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집중 조명: 사멸자 아르거스
"에메랄드 별" 아르거스는 에레다르의 고향으로, 아제로스와 동일하게 잠들어 있는 티탄의 세계혼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불타는 군단이 행성을 차지했을 때 아르거스의 세계혼은 뒤틀리고 타락하여,
군단의 무한한 군세를 만들어내는 동력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불타는 군단을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그들이 이 세계혼과 갖고 있는 연결을 끊어야만 했고, 이에 따라
안토러스 - 불타는 왕좌 공격대에서 플레이어들은 판테온의 권좌로 넘어가 고통 받은 아르거스의 세계혼을 쓰러뜨리게 됩니다. 이를 통해 비록 아르거스의 고통을 끝내주고 불타는 군단에게서 아제로스를 구하긴 했으나, 군단에 잠입해 있던 공포의 군주들은 간수의, 어쩌면 데나트리우스의 계획을 위해 이를 모두 획책하고 있었던 듯 합니다.
결국 공포의 군주가 가진 죽음의 힘이 주입된 아르거스의 죽음은 죽음이 기계를 고장냈고, 어둠땅을 혼돈으로 몰아넣었습니다.