묵은 상처를 치유하고, 내가 제대로 책무를 계승한 게 맞는지 확인할 기회 아니겠소.
바인: 그 심경을 십분 이해하오. 대화를 통해 그대가 바라는 평화를 찾을 수 있기를 빌겠소, 친구여.
바인은 어둠땅 초반에 실바나스에게 납치당한 후 구출되긴 했지만 다른 진영 지도자들에 비해 딱히 큰 역할을 맡지는 못하는 등, 그렇게 빛을 보지 못한 캐릭터인데요.
타우렌 유산 방어구 연계 퀘스트
에서 케른의 영혼과 대화하는 부분을 보아 바인이 어둠땅에서 케른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이는 결국 이렇게 대사로만 언급되고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로르테마르는 3차 대전쟁 때문에 파괴된 고향을 본 후, 로데론의 스컬지와 맞서 싸우기 위해 자신을 섭정으로 임명하고 떠난 선스트라이더 왕가의 마지막 적통, 캘타스를 보고 싶어 합니다. 캘타스는 나스리아 성채에서 플레이어가 구출해준 후, 벤티르 성약의 단 연계 퀘스트에서 꽤나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바 있습니다.
또한, 바인과 로르테마르는 실바나스의 심판이 이루어지기 전 실바나스에 대한 각자의 감상을 남기기도 합니다:
로르테마르
우리 신도레이는 고통과 비극이 몸에 배었다오. 나는 동포들이 학살당하고, 왕국이 무참이 짓밟히고, 한때 우러러봤던 모든 존재가 타락하는 광경을 보았소.
실바나스가 다시 세상에 나왔을 때, 손을 내밀어 호드로 받아준 장본인이 실바나스였다오.
이젠 모두 아득한 과거의 기억이 됐지만, 밴시 여왕으로 인해 아제로스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막심한 파괴와 상실을 겪었소.
그런 일이 일어나는 와중에 나는 그저 수수방관하고 있었다는 사실만 생각하면 아직도 괴롭소. 결국 나도 심판대에 서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구려.
바인
실바나스는 나를 가두고, 반역의 대가로 고문했네. 하지만, 그 여자의 다른 희생자들이 당한 것에 비하면 내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야.
실바나스가 나와 호드에 한 짓을 되새기며 그녀를 증오한 적도 있었네. 하나 증오는 독과 같지. 한 번 혈관에 스며들면 파멸을 초래하고 말아.
실바나스가 자신이 저지른 모든 행동에 대한 심판을 받는 것은 옳은 것일세. 죄인이라면 피해자들 앞에 서서... 범죄의 대가를 치러야지 않겠는가.
와우헤드 구입하기
프리미엄
$2
한 달
광고 없는 경험을 즐기고, 프리미엄 기능을 해금하고 사이트를 후원하세요!
댓글 0개 보기
댓글 0개 숨기기
댓글을 달려면 로그인하세요
영어 댓글들 (23)
댓글 달기
로그인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하거나,
회원가입
을 해 주세요.
이전 게시물
다음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